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延
생몰년도 미상
성문교위로 조충의 지시를 받아서 부섭에게 열후에 봉해지기 위해 사례가 필요하다면서 부섭에게 자신의 형에게 답례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부섭은 이를 거절했다.
이로 인해 조충이 부섭에게 원한을 품어 한양태수로 좌천되었다.
창작물에서
삼국지 천도의 주인에서 유성이 하진, 장양에게 맞서려고 조충과 손을 잡기 위해 조연의 딸과 결혼하면서 유성의 장인이 되었다.
흑산적의 난 때 허유의 수작으로 인해 유성이 역모 혐의를 받자 자신의 무고를 밝히면서 영제가 하진, 장양을 포함해 유성을 왕단과 함께 제3세력으로 해서 그 둘과 싸우게 하도록 했는데, 이를 제대로 밝히지 못한 죄로 하진은 작위가 깎였다.
이 사태로 인해 조충은 유성이 역모 혐의를 받았기에 대장추에서 강등되었는데, 조충이 유성을 불러오면서 분노를 나타냈다. 그래서 조연은 유성에게 무고를 풀면서 병마를 잃지도 않고 오히려 시중이 되었으며, 조충은 대장추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하진도 위세가 꺾였다면서 천자가 유성을 써서 조충, 하진을 모두 누르겠다는 뜻이라고 유성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