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존 윌리엄 댕크스 (John William Danks) |
생년월일 | 1985년 4월 15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텍사스주 오스틴 |
포지션 | 선발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입단 | 2003년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 |
소속팀 | 시카고 화이트삭스(2007~2016) |
MLB의 선발투수.
1 커리어
2003년 고졸 신분으로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받아 210만불의 계약금에 사인했고,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2005년 20세의 나이로 벌써 베이스볼 어메리카 선정 TOP 100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였으며, 에딘슨 볼케즈, 토머스 다이아몬드와 함께 DVD 트리오로 불렸다.[1] 그런데 다이아몬드는 망했고 볼케즈도 조시 해밀턴 트레이드로 떠났지
하지만, 새로 취임한 텍사스의 존 대니얼스 단장은 그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냈고, 그와 맞바꿔진 브랜든 맥카시가 제대로 망하면서 이 트레이드는 시카고의 일방적인 승리로 결론나게 되었다. 2007년 데뷔한 후 2008년부터 댕크스가 매년 10승 이상 200이닝 내외로 던져주는 준수한 선발투수로 성장한 것. 화이트삭스 팬들은 늘 Dank(s) you를 입에 달고 살며 흐뭇해 마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도 2011년 시련이 찾아왔다.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벌리가 댕크스의 머리를 밀어버리더니(...) 새로 클로저가 된 맷 손튼이 불질을 하면서 개막 후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운도 없어서 FIP보다 꽤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부상도 겹치며 200이닝 달성과 10승 달성도 모두 좌절되고 말았다. 그냥 삼재가 낀 시즌이라 해야 할까...
그런 상태에서 FA까지 한 시즌을 남겨둔 시점이 되었고, 뉴욕 양키스 등 많은 팀들이 몇년간 검증된 꾸준함에 주목하고 가치가 떨어진 시점에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하지만 시카고의 켄 윌리엄스 단장은 마크 벌리를 붙잡지 않으며 리빌딩을 선언한 와중에서도 5년 $65M이라는 괜찮은 계약을 맺어주며 늘 꾸준한 댕크스에 대해 신뢰를 표했다. 화이트삭스 팬들이나 전문가들 역시 Dank You라는 반응. 앞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코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는 비 오는 날 먼지나도록 털리고 있다. 구속이 조금 줄다보니 구위가 떨어져서 탈삼진이 적어지고 피홈런이 많아지며 제구마저 흔들리는 총체적 난국이다(...) 그러더니 6월 말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어 전반기를 마감하고 끝내 돌아오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이 채 낫지도 않아 2013년에는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 이후 5월 24일 돌아왔으나, 현재까지 10이닝 던지는 동안 홈런을 3개나 맞으며 부진한 모습이다. 시즌 최종 4승 14패 4.75 ERA로 망했다.
그 이후에도 별반 달라진 바가 없어서, 2014년 11승 11패 4.74그래도 10승은 찍었다, 2015년 7승 15패 4.71을 기록. 내년에도 이 투수에게 $15.75m을 줘야 한다
2016년 들어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죄다 패전투수가 된데다[2] 평균자책점도 7.25로 부진하면서 미국 현지 시각으로 5월 3일 지명할당됐다.
2 피칭 스타일
최대 90마일 중반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적당한 무브먼트로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는 커터와 체인지업, 마이너 시절부터 호평받은 커브볼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팔 각도가 오버핸드로서 높은 편이다. 그리고 댄 해런마냥 심하지는 않지만 후반기 조루(...) 성향이 있어서 마이너 시절부터 지적을 받았고 실제로 후반기에 투구내용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인다.(그러나 월별 스플릿을 보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달은 5월이다.)
3 이모저모
- 운동선수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 존 댕크스 시니어는 농구선수였으며 여동생은 배구선수고, 남동생 조던도 야구선수로서 시삭스의
낙하산[3]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 동생 역시 삭스에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 ↑ 간혹 에릭 헐리를 포함시켜 HDVD로 부르기도 했다.
- ↑ 지명할당되기 전까지 화삭은 8패를 당했는데, 그 중 절반이 댕크스가 선발 등판한 경기였다.
- ↑ 낙하산이라고 볼수가 없는것이 조던 댕크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형 못지 않은 상당한 이름을 가진 유망주였고 텍사스 대학교 진학후에도 한동안 최고의 대학 유망주 중 한명이었다. 화이트삭스는 애초에 드래프트에서 슬랏금액 이상을 잘 쓰지 않는 팀으로 매우 유명한데, 50만불이라는 7라운더 치고는 상당히 오버된 보너스금액을 받고 입단했다. 낙하산 지명이라면 이정도의 금액을 투자해서 영입했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