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헬퍼)

1 주정뱅이, 그의 프로필

주사
소속흑부사신 동양 지부 제2팀 화탕 팀원
법구쌍나발
특이신항화탕팀 '패가망신' 중
존재색파란색
진짜 오늘, 내가 기억해버린다!!!
개평아, 난 절대.... 내 가족(술)은 안 버릴라고...

흑부사신 동양지부의 02 화탕팀 소속의 사신이자 장광남의 인도 사자. 이름대로 술을 엄청 좋아하여 장광남을 데리러 왔을 때도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

전투팀으로 손꼽히는 제2 화탕팀의 최강급 사신들인 '패가망신' 4인방 중에서 암력으로는 '저승 제일' 백서보다도 높은 강력한 사신.[1] 그러나 술만 입에 대면 암력이 곤두박질치는 심각한 약점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장광남을 만나기 이전

흑부사신 동양 지부장 흑조의 건강이 악화되었고 그를 치료할 약은 천년명주밖에 없다는 화타 의원의 말을 들은 화탕팀장 백서가 주사를 불러 브로커인 마트를 통해 천년명주를 구했으니 진품감정만 하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주사는 당연히 침을 질질 흘리면서 OK. 알콜중독한테 소주를 맡긴 꼴

백서가 임무 중에는 금주라고 불호령을 내렸지만, 술꾼 기질이 어디 안 가는지 마트를 만나자마자 한 잔 걸치자는 유혹을 못 뿌리치고 만취까지 달린다(…). 아하핳 이러면 안 되는데 헤헿 건베르나르베르베르!!! 그러곤 헤롱헤롱하며 법구인 쌍나발까지 놔두고 본부로 돌아가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사자를 인도하라는 데스폰의 메세지를 받는다.

2.2 악연의 시작

허허벌판에서 장광남을 만나게 된 주사는 대충 지옥에 가게 됐다고 설명하고선 귀환탄을 찾는다. 그러나 장광남의 손날 장작패기에 맞아 기절해버리고, 천년명주와 데스폰까지 강탈당하고 만다.

이후 술이 깨서 정신을 차리곤 빡이 제대로 쳐서 망 하나를 순식간에 영멸시키고, 장광남을 추적해서 사신의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때려눕힌다. 그러나 영멸한 줄 알았던 장광남이 천년명주를 입에 토해버리고, 천년명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삼켜버린다. 결국 술기운 때문에 암력이 바닥을 찍고, 그대로 장광남의 제로백에 리타이어. 턱에 령의 붉은색이 남는 굴욕을 당한다. 세세의 입방정으로 법구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술을 달릴 때 귀환탄과 함께 쌍나발까지 화개장에 두고 온 터라 반격은 실패, 그 대가로 목 뒤에 혹까지 단다.

그 이후엔 쓰러져 있는 주사에게 마트가 와서 화개장에 두고 간 법구와 귀환탄을 돌려주지만, 령에게 졌다는 것과 턱에 령의 '붉은 색상' 이 남아버린 것[2]에 굴욕을 느껴 사신직에 사표를 던지고, 장광남에게 당해 생긴 혹을 떼기 위해 도깨비들이 있는 중촌으로 향한다.

2.3 하르방을 만나다

이름주사
소속무소속, 전 흑부사신
법구쌍나발
특이사항'하르방' 섭지코지의 외손자
존재색노란색 -> 파란색

도중에 술의 유혹을 뿌리치고 중촌의 문 앞에 도착한 주사는 육두패의 문지기 G-큰을 만난다. 문지기를 쓰러트려야 중촌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사는 그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본래는 싸우면 안 됐지만[3] 주사의 강함에 피가 끓어 도발에 넘어간 G-큰을 쓰러트리고 육두촌에 입성한다.

육두촌 안에서는 도깨비들의 가시돋힌 말을 듣다 하르방의 수하들인 사동대장과 조우하고, 그 중 하나인 인자를 사뿐히 밟아 이기고 하르방에게 안내하게 시킨다.

