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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의 줄루어 사용 지역. 전국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라기엔 하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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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Zulu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로 니제르콩고어족에 속하며 주로 콰줄루나탈주에서 사용된다. 줄루어로는 isiZulu라고 하는데, 참고로 줄루인 한 사람은 umZulu, 줄루족은 amaZulu, 줄루족의 나라는 kwaZulu라고 한다. 바로 옆동네에서 쓰이는 코사(Xhosa)어[1]나 스와질란드에서 쓰이는 스와지어(siSwati)[2]밀접한 연관이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반투어 중 하나이다.
된소리와 거센소리의 구분이 있으나 한글로 표기할 땐 어째 무시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또한 흡착음 c, q, x이 존재하는데 각각 이빨, 이빨과 입천장, 입술을 사용한다. 한글로 표시하면 각각 '쯧', '딱', '쪽' 정도에 해당한다. 또한 성조도 존재하나 글로 쓸 땐 성조를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다.
어순은 SVO로 영어와 비슷한 어순을 띄고 있고 다른 반투어처럼 수많은 접사가 여기저기 붙는다. 명사는 15가지 종류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동사 또한 변화된다.
줄루어를 기반으로 영어와 아프리칸스어 등이 뒤섞여 만들어진 파나갈로라는 피진 언어도 있는데, 여러 인종이 함께 일하는 광산 등의 장소에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