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시리즈 | ||
이름 | 출시일 | 플랫폼 |
창세기전 | 1995년 12월 | PC |
창세기전 2 | 1996년 12월 | PC |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1998년 3월 | PC |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 1998년 12월 | PC |
창세기전 3 | 1999년 12월 | PC |
창세기전 3: 파트 2 창세기전 아레나 | 2000년 12월 | PC 온라인 게임 |
창세기전 외전 크로우 | 2003년 11월 | 모바일 게임 |
창세기전 4 | 2016년 3월 | 온라인 게임 |
초창기 척박한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강렬한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
목차
1 개요
90년대 국산 게임의 자부심이자 전설이지만 게임 내외적인 원인들로 인하여 팬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 된 RPG 게임의 걸작. [1]
1990년대에 대히트한 국산 RPG의 전설적인 게임. 장점과 단점이 매우 극렬해서 그 완성도에 대해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중세를 바탕으로 한 서구풍 D&D 판타지를 베이스로 동양풍 무협물과 다소의 SF 요소를 짬뽕한 복합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때문에 검과 마법이 중심인 배경에 아무렇지도 않게 한자를 사용한 이펙트와 명칭은 물론, 비공정. 로봇보행병기가 등장한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문명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는데다[2] 마지막 작품까지 가면 우주까지 배경이 되기 때문에 어떤 세계관이라고 하나로 정의내릴 수가 없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면 웬만해선 바로 알 수 있는 익숙한 이름을 쓰고 있다. 몇몇 캐릭터들이나 스토리 일부는 그 역사 속의 인물, 혹은 특정한 사건을 오마주한 것 같은 설정들을 가지고 있다.
2000년대 와서는 그 열기가 많이 식어 10대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명작게임 중 손에 꼽을 수 있는 작품.
모바일 창세기전 시리즈는 상당한 악평. 외전 크로우 시리즈는 그나마 괜찮은 평을 받았으나, 창세기전 외전 낭천편의 일러스트 우려먹기나 색골이 되어버린 낭천 캐릭터 등이 창세기전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창세기전 3 모바일 이식작은 Ep. 1은 그럭저럭,다만 아이폰 이식 창세기전 3 Ep. 1은 사상 최악이라는 말을 붙일 만한데, 모바일 버전 Ep. 1을 그대로 넣었다! 터치스크린에 맞는 이식을 한 게 아니라 화면에 버튼을 만들어서 조작하게 하질 않나, 음악을 "PC용 오리지널 BGM을 사용하세요"라고 해놓질 않나.Ep. 2 이후는 상당히 개념,오리지널 바리사다를 얻을 수 있다거나 용자의 무덤이라는 것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
2009년 9월 10일, 창세기전 시리즈의 온라인 게임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2010년 4월 나온 티저사이트에 의하면 공식 제목은 '창세기전 4'이다. 2012년 중 클로즈 베타 예정이라고 공표는 했지만, 2013년 가을까지도 공홈에는 소개 영상과 개발자 모집공고밖에 없다. 영상도 2012년에야 겨우 공표되었다. 2014년 3월, 연내 공개를 약속했지만 나온 게임은 어떤 모바일 게임 하나뿐, 창4를 비롯한 다른 것은 이야기조차 없었다.
미루고 미루다 연말, 2015년 초에 공개한다고 떡밥을 던지더니 2015년 1월 31일 특별시연회(Focus Group Test)를 개최했다. 그리고 역시 소맥답게 줄줄이... 항목을 볼 것.
네이버캐스트 악튜러스 본문에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스토리가 구약성경 창세기를 기반으로 한다고 되어 있지만, 실상은 전혀 관계가 없다. 오히려 창세기전 3이나 창세기전 3: 파트 2는 악튜러스처럼 요한묵시록 같은 종말론적 분위기에 더 가깝다.
