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내 마음이 들리니
내 마음이 들리니의 남자 주인공. 배우는 김재원. 아역은 강찬희. 일본판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코스메틱 브랜드 우경그룹 창립자의 외손자. 그의 친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전 헬기사고로 사망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12살까지 새아버지 최진철과 어머니 태현숙의 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자라났다. 새아버지 최진철도 그를 아껴주었다. 어린 시절 봉우리와 만난다. 봉우리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밤중에 몰래 사다리를 타고 집을 빠져나가려다가 새아버지가 외할아버지를 협박해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장면을 목격하고 사다리에서 추락하게 된다. 그 때 뇌를 크게 다쳐 청신경이 절단되고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다.
대외적으로는 유학을 떠났다고 속이면서, 사이판에서 엄마와 장준하와 함께 요양 생활을 한다. 완벽한 훈련을 통해 일반인과 다를 바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15년 후 한국에 돌아와서 자신이 청각장애인임을 알아챈 봉우리와 엮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