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리즈 천상천하 일격필살포 시전 영상.[1]
1 설명
슈퍼로봇대전의 합체기.
SRX가 메탈 제노사이더 모드로 변신한 R-GUN 파워드로 HTB(하이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을 발사하는 기술. 당연히 저 이름을 붙인 건 류세이인데 확실히 그 이름답게 오리지널 기체의 무기 중에서도 손꼽히는 화력을 지닌다. 1차 알파 당시에는 풀개조 + 혼으로 유제스 곳초에게 원턴킬을 선사할 수 있는 무기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조건이 줄줄이 붙어있는데, R시리즈를 모두 내보내야 되니까 출격수에서 4를 까먹는다는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합체기가 2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한 단점. 게다가 R-GUN 파워드는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데 마이나 비렛타와 같은 우수한 파일럿이 합체기 하나 때문에 R-GUN이란 기체 안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염동력이 없는 비렛타 바딤이 탑승할 경우 아야 코바야시 혼자 이 부담을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출력이 다소 낮고, 최고의 사이코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마이 코바야시가 탑승할 경우 트윈 컨택트로 훨씬 출력이 올라간다는 설정.
그래서 마이 버전은 사거리도 길고 대미지도 크지만, 그 대신 기력 제한이 높고 EN소비가 크며, 최소 사거리도 생겨서 1~2칸 앞의 적을 공격할 수 없다. 비렛타 버전의 경우에는 화력이 낮은 대신에 저렴한 연비와 (상대적으로)낮은 기력 제한, 그리고 사각이 없는 1~7의 사정거리로 재현했다. 보통 GBA OG 2까지는 대개 비렛타보다 마이가 정신기나 특수능력 같은 성능 면에서 다소 앞섬은 물론, 화력의 강점 덕분에 선택받을 확률이 높았다. 물론 쓰기 편함에 있어 비렛타 버젼이 훨씬 나으므로 비렛타를 쓰는경우도 적당히 있었다.
OG외전에서는 그냥 이 무기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R-1에 탄 류세이 + ART-1에 탄 마이로 합체기를 날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하지만. 그래도 보스 잡을 때 일격필살포만한 무기가 없는 관계로 미리 진형 짜놓고 R-1과 ART-1으로 합체기 날릴 후 SRX로 합체해서 일격필살포 2연발을 날리는 것이 상당한 데미지를 뽑아낸다. EN이 충분하다면 포메이션 R을 섞어줄 수도 있고.[2] 해당 합체기의 위력을 올리기 위해 개조해야 하는 무장은 SRX의 '천상천하 염동폭쇄검'과 R-GUN의 '하이 트윈 런처'.
반면 2차 OG에서는 마이의 정신기 중 각성이 삭제되고, 비렛타에게 통솔이 생기면서 맥시멈 브레이크 일격필살포가 가능해져서 효용성이 올라갔다. 또한 마이를 ART-1에 태우면 R-1과 합체기를 쓸 수 있는 것도 여전하기 때문에 위의 합체기 연타 역시 가능. 그리고 무기 개조가 기존의 개별개조에서 고정무기 일괄개조[3]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냥 SRX하고 R-GUN 파워드 무기를 개조해주면 일격필살포의 공격력도 올라가게 되었다.
2 천상천하 일격필살포 改
반프레이오스 역시 R-GUN 파워드와 천상천하 일격필살포(개)를 쓸 수 있는데 이 경우 아야와 마이가 함께 반프레이오스에 탑승해 에너지를 중폭하기 때문에 R-GUN 파워드는 무조건 비렛타의 기체로 고정된다. 때문에 5인 전원이 움직여야 사용할수 있는 필살기가 되며, 이때는 라이로부터 추가적인 트리거도 결합되 총신이 더더욱 길어진다.
차후 OG 시리즈에서도 같은 설정으로 나올지는 두고봐야 할 일.
3 기타
기술의 연출이나 대사에 우주전함 야마토의 필살기 파동포의 오마쥬가 많다.
그리고 설정대로 비렛타 버전 일격필살포의 경우에는 비렛타는 건 모드 변신 후 결합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안한다. 일처리는 전부 SRX 쪽의 3인이 하는 것. 트로니움 엔진 출력조정의 라이, 염동력 증폭의 아야, 염동력으로 조준 및 발사를 맞는 류세이잠깐 이놈도 별거 없는데?를 제외하곤 하는일이 없다. 메탈 제노사이더 모드도 아야가 기동시키는 것이다. 영상에서 드러나듯 합체기에 참여하는 비렛타의 대사도 "맡길게. 아야." 딱 한마디 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