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보르크

"그대가 내 사랑하는 이를 죽였나?"

"그럼 내 서방님의 원수들이여. 으깨버린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

검은색을 기초로 한 타이트한 옷을 입은 흑발의 미녀. '그대가 내 사랑하는 이를 죽였나?'는 물음과 함께 주식사를 연쇄 살인하는 연쇄살인범으로 목소리엔 감정이 담겨있지만 얼굴은 마치 표정을 나타내는 걸 모르는 것 처럼 항상 무표정한게 특징이다. 밤 중에 가유스기기나를 만나자 드디어 원수를 찾았다면서 광분하며 달려든다. 특히나 다루기도 어려운 중력계 주식을 다루며 무엇보다 마장검 같은 것도 없이 주식을 쓸 수 있는 초급 주식사이자 가유스와 기기나의 연계를 무리없이 격파해서 결국 둘을 도주하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진 인물. 이때 자신은 '우르즈에 온 니드보르크'라고 밝히는데 니드보르크라는 말은 사실 억지로 표기한거에 불과하며 이드보르크라고 쓸수도 있고 제대로 발음을 표기하자면 #드※르크라고 써야될듯 하다.

기기나의 도룡도에 묻은 옷의 파편을 분석해보니 파충류의 비늘과 흡수한 조성이라는게 밝혀진다. 이후 기기나/가유스와 익장3인간의 단체전이 2차전에 들어갈때 난입. 익장들은 그녀가 바로 진짜 목표라면서 그녀를 공격하지만 13계제 이상의 주식사들인 익장 3인을 아주 간단히 빈사상태로 만든다. 제논은 몸을 까마귀로 변형시켜 몸속으로 파고들어 파괴, 수법양자계 주식으로 몸을 양자분해시켜 회피를 하는 벨드리트는 중력주식으로 양자의 이동을 봉쇄 시킨 다음 떡실신. 예스퍼는 주먹 한 방으로 다운시켰다. 이후에도 가유스에게 아직도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냐고 묻자 가유스는 그동안 조사를 통해 알아낸 그녀의 정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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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정체는 바로 기괴한 용모의 왕이라 불리는 용. 1권 처음에서 그라시카 마을에서 기기나/가유스에 의해 쓰려진 에닌길드의 아내. 이름의 발음이 기묘한 것도 인간이 아닌 용의 언어였기에 그렇다. 에닌길드가 800-900세 정도의 준 아르타급 용이었지만 니드보르크는 그보다 100살 정도 많은 900-1000살 정도의 진짜 아르타다. 연상연하 커플? 자신의 신념에 따라 남편인 에닌길드와 함께 바이젠(현룡파)을 떠나면서 주계의 눈동자를 훔쳐온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자신이 자리를 비운 틈에 남편인 에닌길드가 가유스기기나에게 참살당한것.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된 그녀는 원수를 찾아 용의 모습을 버리고 인간의 형상으로 자신을 변형시킨 뒤, 가유스와 기기나가 있는 에리다나시 까지 추적해온다. 인간들에게 원수인 가유스와 기기나에 대해 탐문하던 중 미녀의 모습을 한 그녀를 강간하려 드는 남자들을 자위 목적으로 부득이하게 살해하지만, 어쩌다 보니 이 과정에서 에리다나시 공성주식사 연쇄살인범이 되고 만다. 사건이 커져 소문이 여기저기에 퍼진 이후에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 만으로도 공포를 느낀 주식사들이 먼저 공격을 해 어쩔 수 없이 죽이게되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어 모방범까지 나타날 지경에 이른다. 그러다가 드디어 가유스와 기기나를 만났지만 그들은 도주한다. 이후 몸을 바꾸는 주식이 그녀에게 주는 부담과 현룡과 파견한 자객에 대한 압박, 그리고 가유스가 몰딘 호위 도중 사망하자 자신이 죽이기 전까진 죽게할 수 없다며 사용한 소생 주식 등으로 그녀는 점차 지쳐갔다.

