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러브라이브의 음악에 대해서는 なわとび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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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의 양 끝을 잡고 회전시켜 그 사이에서 줄에 안 걸리게 뛰는 운동. 전신운동으로 분류된다.[1] 운동 효과가 좋은 편이라 권투 선수 등의 몸풀기 용으로도 행해지지만, 살을 빼거나, 학교에서 억지로 시켜서성장판을 자극해 키를 키우려는 목적으로도 학생들이 많이 한다.[2] 다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킬레스 건이 작살나서 다시는 줄넘기를 못 하는 몸이 될 수 있으니 주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의 경우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무릎이 작살 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무리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줄넘기 자체도 매우 싸다. 그러니까 체육관에서 트레이너 등이 시키면 착한 위키던트 여러분은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키가 그 키에서 멈추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송전선도 줄넘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메르시 2명으로도 할 수 있다.

1.1 종류

손잡이를 가지고 구분하면, 크게 나무와 플라스틱으로 나눌 수 있다. 줄의 경우는 그냥 줄과 플라스틱 구슬, 막대 등이 꿰어져 있는 줄로 나눌 수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자유이지만, 가격대와 줄넘기의 무게 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김수열 줄넘기도 좋지만, 문방구, 철물점 등에서 파는 그냥 줄넘기도 나쁘지 않다. 싼 것은 만원 미만, 양질의 보급형 줄넘기는 2만원대 정도이다. 전문가용이나 헬스용 줄넘기[3]는 더 비싸다. 추가로 헤비줄넘기라고 나오는 물건들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게 컨텐더 줄넘기 / 트윈스 줄넘기이다. 3만원 정도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꽤 많이 무거워서 줄넘기 하면서 근육도 키울 생각이면 나쁘지 않다. (미제 중에서는 더 비싸고 더 무거운 것도 있다.)

최근엔 노라인 줄넘기라 하여 줄이 없는 줄넘기도 출시되었다. 넘기 손잡이 끝에 추가 달려있어서 줄 없이 손잡이만 돌려도 줄넘기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1.2 개인 줄넘기

줄의 길이는 양쪽의 길이를 맞춰서 줄을 밟고 선 상태로 손잡이를 당겨 몸에 붙였을 때, 손잡이가 겨드랑이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이 상태에서 몇 번 돌려보며 조금 조정하면 딱 알맞은 상태가 된다.

1.3 줄넘기 기술 목록

외부링크 사단법인 대한줄넘기에선 줄넘기 급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줄넘기 위주로 체육을 가르치는 초등학교[4]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줄넘기 시험을 보며, 줄넘기 급수 취득을 유도하고 있다.[5]

혼합 및 응용기술(ex: X자+2단 뛰기)을 제외한 기본 기술만을 추가 바람

1.3.1 바로 뛰기

그냥 보통 줄넘기. 양발을 모은 상태로 발목이 아닌 무릎을 사용해서 뛴다. 그런거였어??!

1.3.2 뒤로 뛰기

말 그대로 줄을 뒤로 돌리며 뛰는 기술이다. 하다 보면 자꾸 뒤로 가게 되므로,[6]하기 전에 뒤에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뛰는 것이 좋다. 익숙해져서 중심을 잘 잡게되면 뒤로 2단 뛰기도 가능하다.

1.3.3 엇갈아 뛰기

양발을 차례대로 엇갈아서 뛰는 기술이다. 조깅과 비슷한 형태이므로, 체중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이 덜 든다.

1.3.4 2단 뛰기(3단 뛰기)

일명 쌩쌩이. 한 번 뛰어서 줄을 두 바퀴 돌리고 내려서는 기술이다. 여기서 줄을 세 바퀴 돌리고 내려오면 3단 뛰기가 된다. 체육 수행평가의 단골 항목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2단 뛰기나 3단 뛰기를 잘 하기 위해선 높게 뛰어[7] 체공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줄을 빨리 돌려야 한다. 오래 지속하기 위해선 이 두 동작이 리드미컬하게 수행돼야 한다. 어렵다 싶으면 좀 더 가볍고 줄이 긴 줄넘기를 써 보자. 4단 뛰기도 가능한가?하는놈 있더라

1.3.5 엇걸어 뛰기(X자 뛰기)

양손을 교차한 상태로 뛰는 기술이다. 상체를 너무 앞으로 숙이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3.6 긴 줄넘기(단체 줄넘기)

긴 줄넘기[8] 또는 굵은 밧줄의 양 끝을 두 사람이 잡고 돌리는 방식이다.[9]

1.3.7 개인의 기술이 중요한 줄넘기

꼬마야 꼬마야와 같은 식으로 노래를 부르며, 줄 안으로 들어가 주어진 미션[10]을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줄넘기 고수들은 긴 줄넘기 두개를 한쪽씩 양손에 쥐고 번갈아가며 돌리는 가운데, 줄 안으로 들어가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이와 같은 방식을 쌍줄넘기라 한다.

서커스 공연 등에서는 여기에 물구나무나 제자리 회전 같은 동작을 섞어 묘기를 부리는 데 쓰이기도 한다.

1.3.8 단체의 호흡이 중요한 줄넘기

두 사람이 줄을 돌리고, 한 사람씩 줄 안으로 들어간다. 모든 사람이 줄 안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뛴 횟수를 가지고 겨루거나, 일정 횟수를 뛰고 한 사람씩 줄 밖으로 나올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서 겨루는 식으로 진행된다. 팀워크가 중요하므로 각종 레크레이션, 운동회 등의 단골 메뉴이다.

