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조이시티에서 창세기전 시리즈의 개발 저작권을 사온 뒤 모바일 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게임. 아직 정식 명칭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창세기전 모바일이라는 것은 가칭이다.
2 개발사
정확히 말하자면, 조이시티에서 개발 저작권을 사 온 뒤 엔드림이라는 신생 개발사에 개발을 맡겼다. 그런데 이 엔드림이라는 개발사가 말이 신생 개발사지, 실제로는 임진록, 거상, 영웅의 군단 등 굵직굵직한 게임을 개발한 경력이 있는, 그리고 개발 경력이 20 년을 넘어가는 김태곤 개발자를 영입해 만든 회사라 무작정 신생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게다가 원래 넥슨이 최대 주주였던 조이시티의 주식을 최고 경영자였던 조성원 사장이 엔드림 명의로 사들이고 경영권을 장악하는 바람에 엔드림이 모기업이 되고 조이시티가 자회사가 되었다.
3 개발 진척 상황
어쨌든 창세기전 자체는 현재 엔드림에서 개발중이며, 김태곤 개발자 휘하의 팀이 맡고 있다. 다만 엔드림 내부에서 다른 프로젝트도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2015년 12월 현 상황은 창세기전 개발을 위한 인력이 모자라 인력을 모으고 있는 상황. 다만 무작정 구인구직을 하는 것 보다 조금 더 퀄리티가 검증된 인력을 모으고자 하는 모양이다. 부족한 디자인 인력은 조이시티 내부의 아트 팀을 엔드림으로 모두 이직 시켜 확보하려는 모양. 기획과 프로그래밍 인력은 외부와 김태곤 개발자의 인맥으로 모으는 중이라고.
내부 소식에 따르면 대략 출시 일자는 2016년 12월~2017년 1월 정도로 잡아둔 모양. 보통 게임 회사라면 이 출시 일자를 몇 개월 넘겨 내는 게 보통이지만, 김태곤 개발자 같은 경우는 일단 출시 일자는 칼같이 지킨다. 기왕이면 버그도 좀 칼같이 잡아주면 좋겠다만
시나리오는 새로운 이야기를 내는 게 아니라 2 편, 서풍의 광시곡, 템페스트, 3 편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그대로 리바이벌한다고. 그렇다, 이 게임 어찌보면 그토록 소맥빠들이 소망하던 창세기전 2 리메이크다. 물론 PC 도 아니고 모바일에 소맥이 개발하지 않는 리메이크 따위 적그리스도
4 우려
앞서 김태곤 개발자의 경우 출시 일자를 칼같이 지킨다고 했는데, 그건 전에 개발했던 게임의 소스를 바탕으로 덧붙이는 수준에서 새 게임을 출시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태곤 개발자 듣는 비판 중 '게임 내적으로' 가장 많이 듣는 비판은 '신작을 출시하는 게 아니라 확장팩을 계속 출시하는 느낌' 이라는 것. 창세기전 팬들이 우려하는 것 역시 그 부분. SRPG 식 전투에 모바일이라는 플랫폼까지, 창세기전 모바일은 김태곤의 전전작 영웅의 군단을 조금만 바꾼 수준에서 낼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