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에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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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존 웨인 에니스(John Wayne Ennis)
생년월일1979년 10월 17일
국적미국
출신지콜로라도주 몬트로즈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8년 14라운드(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팀애틀란타 브레이브스(200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04)
필라델피아 필리스(2007)
삼성 라이온즈(2008)

1 소개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수.

2 선수 생활

1998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되어 입단한 에니스는 마이너리그 시절 선발 투수로서 그리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2002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지만 딱 1경기 나오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고, 결국 2003년부터는 선발과 계투를 오갔고 시즌 중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2004년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지만 12경기에 등판해 8.44의 처참한 성적으로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다. 2005년부터는 아예 중간계투로 전향했고, 200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으로 다시 팀을 옮기게 되었다.

그러던 2008년 8월, 삼성 라이온즈가 에니스를 영입했다. 종전 제이콥 크루즈, 웨스 오버뮬러, 톰 션까지 이 해 데려온 외국인 선수가 죄다 폭망하면서 모두 퇴출시켰고, 그러면서 선동열 감독은 남은 시즌 동안은 외국인 선수 없이 보내려 했다. 그런데 오버뮬러와 션이 퇴출된 후 팀이 서서히 잘 나가면서 프런트에서 포스트시즌에는 외국인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설득해 에니스를 데려온 것이다. 여담으로 에니스는 팀 동료로서 2006년 KIA 타이거즈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마이크 서브넥의 추천으로 한국행을 결정했다.

에니스는 최고 150km/h의 빠른 공을 갖고 있었고, 탈삼진 능력도 제법 좋은 편이었지만 속구를 받쳐줄 변화구 구위는 떨어졌다. 또한 한국에 오기 한참 전부터 중간계투로 활동하고 있어 선발로서 이닝을 소화할 능력이 부족했다. 결국 에니스의 영입마저 실패하면서 팀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그래도 에니스는 플레이오프 상대인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정규시즌에서는 1점도 내주지 않아 다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정규시즌 막판 에니스는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속구 구속이 140km/h을 겨우 유지했고,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로는 등판하지 못한 채 귀국했다. 대외적으로는 부상 때문에 귀국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은 에니스가 기용법에 불만을 품고 항명하면서 귀국하게 된 것이다.

미국으로 돌아간 에니스는 2009년 초 다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1경기 등판한 후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지만, 2010년에도 필라델피아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동한 후 은퇴했다.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2애틀란타 브레이브스1400004.50531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4디트로이트 타이거즈121600108.4420513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7필라델피아 필리스37⅔00108.221238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8삼성 라이온즈729⅔13013.0330720
MLB 통산(3시즌)1627⅔00207.81371122
KBO 통산(1시즌)729⅔13013.03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