창4를 위한 홍보용으로, 창세기전 라디오: 에스카토스 정보국이란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기 사전 녹음 방송이며, 성우 김율[3]이 고정 패널로 출연중.
2 시리즈 목록
- 창세기전
- 안타리아 창세기 (일본판, 미발매)
- 창세기전 2
-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서풍의 광시곡 DC판 (일본 팔콤 발매)
- 서풍의 광시곡 PS2판 (일본 팔콤 발매)
-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 창세기전 3
- 창세기전 3: 파트 2
- 창세기외전 용자의 무덤 (모바일 게임)
- 창세기전 외전 크로우 (모바일 게임)
- 창세기전 4 (온라인 게임, 2016년 3월 23일 출시)
- 창세기전 모바일 (2016년 발매 예정인 모바일게임. 아직 정식발매 제목이 없는 듯하다)
3 설정
- 관련 개념
4 관련 커뮤니티
5 평가
장점과 단점이 매우 극렬해서 그 완성도에 대해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해당항목 참조
6 주요 설정
6.1 아수라 프로젝트
창세기전 및 창세기전 2에서, 암흑신 베라모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고향은 이 세계의 미래이며, 우리는 실험의 실수로 우리의 과거인 이 세계로 와버렸다.[6]
그러나 창세기전 3를 플레이하면 이건 훼이크고 안타리아는 아르케 문명에서 말하던 리치 행성이며, 안타리아에서 발전한 뒤 영자를 모아 아르케에 테라포밍시켜 문명이 성장, 아르케에서 오딧세이 프로젝트로 다시 리치에 테라포밍하여 리치에서 문명이 성장해서 다시 아르케로 옮겨지고 또 아르케에서 문명이 성장해서 리치로...라는 뫼비우스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이 운명의 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아수라 프로젝트.
베라모드의 독백이나 시즈들의 대사들에서 유추했을 때, 베라모드 일파가 이끄는 아수라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적은 이 순환의 유지를 통해 인류를 존속시키는 것. 살라딘과 셰라자드의 재회 문제 같은 건 이에 자연히 딸려오는 결과이다. 다만 현재 살고 있는 대부분의 생명체를 강제로 죽여서 이주시키는 방법으로 인류를 존속시키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깊게 다루지 않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살라딘과 셰라자드가 환생을 통해서 만나는 것을 제1 목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문제점나머지 커플은 별 가 없음, 뫼비우스의 우주라는 이름 그대로 안타리아와 아르케가 작중에 보인 역사 그대로 반복을 거듭할 뿐 아니냐는 문제점이 있다.
사실 아수라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은 동시대의 과학자를 과거로 보내서 과학의 발전 속도를 높이고 멸망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인류를 일시적으로 멸망시켜 인류를 보전한다는 아이러니 같은 원리도 결국 그 방법 말고는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전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대동단결해도 코어는 여전히 안타리아 혹은 아르케에 남기 때문에, 결국 이 과정은 필수불가결적인 요소가 되고 만다.
