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

틀: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즈/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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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No. 21
조엘 엠비드(Joel Hans Embiid)
생년월일1994년 3월 16일
213cm (7 ft 0 in)
체중113kg (250 lb)
출신지카메룬 야운데
출신학교캔자스 대학교
포지션센터
드래프트2014년 1라운드 3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명
소속팀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014~현재)
등번호21번
수상내역

1 소개

NBA의 농구선수. 08년 드래프트 1순위로 드래프트 된 그렉 오든의 재림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며, 최근에는 하킴과 닮았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는 센터. 14년 드래프트의 BIG3 중 1인.

2011년 카메룬에서 건너와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운 후 단 1년만에 고등학교 전국구 선수가 되며, 3년 후에는 NBA 드래프트 3순위에 오르는 NCAA 스타로 성장하는 진짜 재능. 그의 대학 코치의 말에 따르면 배운 것을 빠르게 흡수하는 스펀지 같은 선수로 장점이 확고한 빅맨인지라 부상이 다시 발목을 잡지만 않으면 충분히 대성할 수 있는 선수.

NCAA에서의 활약으로 1라운드 1픽 가능성도 거론되었으나, 부상이슈로 인해 3순위로 내려왔다. 13년 드래프트에서 뽑은 널런스 노엘과 함께 트윈타워를 이룰 거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아 2년간의 공백으로 수술 및 재활에 전념하면서 공백기를 가진 것은 아쉽다.

2 드래프트 이전

고교 시절에는 위긴스에 밀렸으나 대학 입학 후 임팩트를 보여주면서 전체 1픽 가능성도 거론되는 수준이었다. 큰 키, 민첩성, 훌륭한 슛터치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대학 무대에서는 28경기 경기당 23.1분 출장에 11.2점(FG% 62.6% / 3P% 20.0% / FT% 68.5%), 8.1리바운드, 1.4어시스트, 2.6블록을 기록하여, 공수 균형잡힌 기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대학농구에서 BIG12 올해의 수비상, All-Big 12 세컨팀, Big 12 All-신입생 팀과 수비팀에 들며 맹활약을 했다.

3 커리어

3.1 드래프트 전부터 수술대로

2014 드래프티는 역대급 재능풀의 드래프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었고, 대학시절의 빼어난 기량으로 티어 1로 평가받던 위긴스, 파커, 엠비드 중 엠비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나 싶었다. 그러나 엠비드는 2014년 6월 오른발 피로골절 수술 등의 부상 이슈로 3픽으로 내려가는 불운. 이후 체중관리 실패 및 멘탈 이슈 등으로 구설수를 빚은 데 이어 발 주상골 재골절로 2번째 수술을 받으면서 14-15시즌, 15-16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다.

그렇게 2년의 공백기를 거쳐 16-17시즌 데뷔한다. 필라델피아는 16년 드래프트에서 뽑은 벤 시몬스와 엠비드에게 희망을 걸고 있으며, 프리시즌 경기에서 긴 신장에 비해 우수한 운동능력과 슛터치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3.2 16-17 시즌

2016년 10월 27일 오클라호마전에서 뒤늦게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엠비드는 단 22분을 뛰고 20득점 7리바 2블록슛의 출장시간 대비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높은 효율성과 빅맨답지 않은 민첩함과 정확한 자유투(7/8, FT 87.5%)가 인상적이었지만, 4파울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시즌에서도 파울관리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 듯.

4 플레이 스타일

큰 키에 걸맞지 않은 우수한 민첩성 등 축복받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 공-수에서 높은 기여를 하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빅맨으로 가로, 세로 수비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낮은 투쟁심을 지적받았던 위긴스와 달리 높은 집중력과 투쟁심을 보여주고. 포스트업과 피벗풋, 부드러운 슛터치 를 갖추었으며 괜찮은 스크린과 패싱으로 16-17시즌 필라델피아의 주전 센터로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빅맨으로서는 우수한 자유투 정확도 역시 상대팀으로는 위협적인지라 핵 작전 등의 빅맨 견제도 그에게는 무용지물이 될 듯.

5 기타

필라델피아 팬들의 기대주로 필라델피아가 뽑은 선수들의 불운(노엘, 엠비드, 오카포, 시몬스의 부상)과 과거 오든의 전례로 엠비드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는다고 할 수 있겠다. 14년 드래프티 빅맨중에서는 비교를 불허하는 최고수준의 운동능력을 갖고 있으나, 2차례나 수술을 하고 드래프트 후 2년동안 NBA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낼 수 있는지 우려되기 때문. 다만 필라델피아 구단 측에서도 엠비드의 성공적인 재활에 각별한 정성을 쏟고, 그가 재활에 보다 신경쓸수 있도록 멘탈적인 캐어를 더하는 등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재활복귀한 것으로 보이며, 10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전시간을 관리받으며, 정규시즌에서 역시 적은 시간을 소화하며 센터롤을 소화하고 있다(20분 정도의 출장시간이 부여될 것으로 보임). 순조롭게 성장한다면 서 타운스 동 엠비드의 빅맨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16-17시즌 신인왕 유력후보 중 1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