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鄙
마릉전투에서 방연을 비롯한 고위 장수들과 수많은 군사들을 잃고 군사력이 별볼일 없어진 위나라에서 신릉군과 더불어 그나마 좀 이름있는 장군이었다.
사기 열전의 악의 열전에 따르면 악의가 5국연합을 짠 국가는 연·조·초·위·한이다. 진나라는 참여하지 않았다.
위에서는 상당히 신뢰받는 장군이었다. 신릉군이 병부를 훔쳐 조를 구할적에 전방에 군을 이끌고 대기하던 진비에게서 군사를 넘겨받아야했는데, 그를 죽일수 밖에 없게 됨을 한탄했다고 한다. 실제로 진비는 병부를 맞추고도 명분 없이 달랑 수레 한 대로 군사 지휘권을 넘겨 받으려 한 신릉군을 의심했고, 결국 신릉군 옆에 있던 주해가 소매 속에 숨겼던 40근짜리 철퇴를 꺼내 쳐죽였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