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X

1 제원

SRX (SUPER ROBOT X-TYPE)
형식번호 : SRX-00
분류 : 시작형 합체 퍼스널 트루퍼
소속 :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전고 : 51.2m
중량 : 388.8t
동력 : 트로니움 엔진
탑승자 : 류세이 다테,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 아야 코바야시
BGM : 강철의 혼

2 설명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첫등장한 오리지널 메카닉. R시리즈의 3기가 합체한 기체로 운용은 SRX팀이 담당한다. 합체 상태에서는 R-1의 류세이가 메인 파일럿이 되고, R-2의 라이는 트로니움 엔진의 출력 조종과 화기 제어 등을 하며 R-3의 아야는 기체구조 및 염동필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하는 OG시리즈의 설정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SRX계획으로 개발된 범용전투일격필살형 퍼스널 트루퍼. R-1, R-2 파워드, R-3 파워드의 R시리즈가 합체하여 완성되며 원래는 5기합체로 하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3기로 줄였다는 테라다의 말이 있다. PT의 특기와 장점을 살려서 1기로 전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궁극의 결전병기를 목표로 제작되었다.

목표달성을 위해 트로니움엔진, Z.O장갑, T-LINK시스템 등 최신의 EOT를 마구 쏟아부어서 만들어졌으며 결과적으로 높은 출력에 의한 종래의 특기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화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출력이 양날의 검이 되어버려서 합체상태의 각부 관절에 막대한 부담을 끼치게 되었으며 항상 염동력자가 필드를 형성시켜주지 않으면 합체한 상태를 유지조차 시킬 수 없는 난처한 구조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최신예 재질인 Z.O장갑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은 PT이하라는 애매한 기체가 되어버렸으며 수많은 EOT를 구겨넣은 덕분에 정비의 효율성도 낮아서 많은 메인터넌스를 요하게 되었다. 사용된 EOT의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어서 폭주시 반경 50km는 초토화시켜버릴 정도의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도 지적되고 있다.

본편에서는 에어로게이터의 기습에 대항하기 위해 합체에 성공, 적을 격퇴하였으나 불안정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합체와 이어지는 전투의 후유증으로 인해 관절에 심한 부담이 가서 더 이상 합체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가고 말았다. 하지만 마리온 박사의 마개조 협력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관절부 강화에 성공, 에어로게이터 전역에서 뛰어난 전과를 올리게 된다.[1]

유저들 사이에서는 반프레스토 로고를 그대로 가져온 물안경 디자인과오너캐 류세이의 저질스러운 네이밍 센스로 악명이 높은 기체. 하지만 시리즈를 거치면서 디자인도 비교적 깔끔하게 다듬었으며 게임상 엄청나게 활약을 하며 자주 보게 되기 때문에 병신같지만 멋있는(ダサカッコいい) 기체의 대명사로 불리며 사실상 호감형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더 세련된 디자인의 반프레이오스가 병맛성이 너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좋게 평가받지 못할 정도.

저 불안정한 합체시퀀스 설정 때문에 게임상에서는 나올 때마다 대부분 합체에 제약을 걸어놓곤 한다.[2] 게다가 개조비용도 비싸며 R시리즈와 개조연동도 안 되고 잡아먹는 출격수도 3인 이상등의 페널티가 상당히 큰 기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 정도로 성능 또한 초월적으로 나온다.

섀도우 미러의 세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메테오 3을 위시로 한 에어로게이터의 침략이 없었음에도 트로니움 엔진을 장착한 상태로 롤아웃 되었다. 메인 파일럿도 OG 세계와 동일하게 류세이 다테.

신작 애니 디 인스팩터에선 섀도우 미러의 세계에서 아인스트 쿄스케의 게슈펜스트 MK-III에게 농락당하다가 콕핏이 리볼빙 브레이커에 관통되면서 최후를 맞는다.콕핏만 찔러댄건지 트로니움 엔진 유폭은 없었지만.

여담으로 기체에 사용된 졸 오리할코늄은 라 기아스에서만 나오는 특수 금속 오리할코늄을 가공한 금속이다. 멤버들은 슈우 시라카와가 오리할코늄을 가지고 와서 제공한 것이 아닌가 추측했는데,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 슈우 본인이 이 사실을 인정했다.

3 배리에이션 및 관련 기체

SR-01 반프레이오스
SRX의 완성형인 대무차원 침입로용 초광역 섬멸형 퍼스널 트루퍼. 본래는 SRX처럼 변형 분리 합체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만 급하게 실전투입 되었기에 분리시스템이 없다. 이름은 SR 얼터드였을 예정이었지만 SRX 팀의 희망으로 SRX 얼터드란 명칭을 얻고 시작기가 쓸 이름이었던 반프레이오스의 이름을 쓰게 되었다.
XN 디멘션의 개발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었으나 이루이의 협력으로 완성, 폐쇄공간에 갇혀 전멸할 위험에 쳐한 알파 넘버즈를 구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 때도 하자르에게 트로니움을 빼앗기고 아야마저 없었기에 불완전한 상태였으나 후에 아야를 구출하고 트로니움도 탑재하여 진정한 의미로 완성된다.
3차 알파 발매당시의 슈퍼로봇대전 타이틀 수 만큼의 비밀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RW-1p R-GUN 파워드
R-GUN에 플러스 파츠를 장착해 SRX이 운용할 수 있는 HTB 캐논으로 변형할 수 있도록 한 기체. SRX를 제외한 R시리즈중 가장 고성능이지만 출력이 불안정하다. T-LINK 플라이트 시스템을 통한 비행이 가능하며, 단독으로도 HTB캐논을 사용할 수 있다. 3차 알파 시점에서는 SRX보다 크기가 큰 반프레이오스에 맞추기 위하여 엑스건너라 불리는 추가 파츠[3]가 생겼다.
탑승자인 비렛타가 OG에서는 염동력이 없기 때문인지, GBA판 OG2 이후에 발매된 작품에서는 전부 비행기능이 삭제되었다. 이 때문에 3차 알파에서는 비렛타가 염동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비행이 불가능해지는 비극이 발생(...)

