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偽判断不可的 妄発性濃厚奇談
이영도의 데뷔작 드래곤 라자에서 나오는 명대사. 12권짜리 소프트커버 기준으로 6권 145쪽 하단부에서 볼 수 있다. 칼 헬턴트가 후치 네드발에게 "자네는 스마인타크 양을 자네의 어머니처럼..."이란 말을 하자 후치가 당황해서 내뱉는 대사.
어렵지는 않지만 직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무지막지한 길이의 한자어라는 포스 때문에(...) 가끔씩 블로거들이 인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영도 팬덤에선 준 유행어.
원문
12권짜리 소프트커버 기준으로 6권 145쪽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8권짜리 양장본에서는 4권 260쪽에 위치하고 있다.
"…가끔은 대화 상대의 나이를 생각해주세요.""응?"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카알은 빙긋이 웃었다.
"그건 이런 말이네. 세상의 모든 아들은 어머니에게 떼를 쓰며 사랑하고,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사랑하지. 어머니의 말은 모조리 반대하며 따르고, 아버지의 모습엔 반발하며 모방하지."
"전 어머니가 없어서 모르겠어요."
카알은 흠칫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하지만 쓸데없는 위로 같은 말은 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빙긋 웃으며 말했을 뿐이다.
"자네는 그래서 스마인타그 양을 자네의 어머니처럼…"
간신히! 간신히 말에서 떨어지지는 않았다. 아니, 이 양반이! 지금 무슨 망발을?
"카, 카알! 도대체 그런 진위판단불가적 망발성농후기담을 들려주는 이유가 뭐죠!"
"한 번 더 말해보라면…"
"당연히 못하죠."
진위판단 불가라고 했지 틀린 말이라고는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