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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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figure skating

아이스 링크 위에서 음악에 맞춰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이는 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남자 싱글 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이 있다. 이 중 앞의 4개만 올림픽 경기에 포함되고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은 어른의 사정으로[2] 올림픽 경기에 포함되지 못하며 핀란디아 트로피나 유니버시아드와 같이 몇몇 경기를 제외하고 세계선수권등 대부분의 대회를 독자적으로 치르고 있다.

피겨라는 명칭은 빙판 위에서 도형을 그리듯이 움직이는 것에서 유래했다. 유럽과 북미의 남녀가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 타며 노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그 후 스케이팅 날이 빙판에 그리는 궤적을 연구하고, 스케이팅과 발레, 사교댄스를 결합하여 현대 피겨스케이팅이 생겼다. 전자는 지금은 사라진 컴펄서리 피겨 스케이팅이며, 후자는 프리 스케이팅으로 발전하였다. 최초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08 런던 올림픽(그것도 하계 올림픽이다. 그것도 피겨 스케이팅만 단독으로 들어가있다. 게다가 야외링크!!!)이지만 최초의 동계 올림픽인 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 이후로는 동계 올림픽에서 진행하게 됐다.

여담으로 어쩔 수 없이 판모로가 벌어지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판모로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피겨스케이팅복의 특징이 치마가 달린 원피스 수영복처럼 생겼는데 동작에 따라 사타구니와 같은 부분이 가끔 민망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2 피겨 스케이팅/채점

3 피겨 스케이팅/종목

4 피겨 스케이팅/기술

5 피겨 스케이팅/대회

6 각 나라에서의 인식

6.1 서양

서양에서 시작한 만큼 동양보다는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인식도가 높으며 20세기로 들어서고 나서는 좀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피겨 스케이팅이 '귀족 스포츠' 라는 인식이 조금 있다. 그래서인지 몇몇 부자들이나 고급계층 자녀들은 피겨 스케이팅을 주니어 때까지 하고 시니어에서도 몇몇을 볼 수 있다.

피겨 스케이팅(특히 여자들)의 제한적인 나이 때문에 선수들이 은퇴를 하고 어느 대학에 갈 것인지 같은 것도 상당한 관심거리이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은퇴란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프로 선수로 돌아서서 아이스 쇼를 계속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위 때문에 헌역을 은퇴하고 프로로만 있다가 재복귀하는 경우도 다수다. 실제로 김연아 선수의 우상으로도 유명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케이터' 라고 자타공인하는 미셸 콴의 경우엔 2010년에 학위를 끝내고 대학교에서 인상 깊은 연설을 하는 것으로 또다시 미국인들의 사랑을 함껏 받았다.

대단히 보수적인 스포츠이며 백인 우월주의도 매우 강했던 스포츠였다. 물론 지금은 동양계 선수들이 맹활약 중이라 덜하긴 하지만 한 예로 1980 후반~90년대 중반 피겨계를 빛냈던 프랑스의 흑인 스케이터 수리야 보날리(Surya Bonaly)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번번히 채점에서 불이익을 받았다. 1994년 일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부한 게 그 예. 그때 금메달이 제대로 홈빨 받은 일본의 사토 유카 급기야 나가노 올림픽에서 봉인기술인 백 플립을 시전, 공개적으로 심판들을 능욕하며 이후 프로 스케이터로 전향하게 된다. 귀찮으면 4:00 전후로 보길 바란다. 한때는 저 백플립을 최초로 시도했고 유일하게 실전에서 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수리야였는데 흑인 선수 잘 되는 꼴을 못보는 백인들이 수작을 부려 금지시켰다는 소문까지 나돈 바 있다.

카타리나 비트와 '카르멘 전쟁' 으로 유명한 데비 토마스[3]도 어릴 때부터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보다 못한 백인 소녀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때문인지 토마스는 피겨 스케이팅에 올인하지 못하고 공부를 병행했다. 결국 올림픽이 끝나고 의대로 진학, 지금도 의사로 살고 있다. 그녀 왈, '심판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길 수 없었다' 라고.

