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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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The Vegetarian
쪽수247
저자한강
출판사창비
ISBN9788936433598
최초 발행2007.10.30

1 개요

2007년 출간된 한강의 소설으로, 작가에게 맨부커상을 안겨준 작이다. 수상 공표문 번역

한국에선 몽고반점에 호평을 내리는데 반해 채식주의자가 선택된 것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영역본 소설이 통합되어 나와 연작의 첫번째인 채식주의자를 그 타이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연작 3부작(The Vegetarian)이 통합돼서 183쪽으로 247쪽의 원서보다 쪽수가 적어졌다. 그런데 이 버전의 경우 시점과 문체가 다른 3부작을 합쳐놓다 보니 줄거리가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문체가 바뀌어 다른 소설로 넘어가는 듯 하다거나 내용이 끊기는 느낌이 든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영어 번역에 대해서 현지인들의 감수성에 맞춰 적절히 의역을 했고, 번역이 아니라 원래부터 영어로 쓰인 듯 문장이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다. 이러한 점이 맨부커상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말도 나올 정도. 하지만 면밀히 비교해보면 의역으로 허용할 만한 범위를 넘어선 오역들이 꽤 있다. 특히 문장의 주어를 혼동해 완전히 엉뚱한 내용으로 바꿔버리기도 했는데,[1] 번역자가 한국어의 문장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참고

2010년에 영화화된 적이 있으나 평은 좋지 않다.

2 주제

폭력성에 대한 거부가 느껴지는 소설로, 허무와 결핍을 소재로 한 탐미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사회적 제약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한계까지 넘어 식물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과 그 주변과의 충돌을 그리고 있다.

3 줄거리

추가바람

주간지 대학내일에서 줄거리를 요약했다. <채식주의자 3분만에 읽기>

4 수상

  •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몽고반점〉
  • 2016년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인터내셔널 부문
출간된 이후부터 을 수상하기 전까지 판매량은 3만부에 그쳤으나, 수상 후 단 3일만에 32만부를 돌파하고 한강의 다른 대표작 《소년이 온다》, 《흰》, 《희랍어 시간》도 동시에 베스트 셀러에 랭크되었다(2016년 5월 22일 기준).
  1. 예를 들어 '마치 아내가 유령을 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내용을 '아내가 유령처럼 보였다'고 번역하거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허둥댔다'는 내용을 '다른 사람이었으면 허둥댔을 것이다'라고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