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에서 살아가는 자가 생명의 존귀함이라도 논하고 싶다면 개만도 못한 그 아가리를 찢어버려.
1 개요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인 워메이지의 주인공.
안산시에서 유혼 고등학교[1]를 다닌다.[2] 성적은 좋은편이고 특별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고, 대인관계도 원만하지만 시각장애인으로서 항상 특이한 디자인의 안대[3]를 착용하고 다녀서 학교내 명물취급을 받고 있다. 사고로 가족과 한쪽 눈을 잃었지만 혼자서 살고 있는[4] 18살짜리 의지의 한국인이 대외적인 모습.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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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에서 살아가는 자가 생명의 존귀함이라도 논하고 싶다면 개만도 못한 그 아가리를 찢어버려. 너희들에게 도덕을 논할 자격은 없어. 살인을 숙업으로 삼는 자가 생명의 가치를 논하고 싶다면 당장 목숨을 끊어라. 그것이 조금아니마 이 세상에 이바지하는 길일 테니까. 설사 내게 자비가 넘친다고 하더라도 너희들에게 베풀 자비따윈 단 한 푼도 존재하지 않아.
저 대사가 바로 연옥에 대한 주인공의 시선. 저 시선에는 자기 자신도 포함된다. 본래 연옥의 7대 세력의 하나인 육도(六道)의 축생계급 전투원이였으나 2년전 계약기간인 10년을 채우고 육도에서 은퇴했다. 이후 일반인으로 살기 위해 신분을 사서 일반인의 생활을 하고 있는것.
퀘이사의 문을 제외한 전투능력만으로도 웬만한 소규모 조직은 찜쩌먹을 수준.[5] 특기라면 저격. 넘치는 마력과 각종 지원을 바탕으로 작중 최장거리 저격인 7.8km 저격을 한다. 이거 다음으로 원거리 저격이 모건과 오지윤이 합작한 공간이동 7km저격이였던걸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거리다. 그 외에 사격 전반과 유격전이며, 육도 전투원 시절에도 팀이 전멸할 위기를 수차례 뒤집어내는 저력을 보였다고 한다. 근접 전투역시 강한 편이나 기술적으로는 초일류급 전투원에 비하면 다소 손색이 있다. 다만 그런 기술적인 열세를 퀘이사의 문을 통해 퍼부어대는 마력으로 커버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인 주인공 캐릭터에서 보기 힘든 말 그대로 힘으로 밀어부치는 타입.[6]
전투 자체를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적으로 판단한 대상에 대해서는 일절 자비가 없다. 너무 격에 차이가 나는 존재라면 적당히 봐주려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덤비거나 하는 경우라면 단 하나의 후환도 남기지 않으려고 하나하나 확인사살까지 시키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원씨가문건과 자염[7].
2.1 육도에 들어간 이유
쉐도우 머더러 정도일이 리더인 팀이 설악산에서 요괴 처리 임무 수행중 일반적인 기억 수정이 안될정도로 요괴 사멸시 발생한 파장의 영향을 강하게 영향 받은 일가족을 제거 하려고 했으나 그 중에서 큰아들쪽-즉 진유현-이 자신이 같은편이 될태니까 가족을 살려달라고 거래시도. 그걸 재미있겠다고 받아들인 정도일도 정도일이고 그런 거래를 시도한 진유현도 진유현이고...둘다 정상은 아니다. 뭐 진유현쪽의 경우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모르는 나이[8]였겠지만...
장비로는 하늘의 왼손, 땅의 오른손, 그리고 엑스칼리버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엑스칼리버 맞다.
