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wölf - 독일어로 숫자 12를 뜻하는 단어.
총몽의 등장인물. 갈리의 클론인 양산형 TUNED 시리즈 중 하나.
첫 등장은 총몽 : 라스트오더의 1권이었지만, 시대순서 상으로보면 총몽 때부터 생존하고 있었다. 젝스에게 개발살나지 않은 단 두체의 TUNED 중 하나로 또 다른 클론 엘프와 콤비를 이룬다. TUNED 시리즈므로 당연히 전투 능력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단분자 와이어를 이용한 절단기술 '와이어 워크'가 특기. 이 기술로 젝스와 격돌해 한쪽팔을 잘라냈으며, 덕분에 개발살을 피할 수 있었다.
이후 더스티 노바와 함께 행동하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완전히 갈리측에 붙어버린 상태.
당시의 젝스와 호각을 이룰 수 있었던 것만 봐도 어느정도의 전투능력은 있는 편이었지만, 급속도로 파워 인플레가 진행된 ZOTT 편 이후에는 전투능력은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대신 개그캐릭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 원본인 갈리나 전투광 젝스와는 다르게 발랄한 성격. 와이어 워크로 실뜨기를 하거나 토끼옷을 입고 다니는 등등..
하지만 둘이 힘을 합쳐도 갈리는 물론, 젝스와도 수준 차이가 너무 날 정도로 약하다.
15권에서 페어인 엘프와 함께 불사신의 변태 라칸에게 경기 당일날 아침 끔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컷을 보면 뇌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형 로봇은 무사해 다시 등장한다.
19권에서 반란을 도와 100호를 왕으로 만들었지만 자렘에서 올라온 퍼기어 일행에게 100호가 설득당해 처벌 받는 것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