긴 줄넘기를 사용하는 놀이는 아니지만, 짝줄넘기에서도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두 사람이 하나의 줄을 가지고 줄넘기를 하는데, 서로 마주보고 서서, 혹은 같은 방향을 보고 나란히 서서,[11] 두 사람이 하나의 줄을 가지고 줄넘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상대방과 손을 잡은 채로 남은 손으로는 줄을 한 쪽씩 쥐고 하는 짝줄넘기도 있다. 서로 같은 방향을 보고 뛰는 방식[12]과 서로 반대 방향을 보고 뛰는 방식이 있다. 후자의 경우 한 사람은 뒤로 줄넘기를 해야하기에 난이도가 올라간다.

모든 팀플레이가 그러하듯 잘 풀리면 우정이 돈독해지지만, 잘 안풀리면 우정파괴 게임이 된다. 1박2일의 단체 미션 또는 도전 골든벨의 패자부활전 등에서도 자주 쓰인다.[13]

1.3.9 개인의 기술과 단체의 호흡이 중요한 줄넘기

단체 줄넘기 방식으로 들어가서 꼬마야 꼬마야와 같은 미션을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난이도가 어려운 관계로 한 번에 성공하기는 힘들다. 보통 주어진 미션을 먼저 성공한 순서대로 순위를 메긴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육시간에 줄넘기를 전문으로 하는 학교나 줄넘기 고수들이 모인다는 문화센터 등을 가면, 위에서 설명한 쌍줄넘기짝줄넘기[14] 방식으로 단체 줄넘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줄넘기 대회 등에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여러 동작을 수행해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1.3.10 2인 맞서뛰기

하나의 줄로 두사람이 마주 본 상태에서 뛴다.
보통 상대방과 호흡을 맞춰 뛰기 때문에 줄넘기가 생소하다 하는 사람에게는 난이도가 조금 있다.

1.3.11 2인 번갈아 뛰기

말그대로 둘이서 양옆으로 서있는 상태에서 줄을 주고 받으면서 뛰는 기술이다.

초보자들은 처음엔 한 사람이 먼저 들어와서 두발로 신호에 맞춰서 뛰지만 고수들은 이상태라도 잘 뛸수있다. 대회같은 경우 2인이서 줄을 돌리는 상태에서 들어가기 때문에 더 빨리 뛸수있다.

또한 위의 엇갈아 뛰기로 2인 번갈아 뛰기을 할 경우 힘을 줄이고 뛸 수 있기 때문에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다면 둘이 호흡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어쨌든 2인 번갈아 뛰기를 하되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자.

2 EVE 온라인의 은어

EVE 온라인에서 함선을 버리고 탈출하는것을 뜻한다.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만 쓰는 용어이다.

2013년 오디세이 확장팩 업데이트때 원형 메뉴(Radial Menu)가 등장했는데, "Eject(탈출)" 아이콘이 동그란 원에서 사람이 탈출하는 것을 표현한 매우 심플한 아이콘이었으나, 디시인사이드 EVE 온라인 갤러리의 모 유저가 뉴비들에게 "줄넘기" 버튼이라고 낚시를 하면서 유행을 타게 되었다.
이 후 한국인들 한정으로 탈출을 줄넘기라고 자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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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Eject(탈출)" 아이콘의 디자인 (12시방향)

하지만, 이브온라인에서 함선을 버리고 탈출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원형메뉴에서 아이콘은 사라졌다.
  1. 앞꿈치로 계속 통통뛰고, 손목은 열심히 휘두르는데 그걸 정교하게 짜맞춘다고 생각해보자. 이거 은근히 어려운 운동이다.
  2. 체중에 따라 다르겠지만, 줄넘기를 보통 빠르기로 30분 할 경우 약 300Kcal정도가 소모된다.
  3. 디자인이 좀 세련되고 기껏해야 만보기처럼 줄넘기 횟수 표기 기능이 추가됐을 뿐이다.
  4. 10급부터 시작해서 단계를 조금씩 올려가며, 졸업 이전까지 전원 1급 혹은 n급 이상 취득 등을 목표로 삼고있다.
  5. 홈페이지의 경우 검정료가 10급 5천원에서 1급 2만원까지 붙지만, 학교에서는 기준만 참고로 사용할 뿐. 따로 돈을 받고 시험을 보진 않는다. 다만, 정식으로 급수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검정료를 내고 시험을 봐야 한다.
  6. 실력이 늘면 뒤로 뛰기를 해도 별로 뒤로 가지 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노오력 연습!
  7. 무릎을 접어서 최대한 높게 뛰면, 금방 지치므로 보통 다리를 핀 상태로 발을 올리고 상체를 숙여 몸을 >자로 만들듯 뛴다.
  8. 더러 줄넘기를 여러 개 묶어 쓰는 경우도 있지만, 손잡이 부분에 맞으면 위험하므로 따라해선 안된다.
  9. 꼬마야 꼬마야 같은 경우는 한 사람씩 들어가지만, 놀이에 필요한 최소 인원은 줄을 돌리는 사람까지 3명이다.
  10. 땅을 짚어라~, 만세를 불러라~, 뒤를 돌아라~ 등.
  11. 줄에 걸리지 않는 것 외에도 서로 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간격을 알 수 없는 등 돌리고 서기는 잘 하지 않는다.
  12. 발을 맞추어 뛰는 것 외에도 짝과 호흡을 맞춰 줄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13. 방송이지만, 잘 안풀리는 가운데 발이 걸린 사람에게 쏟아지는 원성을 여과없이 볼 수 있다.
  14. 여럿이 손을 잡고, 양끝에선 사람이 줄을 돌린다. 많은 인원이 하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