이후에 몰딘이 흘리는 떡밥과 계략에 의해 그녀는 몰딘의 계획대로 익장들과 가유스/기기나가 있는 선착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후 다시금 가유스/기기나와 싸우기 시작한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질량은 용일때와는 차이가 나지 않으며 단지 움직일때는 중력계 주식으로 반중력을 걸어 가볍게 하다가 공격하는 순간에만 해제하는 중략의 일격과 고위 중력주식을 이용 둘을 완전히 압박하며 특히 가유스는 발에서 난 발톱으로 그어서 한번은 죽이기 까지 했다. 하지만 남편의 원수는 한번 죽이는 걸로 만족할 수 없다면 100번 죽이고 100번 소생시킨뒤 죽여주겠다면서 소생시킨다. 게다가 니드보르크는 분명 공격에 치중한 용이지만 주식전개 중조차 선착장에 올때부터 들고온 용보주로 강력한 주식간섭결계를 펼쳐 공방양쪽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번은 주식을 쏠때는 주식간섭결계를 해제해야한다는 걸 들키면서 궁지에 몰렸으나 용으로 부분변화를 통해 가유스를 꼬리에 꿰고 기기나는 왼팔로 벽에 박아넣는등 사실상 승리한다. 하지만 고통에 못이겨 자신의 머리를 날려 자살하려는 가유스를 저지하려다가 생긴 빈틈에 기기나가 도룡도를 투척, 뇌에 관통당하면서 잠시간 무방비상태가 되고 그 순간 가유스가 화학 연성계 제 7계위 '파이몬'을 주식간섭결계 안쪽에서 시전. 결국 가슴부터 아래가 전부 소멸하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 비록 뇌가 관통당했더라도 반사적으로 피할 수는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에선지 잠깐 몸이 굳고 말았고 그대로 직격을 얻어맞았다.

일부러 직격을 얻어맞았냐는 기기나의 말에 가유스는 니드보르크는 그녀의 뒤에 용보주가 있었기 때문에 피할 수 없었던것이라고 말한다. 시청에 방치되어있는 남편인 에닌길드의 유해(정확히 말하면 잘린 목)을 탈환해 소생주식을 사용했으나, 이미 부패한 뇌는 재생시키지 못했고 결국 연산장치 즉 용보주로서 밖에 부활시키지 못했던것. 전투중에서도 용보주를 향한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던 니드보르크였기에 가유스는 그걸 짐작했고 그걸 노리고 파이몬을 전개했던것이다.

남편을 인질로 삼았다는 사실로 죄책감을 느끼던 가유스가 자신들의 소재를 파악했는데 왜 자신의 애인인 지브를 인질로 삼거나 사무소를 통채로 날려버리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녀는 이상하다는 듯 나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인간들은 정당방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그대의 애인이나 다른 인간들은 아무 잘못도 없잖아라고 대꾸하고 이 말을 들은 가유스와 기기나는 용의 '올바름'에 할말을 잃는다.

자신의 뒤를 에닌길드가 지켜줬다는거에 만족하지만 원수를 갚지 못했기에 그녀는 인간의 모습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고 저세상에서도 남편과 같이 있고 싶지만 과연 사랑하는 남편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 줄까 두려워하며 생을 마감했다. 가유스는 "그래, 에닌길드도 분명히 너를 알아봐 줄 거야"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들 부부를 참살한 자신이 그말을 하는건 그녀에 대한 기만이고 위선임을 알았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기기나와 함께 그녀를 위해 기도를 올렸다.

그녀가 일격에 쓰러트린 라키형제가 이후 아이온이나 에노르무도 격파했다는거에서 그녀의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1권에서 등장했지만 이후 등장하는 아이온/에노르무/아르타/자하드의 사도 등에 꿇리지 않는 강함을 가진걸로 보인다.

놀랍게도 18권에서 주계의 눈동자 안의 정보체로서 재등장한다. 그녀는 주계의 눈동자를 이용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가유스가 그것을 이어받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