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마루

내 마음이 들리니의 등장인물. 배우는 남궁민잠만 누구라고?, 아역은 서영주. 일본판 성우는 코마츠 후미노리.
차동주의 주치의. 동주와는 어린 시절부터 형제처럼 자라났다.

어렸을 때부터 수재로 이름났기에 우경그룹의 장학생으로도 선발되었다. 한참 중2병이 도지기 시작한 14살 무렵에는 동네 바보로 소문난 아버지를 창피해한다. 아버지가 청각장애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했을때 친구들의 놀림이 더욱 커질까봐 새어머니를 피한다. 하지만 아예 정이 없는 녀석은 아닌 모양인지 (츤데레?) 새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눈물을 흘리고 아버지가 경찰서에서 봉변을 당하자 진심으로 분노한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는 태현숙 여사의 말이 생각나서 무작정 서울로 향한다. 그 때 아버지의 죽음, 외아들의 사고, 남편의 불륜과 배신 등의 각종 악재가 겹쳐 흑화해버린 태현숙의 제의를 받고 그녀의 양자가 된다. 함께 사이판으로 떠나면서 장준하라는 새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동주의 재활을 돕는다.

사실 그는 봉영규의 친아들이 아니다. 영규의 동생 신애와 최진철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현숙은 최진철과 김신애에 대한 복수를 위해 마루를 자신의 아들로 삼아 버린다.

2015년에는 남규만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