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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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Seal of Comman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군인 성기사가 사용하는 기술. 각 확장팩 별로 성기사의 실정에 맞게 계속 수정되기는 하였으나, 공격 시 추가 피해를 입힌다는 골자는 동일하다. 정확히는 오리지널~리치 왕의 분노까지는 일정 확률로 추가 피해를 입히고, 이후로는 공격 시 무조건 추가 피해를 입히는 식이다.

오리지널~불타는 성전 시기에는 문장의 지속시간이 30초로 짧고 발동 확률이 낮은 대신 추가 피해가 70%로 상당한 수준이었고, 특이하게도 공격속도에 따라 확률이 결정됐다. 약 1분에 7회 정도 발동되며 1.5초에 한번때리는 무기를 들었을때의 확률은 약 17.x%, 3.8초에 한번때리는 무기를 들었을때의 확률은 약 42.x%였다. 데미지 자체는 무기 데미지에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느린무기를 쓰면 확률도 올라가고 데미지도 올라가서 징벌기사들에겐 느린 공속이 가장 중요한 옵션이였다. 이 때 생긴 용어가 바로 지휘크리.

불타는 성전 때까지는 문장이 마법 효과로 취급되어 사제주술사가 해제가 가능했으며, 지속시간도 30초로 짧고 그나마도 심판을 사용하면 문장 효과가 사라져 심판을 사용하면 다시 문장을 켜 주어야 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문장과 심판 시스템이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문장 효과와 심판 효과가 분리되어, 심판이 빛의 심판, 지혜의 심판, 응징의 심판 3개로 분리되었다. 그리고 심판 사용 시 문장을 소모하지 않게 되었으며, 문장의 지속 시간도 30초 -> 2분 -> 30분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마법 해제에 날아가지 않게 바뀌었다.

3.2 패치로 재설계되었다.우선 발동방식이 수정되어 일정 확률이 아닌, 모든 근접 공격시 추가 데미지를 주게 되었다. 둘째로, 행동불가시 더 이상 크리티컬이 뜨지 않고, 심판을 통해 주는 데미지도 감소하고, 추가 데미지도 35%로 절반으로 줄었다. 이 패치에서 피의 문장(순교자의 문장)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지휘의 문장이 이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모든 근접 공격에 발동되도록 변경된 것이다.

따라서 광을 쳐야 하는 구간에서는 지휘의 문장을 사용하고, 보스전에서는 복수/타락의 문장을 사용하여 딜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손맛도 나름 늘어나고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아졌다.

대격변에서는 단독 기술도 아닌 징벌 트리의 4번째 줄 특성이 되어버려 지휘크리는 정말 과거의 유산이 되어버렸다. 여러 개의 문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지, 영어 명칭이 Seal of Command에서 Seals of Command로 바뀌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3레벨에 배우는 기본 문장으로 등장하며, 24레벨에 진실의 문장으로 대체된다. 아이콘은 원래 지휘의 문장의 아이콘이 아니라 리치왕의 분노 때 삭제된 피의 문장(순교자의 문장)의 아이콘을 사용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신기가 진실의 문장과 정의의 문장을 사용할 수 없게되면서, 신기의 유일한 딜 문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