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품에서 유독 다른 작화에 비해 캐릭터가 유독 찐빵같이 그려진 그림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비하성 단어다.
1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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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작화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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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펑퍼짐한게 계속 보다보면 정겹다. 게다가 귀엽기도 하고 참고로 이 그림은 1기 11화로 첫등장했다.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구판 애니메이션에 나온 작화붕괴 특정 작화를 가리키는 말.
세일러문 애니메이션의 경우 여러 작화감독들이 번갈아가면서 작화 총괄을 했는데, 그중에서 안도 마사히로(安藤正浩)라는 사람이 작화담당인 편수들은 전부 성의없고 펑퍼짐한 작화로 일관하고 있기에 '찐빵같은 작화'라는 의미로 '찐빵체'로 불리게 되었다.
사실 작업속도가 엄청 빨라서[2] 높으신 분들이 계속 맡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200화에 이르는 구판 세일러문 1기부터 5기에 걸쳐 50편가까이 안도가 담당했고 개중에는 스토리나 소재가 손꼽히고 중요한 편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상당수 팬들이 원수 취급한다.
게다가 그림체만 찐빵같은 게 아니라 옷 디자인까지... 실제로 찐빵체에 희생된 유리구두 편에서 하루카와 마모루가 입은 옷 소매 모양이 이상하다는 말이 많다.
대표적 피해자는 이름과는 어울리지도 않게 세일러 비너스. 첫 등장한 편이 하필 찐빵체였으며, 이때 첫 등장한 필살기인 '크레센트 빔' 뱅크신도 찐빵체였고 또한 결정 대사가 처음으로 등장한 편도 찐빵체여서 "사랑의 천벌을 내려주겠어요!"라는 결정 대사를 외치게 되면 어김없이 찐빵체가 되어버렸다. 뱅크신을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그때그때 만드는 바람에 생긴 폐해,,지만 60화에 처음 등장한 괴이한 네자매의 코안의 뱅크신은 안도 마사히로가 맡았는데 놀랍게도 고퀄리티다![3]
물론 안도 마사히로가 실력이 결코 없는 것이 아니다. 특유의 그림체는 일상편의 특히 개그 씬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또한 위에 적었듯이 60화의 경우도 상당히 준수하다. 즉 하면 되는 사람
그러나...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크리스탈의 작붕전설 이후 찐빵체는 재조명받게 되었다. 옹호 쪽으로. 세일러문 크리스탈의 막장 작붕을 보고 나니까 오히려 찐빵체가 정겨워 보인다나 뭐라나. 물론 여전히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그래도 아래에 비하면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