조아니 로셰트

1 프로필

이름조아니 로셰트 (Joannie Rochette)
생년월일1986년 1월 13일
출생지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신장157cm

캐나다피겨 스케이팅 선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로셰트의 동메달은 캐나다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엘리자베스 맨리가 획득한 은메달 이후로 22년 만에 따낸 여자 싱글 종목 올림픽 메달이다.

2 주요 경기내역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 동메달
2009 로스 앤젤레스 세계선수권 : 은메달
2009 밴쿠버 4대륙선수권 : 은메달
2008 고양 4대륙선수권 : 은메달
2007 콜로라도 스프링스 4대륙 선수권 : 동메달
2004 베이징 그랑프리 파이널 : 동메달

그랑프리 시리즈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2006, 2008, 2009년에 1위를 차지했으며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2004, 2008년에 1위에 올랐다.

2004-2005 시즌부터 2009-2010 시즌까지 캐나다 내셔널 경기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2.1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밴쿠버 올림픽 때 쇼트 경기를 며칠 앞두고 갑자기 모친상을 당하여 조 추첨식에 불참했다. 어머니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경기에 참여하여 홈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았고 혼신의 연기를 펼친 끝에 3위에 올랐다. 쇼트 프로그램을 끝마친 이후에는 감정이 북받쳤는지 코치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3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의 행보

밴쿠버 이후에는 여성 심장병 환자 후원 홍보대사로 일했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조애니의 현역 은퇴 이후 캐나다 여자 싱글선수 중 마땅한 유망주가 보이지 않아[1] 일부 캐나다 피겨팬들이 로셰트의 복귀를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개인전 복귀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단체전 출전은 고려해본 듯하나 단체전 출전을 위해서는 개인전 출전이 필수조건이 되는 바람에 결국 포기한 듯.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캐나다 CBC 방송국의 피겨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2013 재팬오픈에 출연하여 연기를 선보였는데 웬만한 현역 선수들보다 낫다는 평을 들었다(...)

4 기타

  • 김연아의 아이스 쇼에 자주 출연하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 캐나다의 피겨 스케이팅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위대한 캐나다 (여성) 피겨 스케이팅 선수' 투표에서 바버라 앤 스콧[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피겨 선수로서는 특이하게 경기에 나올 때보다 사복 입은 모습이 더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림 머리보다는 머리를 풀었을 때가 더 잘 어울린다는 평.
  • 선수 시절만 해도 표현력에서는 그리 좋은 평을 못 들었다. 그러나 현역 은퇴 이후 아이스쇼들을 하면서 그야말로 표현력에 물이 올랐다고 평가받고 있다.
  1. 케이틀린 오즈먼드라는 기대주가 한 명 있기는 하다. 2013 세계선수권에서도 8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이 선수는 안타깝게도 왼발 부상으로 인해 2013-14 시즌의 그랑프리 시리즈를 모두 스킵한 상태다(스케이트 캐나다의 쇼트 경기에는 출전했지만 결국 프리에서 기권했다). 소치 올림픽 포디움은 힘들 것 같다는 것이 중론.
  2. 194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캐나다 최초의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이자 현재로서는 캐나다의 유일한 여성 싱글 부분 올림픽 챔피언이다. 생전에 소원이 다시 한 번 여자 싱글 종목에서 캐나다인 올림픽 챔피언을 보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끝내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2012년 10월에 타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