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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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OG OVA 드라마 CD. 중국인 여성.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

EOTI기관 제4정보부 소속으로 특수 OS 개발을 담당했다. AMN 시스템과 ODE 시스템의 개발에 관여했다. EOTI기관이 DC가 된 뒤에도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아들러 코호의 계략에 의해서 연구는 중단되었다.

그 후 소식이 두절 되었으나 웡 중공업을 스폰서 삼아 군에 납품할 신형 양산기를 개발한다는 위명하에 사장 릭 웡을 속이고 ODE 시스템과 바르톨을 양산시키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릭 원을 바르톨의 생체 코어로 밀어넣기도 하였다.

"인류의 의사를 하나로 만든다" 라는 빌헬름 폰 유르겐 박사의 사상을 광신하고 있는 인물로서 ODE시스템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인간을 자아를 완전히 제어한 고기덩어리 부품으로 사용해버리는 시스템으로 전락한 뒤에도 계속해서 그를 따랐다.

그 광신의 최후엔 자신 스스로의 선택으로 바르톨의 생체코어가 되기를 자처해 바르톨의 코어로 들어가 자신의 의사를 바르톨의 시스템과 동일화시켜 버렸으며 그 시점에서 지지루 개인의 의사는 소멸, 사실상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