일부 한국 피겨팬들이 "미국은 작은 한국과 달리 피겨가 엄청 메이저 스포츠인데..." 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나 그건 옛날 이야기. 1980~1990년대의 경우에는 프로 챔피언십이 열릴 정도였으나 현재 북미의 피겨 스케이팅의 열기는 다소 심각할 정도로 저조하다. 2002년 올림픽의 페어 스케이팅 채점 스캔들 사건으로 많은 관중들이 등을 돌렸고 구채점제에 비해서 피겨덕들이 아닌 평범한 관중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채점제 점수 계산, 그리고 북미 출신 스타 여자 싱글 선수과 그들의 라이벌의 부재로 인해 점점 관심이 줄고 있는 상황.[4] 그래서 미국이 2010년 남자 싱글에서 에반 라이사첵 선수의 우승으로 피겨 붐이 다시 일어난다고 기대했던 것 같으나... 현실은 시궁창. 오랜 피겨 역사를 가지고 피겨가 거의 국민 스포츠에 가까운 러시아에서도 점점 관중 수가 줄고 있다. 러시아의 젊은층들이 서방 문화에 눈을 뜨면서 피겨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 듯. 소치 올림픽 전까지 이러한 상황이였으나 러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재 러시아 노비스 주니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소치 올림픽을 기점으로 러시아내에서 피겨에 대한 인기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러시아내 주니어 경기에도 관중들이 많이 차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현재 일반인들에게서의 피겨 스케이팅의 인기와 관심은 서양보다는 동양, 정확하게는 한국과 일본에서 더 활성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팬층으로까지 가면 서양이 더 역사가 오래되고 넓고 깊은 팬질을 한다.[5]

6.2 동양

아시아에서는 1930년부터 전일본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를 개최해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이 강하다.[6]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은반 컬라이더스코프라는 라이트노벨이 나왔을 정도. 저 소설은 피겨 스케이팅 기술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 피겨 스케이팅에 관심 있는 사람은 꼭 읽어봐야 할 수작으로 꼽힌다.[7] 그러나 이 소설의 한계는 피겨의 점프는 세계 제이이이일 식의 일본의 피겨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그대로 녹아냈다는 데 있다. 이게 다 이토 미도리 때문에 그렇다 비록 신체점제 이후 현재는 점프만 잘 뛰어도(...) 탑싱이라 불리는 게 현실이긴 하지만 아직도 피겨 스케이팅은 예술적인 스포츠이다. 현실의 피겨는 소설 속 묘사와 달리 음악 틀어놓고 안무 조금 하고 점프만 뛰는 종목이 결코 아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만

일본에서 자주 나오는 피겨 관련 이야기가 대부분 여자 싱글이라 피겨 팬이 아니면 알기 힘들지만 남자 싱글 중 뛰어난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다.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 선수는 2011 세계선수권에서 캐나다 선수 패트릭 챈이 신기록을 갱신하기 이전까지 프리 스케이팅과 총점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8]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동양인 최초로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을 따냈다. 그 외에 오다 노부나리, 코즈카 타카히코 선수도 국제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활동 중이다. 2014년 현재는 하뉴 유즈루 등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대부분 싱글에 치중하고 있는 건지 페어나 아이스 댄싱은 저조하다. 단, 사실은 일본 남자 선수들의 체격이 너무 작아서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현재 일본 국적으로 활동하는 페어팀의 남자 선수는 귀화한 캐나다인이고[9] 아이스 댄싱 팀은 일본인-미국인 혼혈의 남매이다. 실제로 페어를 너무나 하고 싶었던 일본의 카와구치 유코 선수는 러시아에 가서 러시아 선수와 팀을 짜야 했다. 현재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국적으로 선수생활 중.

한국에선 국가대표가 약 80년대부터 있긴 했지만 거의 듣보잡이었으나 김연아라고 하는 먼치킨이 나오면서 여성 피겨 스케이팅이 특히 유명해졌다.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은 김연아가 독보적이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지 곽민정(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 긍정적인 평을 들은 선수다), 김민석 등 유망주들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데 등록선수가 여자의 10분의 1밖에 안된다. 성비불균형 덧붙여 곽민정, 김민석, 김연아는 다 수리고등학교 출신이다(...) 김연아의 활약 이후 여러 유망주들이 수리고에 입학하였기 때문.[10]

이때문에 한국에선 대개 피겨 스케이팅하면 싱글이 가장 유명하며 페어와 아이스 댄싱은 남자 선수가 적은 관계로 피겨 팬들 사이에서도 관심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아이스 댄싱 팀이 만들어지고 있다.[11]

수리고가 있는 군포, 인근의 안양시, 과천시, 의왕시 지역 이이스링크에 가보면 차세대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스케이터들이 많다. 얼른 생각하면 박세리 키즈처럼 김연아를 잇는 선수들이 많아질 것 같기도 하나 알고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생각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피겨 스케이팅 연습 과정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 선수의 자질이 있는지 알게 되려면 적어도 2년 이상 거의 매일 꾸준히 타줘야 하는데 그만한 기간을 견디어 내는 학생과 학부모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학업 병행이란 어려운 현실이 있으며 일단 무지막지한 돈이 드는 데다 여자 선수일 경우 체형 변화 등이 잘못 오면 자기가 하고 싶어도 못한다.