2.2 은퇴 이후
수라급으로 승급이 확실시 되는 시점에서 계약기간 채웠다고 나온 후 안산에서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지만 계속되는 일들로 인해 결국 연옥으로 돌아오게 되는 인물. 2년전 일로 인해서 한쪽 눈이 퀘이사의 문이 되어버린 상태.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정상 시력이지만[9] 일단은 시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덕에 군 면제대상이다. 별 의미는 없지만...[10]
자신이 연옥에 속한 존재라는걸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일반인과는 한발짝 거리를 두고 있지만 일반인의 생활을 꿈꾸고 그 일상들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3 희생정신?
가족을 살리기 위해 육도에 참여했던 과거와, 그 이후 육도에 의해 살인기계가 되었다는 자기비하, 그리고 연옥에 대한 혐오 등으로 인해 일반인이 연옥의 사정으로 희생되는것에 대해 병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육도에 소속되어 있던 현역시절에도 일반인에게 피해가 갈 경우 어떤식으로든 그 상대를 짜증나게 만들다가 팀장과 결투까지 가기도 했다. 물론 성사되진 않고 내부적으로 징계처리. 실력이 없었다면 이시점에서 처분되었을 지도 모르지만 실력이 있어서 간신히 무마된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 진유현이 분노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일반인의 희생과 관련이 있다. 한시애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유로 과도하게 신경쓴 경향이 없잖아 있다.
3 일상 생활
유한얼과 김신우가 합류하기 전까지 그의 식생활은 인스턴트 식품 or 외식. 빨래하기 귀찮다고 새옷사는 경우까지 있는 끝내주는 생활력(...)과 경제관념(...)의 소유자다. 두 사람이 합류하기 전까진 막장이 따로 없는 생활을 했고, 이를 이용해서 김신우가 제자자리를 꿰차게 된다. 근데 아무리 봐도 진유현이 두사람보다 더 득을 봤다.[11]
4 그의 가족
육도의 정보과를 통해 진유현과의 모든 기록[12] 및 기억이 제거된 상태로 살고 있다. 어떤식으로든 그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건 사건 당시 기르던 강아지[13]뿐.
이후 간간히 신경을 쓰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려 했다.
5 그외 명대사(?)
그 말 그대로 돌려주지...라고 말하는 편이 폼 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진 않을게. 왜냐하면 솔직히 당신은 내 상대로는 부족해 보이거든.
너보다는 너 같은 놈에게 죽은 사람들이 억 배는 더 불쌍해.
너 죽을 시간 지났어.
- ↑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제 지명 및 단체명과는 무관한 소설내의 학교이름이다.
- ↑ 2학년 1학기에 전학을 온 학생으로 되어있다.
- ↑ 책 표지의 그거다.
- ↑ 단, 교사들 정도만 혼자산다는걸 알고 있다고 한다.
- ↑ 이게 육도 축생에서 수라로 승급 예정이던 전투원의 수준이라는게 문제. 작중 7대 세력이란 정말 넘사벽이 따로없다.
- ↑ 최종전에서 이런 경향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힘으로 밀어부치고 그걸 라이벌이 기술로 커버하는 최종전.
- ↑ 둘다 덤볐다 깨진걸 봐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고, 진유현이 혼자라는 이유로 무시했다 개발살 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 본편 시작시점에서 18살. 은퇴한지 2년에 육도 전투원 10년이니 6살짜리가 저소릴 했다는것.
- ↑ 애초에 일반적인 안대가 아닌 퀘이사의 문 봉인용 안대다.
- ↑ 어차피 연옥에 속한 존재들은 대부분 만들어진 신분이다보니 군문제같은 경우는 여차하면 주민등록말소하고 잠적해버리면 그만이다. 나중에 다시 만들면 되니까.
- ↑ 진짜 이 두사람이 구제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아일라라든가 진선희&신아연이라든가.
- ↑ 가족사진이라든가 부친의 일기정도는 당연하고 잠재의식까지 탈탈 털어서 사소한 기록 하나 하나까지 다 제거. 작중 언급으로는 모친 자궁에 2번 출산했다는 흔적을 제외한 모든것을 제거했다고 나온다.
- ↑ 현재는 늙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