다만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가 판단하기에는 창세기전 2에서 창세기전 3까지의 기술력 발전은 결론적으로 12주신, 13암흑신 시대에 비해 오히려 부족하며(지그문트 박사가 얼마나 대단한 기술을 숨기고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시리즈 내내 전쟁을 하기 위해서 개발된 기술들과 1급 마장기, 그리마 시절의 기술력을 비교하면...) 창세기전 3 파트 2의 시절에만 전작의 기술 수준에 비해서 크게 향상되어 보이는 기술을 보여준다. 결국 창세기전 팬으로서 판단하기에는 파트 2에서 시간을 되돌려 창세기전 3에 이르는 긴 시간이 기술력 발전은 제로이고 단지 생존을 위한 뻘짓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물론 신들이 가진 기술력이 비밀리에 전달되며 지그문트 박사 등의 과학자가 비밀리에 이를 발전시켰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게임상에서 이를 짐작할 방법이라고는 아론다이트 슈발츠가 유일하며 사실 아스모데우스나 세라프를 보고 있으면 그냥 신들의 기술력 이후로 발전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초고대문명??) 게다가 후술되는 각 시리즈별 회차가 다르다는 떡밥이 받아들여지는 경우 뫼비우스의 우주를 이루기 위해서는 회차가 누적됨에 따라서 기술이 전 회차에 비해 발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창세기전 2에서 창세기전 3까지는 각각 회차가 달라도 기술 발전이 거의 없다는 막장스러운 상황이 펼쳐진다. 설정구멍을 때우려고 새 설정을 넣었더니 메인 설정이 무너진다. 물론 이는 창세기전 3와 파트 2사이에 기술 발전이 주로 이어졌다고 설정을 넣는다거나 파트 2의 회차만 다른 회차에 비해 훨씬 뒤의 일이라거나 하는 부가 설명을 덧붙여서 설정의 붕괴를 막을 수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설정이 게임을 즐기고 게임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간 팬의 시점에서 쉽사리 납득할 수 없는 설정이라는 것은 설정 자체의 문제가 되었든 연출의 문제가 되었든 뭔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와는 별개로, 창세기전 2의 카리스마 악역이었던 베라딘이 파트 2에서 완벽하게 다른 면모의 캐릭터로 전환된 점 및 오직 비극만을 위한 스토리 때문에 창세기전 2때부터 해오던 올드 팬들은 충격을 받고 파트 2를 흑역사 취급하는 편이다.
그런데, 2012년 1월 창세기전 4 발표 기념으로 제작진들이 인터뷰한 내용에서 놀라운 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시간 여행자인 '크로노너츠'들이 생겨남으로써 오차율이 커져 스파이럴의 우주가 되었다는 것. 물론 기존의 뫼비우스의 우주도 약간의 변화와 오차는 일어난다. 창세기전 4 인터뷰에서도 언급됐으며, 파트 2의 엔딩 'Infinity'과 에필로그 테마도 이것을 보여주고 있다. 엔딩의 나오는 게 누구들이든,[7] 에필로그에서 두 남녀가 만나는 것은 오차율이 커져서 생겨난 우연의 결과인 셈. 여담이지만 에스카토스 정보국에서 창4 제작진이 슬쩍 한 말에 의하면 한 20억번 정도 반복되지 않았겠느냐고...
두 번째는 아수라 프로젝트에 관한 것으로, 창세기전 각 시리즈의 프로젝트 회차수가 다 다르다는 충공깽적인 사실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설정인데, 예를 들어 서풍의 클라우제비츠와 템페스트의 샤른호스트, 창세기전 3의 철가면이 각각 다른 회차의 인물일 가능성마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창세기전 세계관의 설정 충돌로 인한 불만을 잠재우려는 소맥의 계획으로 여기고 있으며, 메디치 일가의 연령 오류 같은 갖가지 설정오류들이 어느 정도 무마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작진의 회심의 한 수라고 봐도 무방한데, 설정오류에 대한 변명임을 다들 알고 있지만 그럴싸해서 커버가 된다.실은 포기한 거다.
이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건 창세기전1일지도 모른다.본편의 스토리가 창세기전 2에 포함되어 있고 제작사도 1과2를 하나로 취급해 존재의미가 공기같던 창세기전1을 창세기전2 이전회차의 세계로 볼수도 있어 존재가치를 높여주는게 가능해졌다.[8]
마지막으로 '오차율'이란건 어느 회차를 기점으로 한게 아니라 지금까지 회차를 통틀어서 계산하는 거라고 한다. 예를 들어 창세기전1에서만 언급됐던 아이린이 10번 중 7번이 나왔다면 그걸 기준으로 오차율을 잡는거라고. 즉 우리가 플레이한 창세기전이 오히려 소수 케이스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창세기전4에서 변한 캐릭터들이나 설정들을 합리화시켰다
6.2 뫼비우스의 우주
추가바람
6.3 블랙홀의 거울 효과
블랙홀에 의해서 빛이 휘어지는 성질에 의해서 생기는 효과.
