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몬 테루오


일본명 : 上文 テルオ(じょうもん てるお)
영문명 : Terry Jomon

록맨 에그제 4의 등장인물. 덴산 토너먼트에서 대전상대로 등장하는 오퍼레이터로 넷 내비스파크맨.EXE.

대전이 결정되었을 때, 히카리 넷토에게 PET를 무상 점검해준다는 구실로 처음 만난다. 이 때 넷토의 PET에 수작을 부려서 잉여 배틀칩만 있는 바보 폴더로 고정되게 기계장치를 설치한다. 한 마디로 훼이크였던 셈. 넷토는 힘으로라도 기계장치를 떼어내려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이 때 죠몬 전기[1]의 사장님이 도와줘서 해체에 성공한다.[2]

그리고 토너먼트 시합에 들어가면 테루오는 어떻게 그 장치를 해체했나면서 진짜 실력으로 상대해주지라는 병맛나는 대사를 읇으며 대전에 돌입한다.[3] 결국 히카리 넷토의 기지로 스파크맨.EXE는 지게 되고, 좌절한 테루오는 이건 다 스파크맨 네녀석 탓이라며 찌질하게 넷 내비 탓을 하는데 이 때 난입한 죠몬전기 사장님의 일갈로 데꿀멍. 알고보니 이 녀석은 죠몬전기 사장의 손자였다. 그래서 기계장치 같은 것에 조예가 있었던 것.

  1. 실제로 치자면 하이마트전자랜드같은 전기 부품 전문 상점
  2. 기계장치는 암호로 되어있고, 테루오가 힌트가 담긴 쪽지를 떨어뜨리고 간다. 이걸 이용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야 하는데, 힌트는 대부분 대형 스피커의 에리어 끝에 존재하는 프로그램의 수는? 같은 문제다. 이게 일본어가 안되면 당연히 못 풀기 때문에 발매 초기 스파크맨 에피소드는 악명이 높았다.
  3. 참고로 여기서 해체하지 않고 돌입할 수는 없지만, 바보 폴더를 바꾸지 않고 돌입할 수는 있다. 실수에 주의. 물론 이 상태로 이긴다면 레알 개관광이지만 바보폴더로 이길 만큼 스파크맨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