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버스 - 더 루나틱 테이커에 등장하는 괴생물체.
테이커만이 인지할 수 있는 보름 주기로 찾아오는 사이시간 속에서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여 키에르 키고르[1]을 일으켜, 영혼을 흡수당한 자를 테이커로 만들거나 자살하게 한다. 천사가 혼을 흡수한 일반인한테는 마도구가 주어지는데, 이 마도구를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쳐서 테이커가 되지 못하면 자살하게 된다.
2 상세
생김새는 흔히 생각하는 천사(날개가 달린 아름다운 여성)처럼 생겼다. 여성형만 있고 모두 다 알몸이라는 묘한 특징이 있다. 그리고 영혼을 흡수할 때의 자세가 마치 검열삭제를 연상하게 한다. 과연 임달영
기본적으로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한 번 공격을 당하면 숨겨진 본모습을 드러내며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급으로 나뉜다. 어느 쪽이라도 초보는 물론 고수 테이커에게도 버거울 정도로 강하며,[2] 주로 소형급이 목표대상이 된다. 테이커가 천사를 잡으면 수명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죽이기 싫은 테이커들은 천사를 목표로 한다. 주식회사 라이프 INC에 속한 다수의 프로 테이커들이 대형 천사를 협공해서 잡아내는 장면도 있다. 레이드
그러나 이 과정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천사를 죽이는 데에 실패하면 라이프를 얻지 못한다. 게다가 공격 도중에 부상이라도 입을 경우 되려 라이프가 줄어들고 이는 라이프 획득 실패 + 기존 라이프 손실이라는 치명적인 타격을 유발한다. 이렇게 죽어나가는 테이커도 작중에 여럿 나왔다(대표적으로 이승재). 이렇다 보니 기존 테이커들 사이에서는 대개 천사보다 훨씬 쉽게 라이프를 얻을 수 있는 초보 테이커가 주된 사냥감이다.
테이커들은 기본적으로 회복스킬이 있지만, 천사에게 당한 상처만큼은 낫질 않는다. 천사가 특히 위험한 이유 중 하나.
자신이 공격당하기 전에는 주변에 신경을 전혀 안 쓰는 것도 천사의 특징 중 하나. 다른 천사가 죽어나가도 자신만 공격당하지 않으면 된다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