간단히 말해서 지구 근처 혹은 그보다 조금 먼 위치에 블랙홀이 있다고 가정하면, 지구에서 블랙홀을 바라봤을 때 블랙홀은 자체 중력에 의해 빛을 흡수하거나 굴절시키게 되는데, 이 때 적은 확률로 빛이 180도 회전해서 다시 지구로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 지구와 블랙홀 사이에 거리가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빛이 돌아올 때는 몇백 년 ~ 몇십만 년 전 과거의 행성이 보이게 된다.
아르케에서 보낸 빛은 20만 광년 떨어져 있던 블랙홀과 여러 영향으로 인해서 다시 아르케로 되돌아오게 되지만, 그것을 본 아르케인들은 또 다른 외계 행성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다른 행성 연구는 안 했나… 물론 사실은 40만년 전의 과거의 행성. 결국 엉뚱한 곳으로 오딧세이호를 보내게 되고, 그 다음은 창세기전 2의 배경과 이어질 수 있다.
창세기전 2 후반부에서 베라모드는 이것을 다른 신들에게 알리고, 신들은 오딧세이호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 오딧세이호의 출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7 스토리라인
소프트맥스가 3월 28일 창세기전 4 CBT 일정 및 개요를 주요 웹진 기자들에게 공개하면서 창세기전 4는 "평행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며,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서부터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 이르는 스토리를 월 단위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8 동인, 2차 창작
인기 작품답게 수많은 2차 창작물들이 만들어졌다. 국내작품 치고는 드물게 팬덤층이 많은 편이다. 다만, 2차 창작품이 가장 많은 아이소프트맥스가 해킹으로 폭파되고 복구되었는데 어느날 폐쇄됨에 따라 남아있는 자료는 얼마없다. 팬들의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복구했으나 전체자료의 10%도 안된다. 안습... 추가로 아이소프트맥스 주소로 들어가면 웹하드사이트가 뜬다. 이것이야 말로 추억부관참시!
- ↑ 왜 애증의 대상인지는 하위 항목들을 읽어보면 안다. 아니, 창세기전 시리즈 중 최소 한 작품 내지 두 작품 이상 플레이해보면 안다.
- ↑ 중세 판타지에서 시작해 바로 다음 작품에서 화포가 등장하더니 비행기에 위성까지 띄우고 끝내는 시공간도약 우주선까지 만든다. 사실 작중 시대 흐름을 따졌을 때 거의 한 세기 정도 흘렀을 뿐인데 발전속도가 저렇다는 것이다. 물론 애초에 시리즈의 시작부터 비공정과 마장기가 존재하는 시대였으니 현대의 기준을 대는 건 무의미하다.
- ↑ 창세기전 4에서 다크니아 역을 맡았다.
- ↑ 소프트맥스가 만든 카페는 아니고 유저가 만든 창세기전 카페를 소프트맥스가 공식카페로 인정했다.
- ↑ 사이트 폐쇄
- ↑ 베라모드는 안타리아에서 바라보는 천체와 아르케에서 보는 천체가 동일하다고 말하는데, 베라모드가 12주신을 속였거나 설정 오류이거나 둘 중 하나. 애초에 창세기전 2 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후속작에 맞춰 급조한 것이라서 그렇다. 창세기전 2의 설정대로라면 12주신과 13암흑신들은 초능력 증폭을 위해서 만들어진 시험관 아기들인데, 파트 2에서는 그런 설명은 나오지 않고, 도리어 곳곳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사람들로 대체되었다. 특히 베라모드는 완전 180도 변신.
- ↑ 다만 이것은 살라딘과 셰라자드가 아니라는 말도 되지 않는다.
- ↑ 창세기전1과 창세기전2의 전반부는 큰 스토리는 같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꽤 차이가 있다,자세한 것은 항목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