다른 많은 주니어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현실은 시궁창. 그렇다 해도 김연아라는 별의 등장으로 사정은 훨씬 나아졌다. 2011년 한국 내셔널 경기에는 최초로 화동(!!!)이 등장했지만 그마저도 김연아가 이사로 있는 올댓스포츠에서 화동을 고용한 거라고.[12] 뭐하냐 빙상연맹!! 그래도 희망은 있다. 그런데 2012-2013 시즌부터 기초점 제도가 적용되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2014년 세계선수권의 경우만 보더라도 출전권은 3장인데 소치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김연아를 제외하고 기초점을 만족하는 선수가 김해진, 박소연 두 선수밖에 없다.[13] 그래도 최근 노비스나 주니어 부문에서 유망주들이 등장하며 국내 피겨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은 1990년대 중반 여자 싱글에서 첸루라는 깜짝스타가 등장하여 세계선수권 우승과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헀으나 그 후 침체기에 빠졌고, 남자 싱글에서 4회전 점프를 뛰는 선수들을 다수 육성해 냈으나 예술성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큰 성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와 동시에 페어를 전략종목으로 육성하여 셴슈에/자오홍보 부부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페어 제대로 육성하려면 멀리서 배우지 말고 중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지? 그리고 남자 싱글의 옌한진보양, 여자 싱글에서는 리쯔쥔의 등장으로 싱글도 기지개를 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앞두고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와 페어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 2명에 대해 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6.3 귀족 스포츠

피겨 스케이팅은 대회에 상금이 없거나 혹은 적다. 현재 ISU 공인 피겨 스케이팅 대회들 중에는 그랑프리 시리즈, 유럽선수권, 4대륙선수권, 세계선수권 대회에 상금이 걸려 있다. 그러나 이 대회의 상금만으로는 선수 생활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므로[14] 선수들의 실질적 수입원은 광고 출연 등의 부외 활동이다. 이러다보니 인기 있는 피겨 선수들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많은 TV 광고에 출연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사실 스포츠 선수가 광고 좀 찍는다고 비난하는 우리나라가 유별난 거다 아니, 그걸 안 하면 선수생활 하는 데 드는 돈을 댈 수가 없다. 이래서 집에 돈이 없거나 후원자가 없으면 피겨 스케이팅을 진로로 삼기가 굉장히 힘들다. 절대 과장이 아니다. 취미로 하는 거라면 모를까 선수의 길에 들어선다면, 몇 달에 한 번씩 바꿔야 하는 부츠[15]는 물론 링크장 대관비[16], 코치진 월급, 안무비, 의상비[17], 전지훈련비, 대회 경비 등의 비용들을 선수 측에서 전부 감당해야 한다.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인 박미희 여사의 자서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가 처음으로 선수 제의를 받았을 당시 코치에게 들었던 질문이 "어머님, 실례지만 집안 형편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피겨는 돈이 대단히 많이 드는 종목입니다. 아이를 지원해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였다고 한다. 그만큼 운동 중에도 돈이 엄청나게 드는 축에 속하는 종목이다.

위에 말한 대회들의 우승 상금을 다 합치면 1억이 넘는 큰 돈이지만 피겨 자체가 돈이 더럽게도 많이 나가는 스포츠라 상금이 부족한 수준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김연아 선수처럼 경기에 나갔다 하면 무조건 포디움에 서는 선수가 아니고서야 상금 받을 일은 더욱 적어지니 매우 턱없이 부족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이 '귀족 스포츠' 라는 인식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연관되기 때문에 기부 등의 자선사업을 하는 것에도 매우 민감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김연아 선수가 워낙 활발한 자선 활동을 하는 탓에 별 문제 없는 듯. 언론이나 인터뷰에서의 언어 선택도 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미라이 나가수 선수가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위시한 다른 경쟁자들을 겨냥한 듯한 요지의 말을 한 것에 대해 철 없다고 언론에서 공격 당한 것만 봐도(...)

