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 던바

소개행적 및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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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머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캘리브 무디/시마다 빈.

콜 맥그레스의 친구로 고졸이지만 공돌이 캐릭터. 꽤나 유능한 녀석이다.

엠파이어 시티의 사건으로 능력자가 많이 탄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자가 되지 못한 자신에 대해 열폭하고 동시에 강력한 능력자가 된 콜을 부러워하고 있다.

그때문에 2장 마지막에 콜을 배신하고 케슬러에게 레이 스피어를 넘기려 했지만[1] 결국 마지막에 케슬러와 싸움에서 위기에 처한 콜을 구하기 위해 견제사격을 해주고 그 덕에 콜이 케슬러를 물리칠 수 있었다.

2에서는 콜을 배신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게 된다. 콜의 신무기 앰프도 초반부 능력을 잃었던 콜을 위해 그가 만들어 준 것이고, 콜이 궁지에 몰릴 때 직접 총을 들고와 구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RFI 기동을 위해 능력석을 모으고 있던 중 자신이 불치병에 걸리게 된 것을 깨닫게 되고[2] 기동하면 자신은 살지만 콜이 죽고 하지 않으면 콜이 살지만 자신이 죽게 되는 사실에 번민하게 된다.

선 엔딩에선 결국 콜이 RFI를 기동시켜 지크는 살았지만, 콜을 비롯한 모든 매개체들이 사망. 지크는 슬퍼하며 콜의 시신을 데리고 뉴 엠파이어 시티로 돌아간다.[3] 마지막 독백이 그의 심정을 대변한다.

가끔, 매개체와 인간은 완전히 다른 존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그건 다 헛소리다. 콜 맥그레스 만큼 인간다운 인간은 없었다.

사랑한다 친구. 많이 보고 싶을 거야.

(I love you bro, and I am sure gonna miss you.)

악 엔딩에선 닉스를 죽인 콜 앞에 총을 겨누며 나타나 일말의 승산이 없음에도 콜에 맞서고, 콜 역시 씁쓸해 하면서 그를 이해해주며 결국 지크를 마지못해 죽인다. 이후 자신의 친구를 죽인 콜이 비명을 지르며 RFI를 부순다. 인퍼머스 시리즈에서 손 꼽히는 슬픈 명장면.

인퍼머스 세컨드 선에선 초회판 DLC 서브퀘스트 '콜의 유산'에서 반 DUP 세력의 대장으로써 전화통화로 등장.[4] DUP 창설 이후 그들과 맞서 싸우고 있는 모양. 델신에게 흐르는 매개체의 피에 관한 조언을 해주며[5] 콜이 너를 자랑스러워 할 거라며 델신을 칭찬한다.
  1. 이 이후 3장에서 트리시가 죽은것 때문에 무척이나 화가 나서 죽일까도 고민했었다.
  2. 이걸 계속 숨겼지만, 결국 후반부에 콜에게 들키게 된다.
  3. 그래도 콜이 뉴 마레에서 영웅으로 칭송받게 됐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4. 인퍼머스 2에서 등장했던 세바스찬 울프 박사의 동생 레이먼드 울프 기자의 접선으로 연결받게 된다.
  5. 지금 델신의 상황은 폭죽이 든 샌드위치란다.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