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계의 눈동자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아이템

한마디로 정체불명. Unknown!!!

1권의 프롤로그를 장식한 물건인데 10권까지(정발 기준) 그 정체를 아무도 모른다. 정확히는 가유스와 그 주변 사람과 독자들만 모른다. 몰딘이나 고위급 기괴한 용모들은 아는 거 같지만 작중에서 드러난 적은 없다. 외형은 붉은 보석이 박힌 반지.[1]

1권의 주적인 니드보르크가 고향에서(바이젠 현룡파의 손에서) 먹튀해 가지고 나온 걸 니드보르크가 가유스와 기기나에게 죽으면서 몰딘에게 넘어갔다가 몰딘이 가유스에게 넘겨준다. 가유스는 일단 기분나쁜 놈이 준 거라 기분나쁘지만 가지고는 있는 모양. 2권에서도 아이온급 마가츠시키야난 가란암푸라가 "헐, 님 뭥미?! 님이 왜 가지고 있냐능!!!" 하면서 노리기도 했다. 참고로 2권에서 암푸라에게 이 반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가유스는 그냥 암푸라 타도의 전술적 기회로 삼으며 날려버렸다.[2]

2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분석이 안되며, 비정기적으로 반지에서 어떤 반응이 관측됐다고 한다. 마치 살아있는 거 같다고... 게다가 반지의 장식에(그냥 장식이다!) 천년 묵은 아르타급의 용도 아닌 만년 묵은 전설 아닌 레전드급의 용 다섯 마리의 비늘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흠좀무.

4권에선 강력한 주식간섭능력에 착안한 가유스의 야바위에 동원되기도 한다. 조레이조 조가 벼락을 부르는 강력한 주식, 전자 광학계 제 7계위 '우라 노스'를 날려 배를 박살내려 하자 배와 번개의 사이에 주계의 눈동자를 던져 제 7계위 주식을 소실시켜버렸다.[3] 그랬는데도 반지에 실금 하나 없음은 물론이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차갑게 식어 있었다고 한다. 전설급 반지의 위용 게다가 아르타마저 굴복시키는 정신간섭 주식을 막아내기까지 한다. 권수가 진행될수록 스팩이 올라가고 있다.

7권에 등장한 1300살 진퉁 아르타 무브로프스카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잇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남겼다.

15권에서 사실은 다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6권에서 아라야의 말에 따르면 만드는 데는 용만이 아닌 아이온급 마가츠시키와 에노르무, 그리고 다른 뭔가가 관여하고 있으며 적어도 여덟 개가 존재한다. 주력 강화를 할 수 있지만, 본래의 힘의 일부일 뿐이다.

적: 현재 가유스가 가지고 있다.
황: 바하르바 대광국의 광제가 지니고 있다.
녹: 하오루 왕국에 전해지고 있었으나 아자루리에게 넘어간다.
청: 용황국에 있다.
남: 밀메온이 소유.

자: 세계의 적인 달세노에게 있다.
  1. 몰딘의 손가락에 파란 빛 반지 묘사, 광제의 손가락에 노란 빛 반지 묘사가 강조되는 걸 보면 둘이나 더 있는 모양(...) 하긴 이정도가 아니면 에노르무나 용을 상대로 인류가 이긴다고 할 수 없겠지.
  2. 정확히는 이거 뭐냐능? 하고 물은 담에 암푸라가 설명할려고 하니까 너 가지라능 하고 가짜를 던져주고 암푸라가 헐 진짜냐능? 하고 정신 딴데 판 사이에 다구리 어텍!!! 근데 효과는 없었다. 그냥 설명이나 듣지. 참고로 여기서 암푸라가 한마디 흘려준 정보는 이것이 세계의 열쇠라는 도통 모를 소리 뿐이다.
  3. 조레이조 조는 이 주식으로 5층짜리 건물을 2층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