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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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나윤희
연재 사이트네이버 웹툰
연재 요일수요일
연재 날짜2016.07.05~
장르판타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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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세계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수요일에 업데이트된다.
작가는 나윤희

1 줄거리

제목은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인 지금 이 순간의 가사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이 같지만 유전적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그린 만화이다.
마법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이들은 긴 역사동안 핍박받아왔으며, 그 역사의 흔적은 지금도 은근히 남아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마법학교를 폭탄테러한 사람이 자연의 섭리를 운운하거나, 종교적인 이유로 핍박받은 기나긴 역사, 마법을 비하하는 '사술'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며 기독교 신자인 사라가 박하를 마녀라는 이유만으로 좋지 않게 본다던지, 마법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부모가 자식마저 저버리는 묘사는 현대의 성소수자 차별을 연상시킨다. 다만 연령대가 낮은 네이버 특성 상인지 댓글은 언제나 인종차별만 연상된다는 평.

2 등장인물

2.1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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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
활달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약학대학에 재학중이다. 마녀라는 이유의 특례로 조기입학했다.
특유의 까불거리는 성격 탓에 여러가지 사고를 쳐서 사라와 자주 부딪친다. 가장 큰 이유는 마녀이지만.
다만 박하 본인도 사라를 선비 취급하는 등 사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본인이 마녀라는 이유로 차별받는걸 싫어하는 듯 하다. 사라의 마녀차별발언이나 민혁이 박하를 마녀라고 치켜세울 때도 탐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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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혁
드라마 감독이 "좀 떴다고 저 따위로 개판을 쳐?" "천재 아역이고 나발이고 옛말이지"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연기력이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은 듯하다. 잘생기고 인기도 많지만, 눈치가 없어서 동기들로부터 수군거림을 듣는다. 이런 배우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 차창 밖으로 빗자루를 타고 지나가는 도박하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
1화가 설민혁의 시점으로 전개되어 남주인공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쭉 등장이 없다가 5화에서야 재등장했다.
10화에서 우연히 박하를 만나는데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인해 박하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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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라
보육원인 에덴의 요람에서 쭉 자랐으며 대학에 가지 않고 보육원에서 일하다시피 지내고 있다. 평일 오전에는 초등학생인 동생들을 학교로 보낸 후 빵집 알바를 하며, 저녁에는 동생들 숙제를 봐준후에 성경 필사와 감사 기도를 끝낸 후 취침. 주말에는 성당에서 봉사와 종교 공부, 활동을 하며 보낼정도로 보람찬 생활을 보내왔었지만, 박하가 온 이후 그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종교상의 이유로 박하를 꺼려하지만,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원칙주의자인 사라와 달리 덜렁거리는 박하의 성격도 한 몫 더해 갈등을 맺고있다.
8화에서 박하가 실수로 세제를 폭발시키는데 왜 자꾸 사고를 치냐는 식으로 몰아붙일 때 박하가 " 넌 내가 마녀라서 그냥 싫은거잖아." 라고 하자 아무 말도 못 한다. 사실 박하가 사고를 좀이 아니라 많이 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박하가 마녀라서 싫은 듯 하다.이후에는 박하에게 사과하려고 마음먹지만 박하가 데려온 솔이가 "너희는 불쌍하니까 우리가 도와한다고 박하누나가 그랬어" 라고 말하자 오해가 생겨 사과는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만다.현재 수녀원 입소허가가 날때까지 고아원에 살고있지만 얹혀살기 싫다고 빵집 알바를 하고 있다.원장이 보기에도 꽉 막힌 생활중이라고 한다.

2.2 그 외의 인물

파일:주상엽.png
주상엽
박하의 소꿉친구. 어릴때는 코찔찔이였으나 지금은 잘생겨졌다고 한다. 박하가 상엽이에게 반한 큰 이유.
가족들 중 맏아들로써 동생과 어머니를 매우 아낀다.
파일.주솔.png
주솔
주상엽의 동생으로 식물 교감 마법사, 특수능력 1급.[1]
폭탄 테러로 인해 마법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로 전학가지만 아버지가 없는 편모 가정에 마법사라는 이후로 반에서 겉돌던중 식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왕따를 당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4화, 박하를 따라 간 보육원에서 아이들에게 '우리가 엄마아빠가 없는 너희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솔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한 말이었겠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2]

3 기타

만화 자체는 좋지만 댓글창이 발임인 웹툰의 표본
박하 위주로 서술되다 보니 박하만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주인공은 박하뿐만이 아니다. 소개에도 '주인공들'이라고 표현된다.또 위와 같은 서술상의 문제로 댓글은 박하옹호댓글과 사라옹호댓글로 파가 갈린다.

네이버 웹툰의 주 연령층으로 인한 폐해를 잘 나타내주는 웹툰. 베댓은 전부 사라의 입장은 이해하지 않은 채 사라와 고아원 아이들을 욕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서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박하와 사라 모두가 서로에게 잘못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1. 덕분에 폭탄 테러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다.
  2. 실제로도 보육원에서는 성인이 되지 않은 사람들의 봉사를 꺼린다. 아이들이 상처받을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