7 나무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피겨 선수, 팀, 관련 인사

7.1 여성

7.1.1 대한민국

  • 김민아 - SBS Sports 아나운서. 고1 때까지 선수로 활동했으며 피겨 심판을 희망하기도 한다고.
  • 현승민 배우, 중학교 1학년 떄 까지 피겨 선수로 활동했다.

7.1.2 해외


다른 스포츠 종목과는 달리 남성 선수보다 여성 선수의 비중이 훨씬 높다

7.2 남성

7.2.1 대한민국

7.2.2 해외

7.3

7.3.1 대한민국

7.3.2 해외

8 창작물과의 연관성

8.1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창작물

  • 란마 1/2 - 뭐든지 격투화시키는 이 만화의 특성상 격투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괴이한 종목이 등장하기도 했다.
  • 빙글빙글 프린세스
  • 아이스 레볼루션
  • 은반 컬라이더스코프
  • 트리플
  • 프리티 리듬 시리즈 - 이쪽은 아이돌 공연과 믹스해서 '프리즘 쇼' 라는 일종의 갈라쇼 형태로 나온다.
  • 아이스 포레스트 - 아이스 댄싱을 소재로 한 만화. 소녀혁명 우테나를 그린 사이토 치호의 작품이다. 여주인공은 싱글선수였다가 부상 후 점프가 약해짐. 프랑스계 캐나다인과 일본 혼혈인 캐나다 아이스댄싱 선수 남주인공은 연인 겸 파트너와 갈라선 후 여주인공과 한조를 이룸. 주인공 팀과 라이벌은 남주인공의 전 파트너(캐나다인) 팀이라 여주인공과 여자 조연은 일과 사랑 모두 경쟁하는 입장. 이 와중에 주인공은 소녀가장스럽게도 삼촌이 경영하는 재정 난에 빠진 스케이팅 클럽의 앞날까지 떠맡은 처지
  • 유리!!! on ICE
  • 키스 앤 네버 크라이 - 너는 펫의 작가(오가와 야요이)가 그린 만화. 여주인공이 어렸을 때 유괴된 적이 있어서 그 사건을 극복하는 것과 선수로서의 성장이 같이 진행된다(여주인공은 아이스댄싱 선수인데 코치가 모피를 사랑하는 누군가와 판박이다...)
  • 원스 모어 점프 - 알펜로제의 작가(아카이시 미치요)가 그린 만화. 쌍둥이 오빠와 아이스댄싱을 하던 주인공은 사고로 오빠를 떠나보내고 피겨를 그만둔다. 그러던 차에 슬럼프에 빠진 한 남자 싱글선수와 한조를 이뤄 다시 피겨도 하고 커플도 되는 결말
  • 청춘백서 - 우에하라 키미코의 만화. 아이스하키 선수인 여주인공은 발의 부상때문에 꿈이 좌절되자 우울해하다 남주인공에게 피겨를 배우게 됨. 싱글선수였던 남주인공은 페어로 전향했는데, 파트너를 원래 여선수에서 여주인공으로 바꿈. 여주인공의 발 부상 재발하여 주위에서 다들 해체하라고 하지만 끝까지 버티느라 지원끊김. 이번에는 남주인공이 실명해 여주인공을 떠남. 여주인공은 발을 치료하고 싱글선수로 복귀했으나 어느 날 시합에 나갔더니 싱글엔트리에 자신의 이름이 빠져있고 대신 페어엔트리에 남주인공과 함께 올라가 있음. 남주인공은 실명상태에 둘이 몇년 간 한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 없지만 퍼펙트하게 경기를 끝냄
  • 사랑의 아랑훼스 - 마키무라 사토루의 만화. 여주인공은 유명한 피겨싱글선수였던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피겨를 배움. 남주인공은 싱글선수. 둘이 만나 페어조를 결성함. 여주인공의 아버지는 현역시절 '아랑훼즈'를 본인의 대표작으로 남기고 은퇴했기 때문에 이 페어도 완전한 아랑훼즈를 공연하는 것이 목표
  • Ice Castles(1978) - 스타 피겨선수가 사고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후 이 사실을 감춘 채 각고의 노력 끝에 재기에 성공하는 유명한 영화. 옛날에 굉장히 유명해서 국내에선 만화가 차성진이 이 영화의 내용을 만화로 그린 것까지 있다(...)
  • 아이스 프린세스 - 영화. 여주인공은 하버드 물리학과에 입학하려는 여고생. 논문을 쓰기 위해 피겨의 점프 매커니즘을 연구하다 피겨 그 자체에 빠져버리게 된다. 이 때문에 딸이 아이비리그에 가길 바라는 어머니와 사이가 멀어지고, 알고보니 코치(섹스&시티의 사만다 '킴 캐트럴'이 연기함)가 자길 이용한 거였고 기타등등 헐리웃 하이틴무비에 나올 법한 온갖 갈등요소들이 한번 씩 다 나왔다가 잘 해결됨. 고 3이 될때까지 피겨부츠 한 번 신어본 적 없는 애가 빙판 몇번 지치더니 트리플을 뛰는 말도 안 되는 설정을 제외하면 재미와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수작
  • Ein gottliches Kind(신의 아이, 혹은 천상의 아이) - 독일의 기자가 쓴 소설. 주인공이 두 명인데 하나는 기자본인의 모습을 투영한 캐릭터로 다른 주인공을 서술한다. 또 다른 주인공은 김연아를 모델로 한 피겨선수(한국계 독일인)로 타인에 의해 경기나 훈련 모습이 묘사될 뿐 내면묘사가 없지만 관찰자 입장인 다른 주인공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8.2 창작물 속의 피겨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이 주요 소재가 아닌 경우에만 넣을 것