그렇게 '하르방' 섭지코지의 당도한 주사는 자신이 그의 외손주임을 밝히고, 섭지코지를 포함한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섭지코지의 딸 송이는 과거 환계에서 수많은 도깨비들을 학살해 공포와 원망을 받는 미친 원숭이 '미후왕'과 눈이 맞아 도망쳤던 것. 이에 섭지코지는 역정을 내지만 '딸의 혼인은 인정하지 못하지만 핏줄은 인정한다'며 혹을 떼어준 뒤 술독을 빼내기 위해 화과암에 짓눌려 온 몸에서 피를 짜내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수련을 받는다. 눈앞에 빠진 술독을 담는 삼신의 '미주술병'과 장광남을 그려둔 혹을 세워둔 채로. 밉상으로 그려둔 광남혹이 은근 귀엽다

그렇게 수련이 막바지에 돌입할 때 즈음, 장광남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장광남이 하르방과 함께 그곳을 지나가다가 화과암에 깔린 주사를 발견하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벌 받는 중이라는 하르방의 말을 듣고는 고문 당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안타까워 보였는지 하르방 몰래 술을 흘려보내 준다. 그러나 수련 중에 술을 입에 대는 순간 모든 암력과 생명을 잃게 되기 때문에, 장광남에게 쌍욕을 퍼부어 대며 코뼈를 세워 버틴다. 하지만 유혹을 버티지 못하고 혀로 술을 핥아 수련에 실패, 그와 동시에 주사를 짓누르던 화과암이 그를 완전히 깔아뭉갠다.

사실 섭지코지는 미후왕의 핏줄인 주사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고, 미후왕의 핏줄인 주사가 술을 끊지 못하고 마실 것을 염두하여 그러한 수련을 시키게 한 것이다. 그 우려는 이상한 방식으로 장광남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어쩌면 주사가 술을 끊어냈을지도 몰랐을텐데…

그 뒤 장광남을 떠나보낸 섭지코지가 주사가 깔린 화과암 앞에 향을 피워놓고 양주를 들이키며 우리도 죽어 갈 수 있는 저승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탄한다.

그러나…….

2.4 미친 원숭이, 복수귀가 되다

이름주사
소속무소속, 전 흑부사신
법구'쌍나발' 여의봉
특이사항암당 소의원 미후왕의 아들
존재색남색
하르방, 저를… 믿어요?
좌소 우맥- 위하여.....

상소 하맥- 위하여.....

섭지코지의 명치에 쌍나발 여의봉이 꽂힌다. 모든 암력이 사라져 바위에 깔려 죽을 뻔했으나 법구에 남아있던 암력 덕분에 살 수 있었고, 봉인되었던 남색의 피가 풀려나면서 새로운 암력이 넘쳐나며 머리에 쓴 금고아 덕분에 머리도 깨지지 않았다.

그러곤 주사는 하르방이 모르는 이야기를 가르쳐 존다. 도깨비들을 배신한 줄 알았던 송이는 사실 육두패와 하르방을 구한 영웅이었다. 미후왕이 육두패를 쫓지 않은 이유는 도깨비 역사상 최강의 발을 가진 섭지코지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미후왕에게 몸을 바쳤기 때문.

주사는 미후왕 쪽의 피를 많이 물려받아 남색의 힘을 가져야 했지만, 미후왕을 혐오한 송이는 갓난아기 주사를 주술사에게 데려가 남색을 모조리 봉인해버렸다. 이로 인해 생긴 부작용이 술을 마시면 암력이 바닥나버리는 것. 이것으로도 송이는 증오심을 거두지 못했고, 결국 주사를 두고 자살로 영멸한다.

그 뒤로 강해지기 위해 존재색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높이인 사신까지 올라가지만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섭지코지에게 속아 모든 암력을 잃자 어느새 풀린 봉인[4]으로 인해 남색을 되찾아 그 한계를 뚫은 것이다. 이를 보고 섭지코지가 더러운 피는 못 속인다면서 비난하자 그를 한 손으로 땅에 처박아버린다. 그러고는 악력으로 섭지코지에게 고통을 주며 어머니 송이에게도 마지막으로 했던 질문을 하르방에게도 한다. 거짓말을 해도 된다면서 자신을 믿냐고 묻지만 하르방은 끝까지 주사를 믿지 않아 "아!!니!!!"라며 고함을 친다.

그러나 하르방에게 일격을 먹이려는 순간에 대숭숭이가 나타나 주사를 막아선다. 덕분에 섭지코지는 살았지만, 남색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대숭숭이 둘 중 한 마리는 리타이어, 나머지 한 마리는 영멸당한다.

