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성의 열쇠의 등장인물이며 겨울숲의 주인이다. 자신의 세계가 멸망하기 직전, 그 세계를 살리기 위해 이계로 넘어왔으나 니왈르도의 만행으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허리까지 오는 검은 곱슬머리와 군청색 눈을 가졌다.
에칼라스에게 성배를 준 세 마법사중 하나이며, 쿼크 대제에게 힘을 빌려준 두 마법사중 하나이다.
또한 알르간드와 경계의 숲을 지키는 마법사이며, 감정의 변화가 별로 없다. 아니, 감정 자체가 사라진 상태. 그녀가 보이는 미소나 분노 등의 감정은 단지 "옛날에 이런 일이 있으면 이런 반응을 보여줬지" 정도의 의미뿐이다.
상당한 귀챠니스트이며 성격도 깐깐하다.약을 쌓아두고서도 "한병만 줄테니까 아껴서 마셔"라고 하는 위인. 팔로커스를 "현존하는 최강의 아이템"이라고 할 정도니... 그리고 작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캐릭터 소개서에는, 원조 된장녀 라는 말과 최소 70-80살 연하의 남자와 다섯번의 이혼경력까지 있다고 나왔다. (...) 그래도 컬린과는 상당히 친한듯. 아니, 아예 다른 의미에서의 소울메이트라고 칭할정도.
그녀가 맡은 성배는 '물의 잔'일 가능성이 높다.
뱀발로, 홍염의 성좌에 등장한 브레이키저 아브롤라인이 이 여자의 숙부가 되며, 브레이키저 아브롤라인의 형이 사망하고 그녀를 키웠던 그녀의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브레이키저 아브롤라인의 손에 크게 되었다. 그리고 북천의 사슬 후반부 6권에 나온것을 보면 유릭과도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미루어 볼 때, 후에 적야의 일족에 나왔거나 언급되었어야 할 익셀바움의 대총통은 유릭일 가능성이 크며, 그녀 또한 그런 유릭을 보좌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