9 관련 사건사고

  1. http://www.flickr.com/photos/scboston/with/6836499861 게시. 사진의 선수들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쉔슈에/자오홍보 조.
  2. 팀 당 선수가 16명에 예비선수까지 포함하면 20명이나 되어 숙식비가 너무 커져서 예산 문제에 막혀 올림픽 경기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3.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흑인.
  4. 라이벌 관계는 항상 라이벌 선수들의 경쟁으로 그들의 실력을 향상시켰고 관중들을 링크장으로 구름 같이 불러모았다. 가장 큰 예가 둘이서 세계 정상에 버티고 앉아서 혼자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던 야구딘과 플루셴코. 미국의 피겨 영웅 미셸 콴도 국내대회 라이벌이었던 사샤 코헨, 국제대회 라이벌이었던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와의 선의의 경쟁으로 더 인기가 치솟았다.
  5.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애니 로셰트의 인터뷰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비인기 종목인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호응이 한국에서는 커서 놀랐다고 한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자이자 1980년대 피겨 스케이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커트 브라우닝이 로셰트에게 캐나다도 옛날에 이런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고...
  6. 여싱과 남싱에만 강하다. 아이스 댄스나 페어는 안습인 상황. 물론 아이스 댄스를 이제 시작하고 페어 팀조차도 없는 우리나라보단 강한 건 맞다.
  7. 피겨 스케이팅 지식이 없어도 재미는 보장돼는 수작이다. 다만 머리속에선 캐릭터들이 피겨 스케이팅이 아니라 무중력 댄스를 하고 있을 것이다(...)
  8. 남자 싱글 세계 기록 중에서는 가장 오래 간 기록이다.
  9. 2012년 세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10. 학교와 학부모 후원회,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은 더 좋은 조건에서 배울 수 있는데 전학 오지 않을 이유가 없음. 안양, 과천, 목동 빙상장이 모두 가까운 것도 이유일 듯.
  11.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김레베카(리투아니아 교포)-키릴 미노프(러시아인)팀, 캐나다에서 훈련중인 전직 싱글 스케이터 이호정-감강인 조가 대표적.
  12. 몇 년 전까지만 국내 피겨 스케이팅 경기는 관객들이 없어서 참가한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면 인형이나 꽃 등을 던져주었다. 그리고 그 얼마 안 되는 인형들을 선수가 다 주워서(...) 들어가곤 했다.
  13. 최다빈, 김나현도 세계선수권 기초점은 만족하나 연령 미달로 2014년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없었다.
  14. 우승 상금은 세계선수권: 4만 5000달러(약 4500만원), 4대륙선수권: 1만 5000달러(약 1,500만원), 그랑프리 시리즈: 1만 8000달러(약 1800만원), 그랑프리 파이널: 2만 5000달러(약 2500만원)
  15. 취미용과 선수용의 가격 차이는 엄청나게 난다. 일단 선수용은 수제다!
  16. 대한민국의 경우 국가대표가 되면 태릉 빙상장에서 훈련할 수 있다.
  17. 돈이 없어 선수의 어머니 등이 의상을 직접 만드는 경우도 있다.
  18. 동양계 혼혈까지 쳐도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