그렇게 날뛰는 듯 했지만 갑작스런 색 변화 탓에 지치고, 무의미한 살생을 막기 위해 섭지코지가 급소까지 보여주며 자신을 죽이라 하지만 처음부터 영멸시킬 생각이 없었다며 그를 놔두고 광남을 찾아서 도주한다.

2.5 복수, 그러나…

쌈과의 전투 후, 몸에 축적된 데미지로 인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광남을 법구 쌍나발로 공격하며 재등장. 광남의 발이 섭지코지의 발인 것을 알아보고, 광남의 “난 정말이지 네가 Vㅔ리 Vㅔ리 Vㅔ리 Vㅔ리 싫.어.”라는 말을 들으며 분노 폭발. 쌍나발을 거대화시켜 " 나도 네가 싫어!!!!!" 라고 하며 광남을 단숨에 날려버리고, 이미 여러 번 반복된 전투를 통해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광남을 영멸시키려는 순간, 스눕과 호동이 탄 차가 주사의 얼굴을 들이박는다.(...) 세로로 뜬 차를 상체와 얼굴에 직빵으로 맞고 날아가.....나 하지만 남색의 피의 힘을 보여주듯 여의봉도 쓰지 않고 주먹으로 단번에 차를 날려버리고 터진 차에서 나온 스눕과 육탄전을 펼치지만 아주 가볍게 스눕을 이겨버리고 마무리로 "한심할 정도로 약하군." 이라며 후장(猴掌)뭔가 이상한데...[5] 이라는 형태가 있는 암력을 쏘아보내지만 동대장 호동에게 막힌다. 호동과 싸우기 전 기다려 줄 테니 탈부터 쓰라고 하지만 호동이 탈이 아닌 다른 것에 땀을 쏟았다고 하자 '그게 뭔데..?' 라고 말하는 순간에 호동에게 잡혀 전투 씨름 - 황소걸기 에 걸려 땅에 처박힌다. 하지만 노란색과 남색의 갭이 큰지라 충격 따위는 없었고 오히려 팔짱을 끼곤 옛 도깨비들의 전투 기술인가 생각하지만 연속기 빨래 털기에 또 처박히곤 화가 나 똑같이 후장(猴掌)을 날리려 하지만 한순간에 파고든 호동의 기술 전투 씨름 - 호랑이 재우기에 제대로 당한다. 얼쑤!!!
그러나 보라색에 가장 가깝다는 남색의 힘을 가진 주사에게 대미지는 별로 들어가지도 않았고,호동에게 기술은 제법이지만 날 쓰러뜨리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호동이 그저 광남이 도망갈 시간만 벌면 된다고 답하자 그놈의 광남..광남..광남!!! 이라 소리치며 금강박치기를 날린다. 그러나 오히려 주사 본인의 힘을 역이용한 호동의 기술인 태산뒤집기에 자신이 대미지를 입는다. 금고아 덕분에 다행이 머리는 안 깨졌다고. 이때 헌우가 뒤에서 주사를 기습하려는 것을 눈치챈 호동이 빈틈을 보이는 순간...! 빈틈을 본 주사는 순식간에 취객-난동으로 호동을 날려버리고 질풍노도로 기습할뻔한 헌우 또한 주먹을 날려 벽에 처박아 버린다. 역시 파리는 파리채로 잡아야 하겠다며 여의봉을 잡은 다음 헌우에게 좌소 우맥 위하여를 날려 그를 끝장내려 하지만 여의봉을 몸으로 막아준 호동의 희생으로 헌우는 목숨을 건진다. 울면서 절규하는 헌우에게 약해 빠진 주제에 울기까지 하냐고 비꼬는 순간 이때 헌우가 대력왕(大力王) - 우마왕의 핏줄을 각성하며 갑자기 가슴에서 뿔이 나와 주사의 어깨와 가슴을 찔러버린다.. 그러곤 마지막으로 배를 대각(大角)으로 꿰뚫어 버리려하자 상대가 바로 천적인 대력왕의 핏줄임을 느끼고 외변형 - 소맥잔을 사용해 흔들어서 회오리를 일으켜 빠져나간다. 그러곤 자신의 상처를 회복하며 자신의 형을 이렇게 뚫어버린다니 보통 뿔은 아니단 걸 느끼곤 헌우가 탈을 꺼내고 대각 - 투우(鬪牛)로 공격하지만 전부 슬쩍 슬쩍 피하면서

무식할 정도로 단순한 공격패턴이군.. 차라리 첫 기습 때처럼 머리를 쓰지 않는게 어때? 갖고있는 힘이 아까울 정도로.. 기초가 없어. 그 나이 먹도록 뭘 하며 산 거냐? 한심한 놈...

