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망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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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죠 어깨 위의 저 코끼리...로 보인다.

마도물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 일본판 명칭은 테노리죠우(手のり象). 말그대로 손바닥위에 얹을 수 있을만한 크기의 이족-사족 변환보행가능한 귀여운 코끼리다(...).

첫등장은 MSX판 1편부터. 상당히 고참 아이템인데 울음소리로 적을 내쫒은 전투회피 1회용 아이템이었다. 문제는 '사랑을 나누었다. 아이가 생겼다.' 는 텍스트와 함께 아이템 빈칸을 모두 졸망코로 채우는 애먼 이벤트가 있다.

pc98판 마도물어에서는 지니고 있으면 공격력이 크게 상승한다.

마도물어A.R.S 의 아르르 나쟈편에서는 동굴즈음에 줍게되는 존재다. 장착 아이템? 이때는 이름만 나오고 효과는 아주 가끔 지원공격해주는 존재. 어째 카방클이 생각나는데... 셰죠 위그이 편에서도 등장한다. 아르르에겐 카방클이 있어서 자연스레 마도물어 마도사의 탑에서 셰죠의 옵션으로 등장한 듯?

하나마루 꽃 대유치원아에서는 아르르를 소인으로 만들어주는 탈 것. 졸망코를 타고 다녀야만 갈 수있는 길이 있다.

마도물어 마도사의 탑에서는 셰죠의 옵션으로 등장해, 손에 땀을쥐고 응원해주거나 옆에서 셰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거나 '바오옹!'(주로 일본에서 쓰이는 코끼리의 울음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 이라고 외치며 킥을 날려준다. 얻으면 셰죠의 어깨위에 매달린 모습으로 표현되며, 엔딩에서도 셰죠와 함께 수행을 떠나는 듯 하다.

보면 알겠지만 생물임에도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맨드레이크도 그렇고, 마도물어의 세계는 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