이라며 인생을 수련이 아닌 놀고 먹는데 쓴 헌우를 디스한다. 그 사이에 형을 다 회복한 주사는 외변형 - 소맥잔으로 회오리를 일으켜 섞은 소맥을 들이키고는

캬 ~ 좋다! 이쪽도 법구보단.. '타격' 쪽이라서...[6]

그러면서 너 X 됐다고 하며 순식간에 헌우를 반 돌릴 정도의 엄청난 펀치를 먹인다.[7]

그러곤 다시 회전해서 발차기 한방으로 헌우를 바위를 부셔버릴 정도로 강하게 날리곤 발로 내려찍기를 했는데 땅에 부딫혀 무지막지하게 높이 튀어오르는 위력을 보이곤 뒤에서 펀치를 으깨져라 날린 뒤 발차기 한번에 다시 내다꽃는다. 그리곤 헌우의 말을 듣고는[8] 오른손주먹에 힘을 모으며 그냥 좀... ..듣기 싫네? 라며 취객 - 막잔으로 팔을 약간 거대화 시켜 영멸하려 하지만...

퍼스트 애플을 먹어 원죄 - 식(食)이 발동되어 버린 장광남에게 오른팔 한쪽 빼고 먹혀 버린다.

그 후 미후왕과 함께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슈빌이로써..'천년명주'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먹었구나 광남아..라는 대사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174화에서 할아버지인 섭지코지가 "내가..... 너를 기억하마."라고 말한 것, 그리고 에필로그 2화에서 확실히 영멸했다고 말한 것이 나와 사망이 확정되었다.

3 임무의 진실

주사가 장광남을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랫분들의 계획이었다. 술친구인 마트는 사실 아랫분 존나나 워통거가 변장한 것이었고, 동양지부장 흑조의 치료에 천년명주가 필요하다는 것도 스파이였던 화의원의 거짓말이었다.
마트(존나나 워통거)에 의해 잔뜩 취한 주사는 아랫분들의 계획대로 장광남을 만났고, 술에 취한 상태라 장광남에게 패배했다. 덕분에 천년명주를 먹은 장광남은 천년명주의 효력인 '봉인해제'로 인해 개표자로 각성하게 된다.

백서는 주사를 스파이로 의심했지만 워통거의 말로는 스파이를 하기엔 머리가 모자르다고(...) 즉,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랫분들의 계획을 위한 일회용 장기말로 놀아난 것이다.

4 강함

장광남에게 첫번째로 패배한 적이지만 사실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다.

일단 사신이 되기 위한 사신고시는 아무나 패스하지 못하고, 사신고시를 패스했어도 일반적인 사신은 상대도 못하는 육두패 사동대장을 주사는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심지어 더 싸울 수도 있었을 정도. 파주주처럼 일단 남색의 힘을 개방하지 않아도 엄청난 힘을 지녔던 듯 개평의 말로는 암력만으로는 저승제일인 백서보다도 높다고 한다. 실제로 장광남과 처음 싸웠을 때도 암력이 형체를 이룰 정도로 강력했고, 서양지부에서 개발했다는 암력을 쏘는 기술인 암포도 주사는 이미 사용할 수 있었다. [9]정말 암력이 넘쳐나지 않으면 시전할 수 없는 스킬.

사신 중에서도 엄청나게 강한 편인 것이고, 더군다나 그의 법구는 미후왕의 보물인 여의봉이다. 같은 미후왕의 보물인 파초선을 쓰는 파주주의 실력을 보면 법구도 엄청나게 강하고, 이제 사신으로서의 힘은 잃었지만 그보다 강력한 남색의 힘을 얻게되었다. 템도 혈통도 노력도 최강급

즉,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으나 정작 봉인되서 써먹지 못했고 노력으로 사신이 된 노력파다.[10] 심지어 봉인되지 않은 암력만으로도 일반 사신은 초월한 급일정도니 봉인된 힘을 더 강하게 물려받았다고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으니 이 더더욱 강해진 힘으로 아랫분의 눈에 들 정도로 엄청난 깽판이 가능할것이다.

그런데 남색이 된 후에 뭔가 특별히 강력해졌다는 느낌이 좀 안 든다(...) 처음엔 웬만한 사신보다도 강한 대숭숭이들을 순식간에 발라버렸지만 이후 장광남을 습격 했을 땐 달려오는 자동차를 알아채지 못해서 치였고, 이후 자동차를 박살내긴 했으나 호동의 씨름 기술에도 넘어가고 대숭숭이를 한 방에 터뜨리던 그 힘과 스피드는 어디갔는지 스눕과 호동을 엄청나게 공격했지만 그 많은 타격에도 영멸되지 않았다. 애초부터 이 시점에 나타난 것 부터가 뭔가 광남이가 힘이 빠지길 기다렸다가 나타난 것 같다... 광남의 헬퍼 모드가 조금만 늦게 풀렸어도 주사가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전반적으로 기술들도 상당히 단순한 타격기 위주. 파란색이었을 때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는다. 뭐 상대가 워낙 허접한지라 강한 기술을 쓸 필요도 없었겠지만...

5 기타

자신을 낳은 어미에게조차 믿음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세월에 굉장히 한이 맺힌 듯 하다.

결국 광남에 의해서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존재색을 새겨진 걸 지우기위해서 외할아버지인 섭지코지를 찾아간 이유도 혈육의 정에 목말랐기 때문인듯. 하지만 섭지코지는 미후왕의 핏줄이 이어진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 나머지 주사를 죽일려고 했으며 결국 할아버지인 섭지코지에게도 자신을 믿냐고 묻지만 마치 섭지코지가 처음부터 반대되는 답을 할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과거 개평에게 '술을 멀리하라' 라는 점괘[11]를 받았었지만 주사에게는 취기만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난 절대... 내 가족은 안 버릴라고.. 라는 뼈있는 대사를 했었다.[12] 또한 주사의 독백을 보았을 때 술이 결국 자신에게 죽음을 가져다 줄 것이란 걸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그러나 당연한 얘기지만, 남색이 되기 이전에는 백서보다는 아래였다. 사실 남색이 된 후에도 아래다 암력이 더 높다고 해서 더 강한 건 아니다.
  2. 다른 사람의 형을 변형 시키거나 색을 입힐 수 있는 것은 암력이 상대보다 높아야한다. 즉 장광남이 순간적으로나마 높은 수준의 사신인 주사의 암력을 뛰어넘었던 것. 물론 주사가 크게 약화되었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3. 도깨비는 순수한 힘의 논리를 따르는 종족이라서, 결투에서 지면 승자를 형님으로 모신다. 문지기인 G-큰은 이런 이유 때문에 절대로 싸워선 안 된다.
  4. 봉인이 풀린 이유는 '봉인 해제' 능력이 있는 장광남 토사물천년명주를 마셨기 때문이다.
  5. 물론 그 후장(...)이 아니고, 원숭이 후(猴), 손바닥 장(掌) 으로, 원숭이 손바닥이라는 뜻이다.
  6. 그러면서 작게 법구는 개평이 좀 한다고 한다.그럼 뭐해 죽어서 오가니가 데려갔는데....
  7. 참고로 소맥잔은 계속 머리위에 둔다. 공중에 떠도 절대 땅에 안 떨어진다.
  8. 울면서 주사에게 시원하게 쌍욕을 해 준 다음 광남이에게 영멸해서도 잊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 장광남이라면 치를 떠는 주사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 것.
  9. 아버지 미후왕 손의 왕후장과 모양, 시전자세가 똑 닮은 것을 보아 이 때부터 후장을 쓴 것 같다.
  10. 외가쪽 핏줄도 상당히 좋은 쪽이지만 주사의 마음에는 차지 못했을것이다.
  11. 개평曰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진짜 죽는다고요!! 완전 어이없게!!
  12. 친아버지는 일족의 원수였고, 그 때문에 어머니에게 사랑한번 못받은데다가 외할아버지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