● R-SWORD
R건과 같이 SRX의 무기로 변할 수 있는 PT로 개발되지만 휴케바인 MK3를 위해 추가파츠로 완성된다.
휴케바인 MK3 복서의 G소드 다이버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4]

DiSRX
TV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에 등장.

4 SRX의 무장

@2차 OG 기준 무장 영상.

  • 하이핑거 런처 - 손가락으로 전개시킨 R-2의 하이졸런처를 발사하는 무장. 하이졸 런처와는 다르게 잔탄 10발.
  • 가운 제노사이더 - 얼굴의 바이저에서 발사되는 빔. 알파 시절까진 있었지만 뒤로 가면서 짤리는 빈도가 늘었다. 히트 시에 들려오는 반프레스토 로고송은 알 사람은 아는 개그.
  • 자인 너클 - 양손에 염동력을 집중하여 적을 가격하고 양 주먹을 적에게 꽃아넣은 뒤 그대로 두개로 나눠버리는 기술. 알파 이후에 삭제되어 나오지 않다가 2차 OG에서 오랫만에 부활했다.
  • 블레이드 킥 - SRX의 P병기. 공중으로 날아올라 이단옆차기를 하면서 발에 튀어나온 칼날로 상대를 베어가르는 연출.
  • 도미니온 볼 - 잔탄 3발(OG1한정. OG2는 잔탄 5발). 손에서 염동력을 모아 상대에게 발사한다.
  • 천상천하 무적검 - 그룬가스트의 계도나후검과 비슷한 기술. 무적검을 휘둘러 적에게 공격한다. 2차 OG 등의 최근 시리즈에는 염동폭쇄검에 묻혀 삭제되는 추세.
  • 천상천하 염동폭쇄검 - SRX 단독일 경우 최강의 필살기. GBA시절엔 칼을 휘둘러 칼날이 상대에게 박힌다음 "염동폭쇄"라는 대사와 함께 폭발하는 연출, OGS에선 도미니온볼로 상대를 포박한뒤 폭쇄검의 도신 부분만 찔러넣고 이탈하는 연출로 변경되었다.
이게 합체기 대응 무장이기 때문에 개조는 이걸 우선으로 해야 된다. 문제는 EN 소모가 커서 필살기 조건 충족 이전 잡병 상대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는 점. 최근의 OG 시리즈는 일괄 개조가 기본이기 때문에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 SRX 풀 버스트 - 야츠후사 타츠노스케의 단편에서 나온 무기이며 게임상에선 나오지 않았다. SRX의 사격 무기와 합체전 R-1과 R-2가 들고 있던 무장을 합체상태에서 전부 쏴 갈기는 변칙성 무장.

5 각 게임별 취급 및 성능

5.1 신 슈퍼로봇대전

첫등장. 지금과는 달리 3인 모두 유쾌한 개그 캐릭터에 가까워서 지금의 SRX팀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위화감이 심하다.

성능은 최강급. 개조가 불가능하지만 기본스펙이 HP 16000에 천상천하 염동폭쇄검 공격력 8000이라는 어지간한 풀개조기체를 능가하는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합체에 3턴 제약이 걸려있으며 제한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합체가 강제로 해제되지만 사실 3턴을 다 쓸 일도 별로 없다. 오히려 3턴으로 제한했기에 밸런스붕괴를 면했다고 봐야 할 사기급 기체. 지상/우주 어디로 가든 무조건 따라오기 때문에 슈퍼로봇들이 다 지상편으로 가버려서 화력부족현상이 심각한 우주편에서는 그야말로 구세주.

기체 자체 성능도 최강급이고, 파일럿 셋이 각각 혼, 각성, 보급을 나눠 가진 미친 정신기 구성을 자랑했다. 최종 보스가 세번이나 변신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모조리 한턴만에 썰어버릴 수 있는 정신나간 위력을 선보일 정도.

5.2 슈퍼 히어로 작전


합체 영상. SD판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TDF극동지부 소속 대괴수전투용 퍼스널 트루퍼. 하지만 종전 이후 봉인되고 메인 파일럿인 류세이 역시 연금조치를 당하면서 존재가 잊혀졌으나, 괴수 습격당시 류세이의 연금조치가 해제되면서 봉인이 해제된다.

여기서도 잉그램을 제치고 주인공급이라 초인 제스트의 마무리는 천상천하일격필살포로 마무리 된다. 합체시킨 상태로 출격시킬수 없기에 SRX팀으로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파티 구성이 4인 1조인 만큼 여기서는 파티 구성수를 잡아먹는다.

5.3 슈퍼로봇대전 알파

등장한 건 좋은데 푸쉬가 너무 지나쳐서 스토리를 다 잡아먹는 바람에 주인공을 제치고 실질적인 주인공자리를 차지해버렸다. 류세이의 안티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이 시기부터.

성능 면에서는 여전히 최종보스를 한 턴에 날려버릴 정도로 최강이지만 알파 시리즈는 아군의 상향평준화가 심한 터라 이걸 해낼 수 있는게 SRX 뿐만이 아니고, 출격수를 넷이나 잡아먹으며(R-GUN이 들어온 후로는 R-GUN을 빼면 합체도 안 된다. R-GUN은 그냥 무기로만 쓰면서 왜?) R-시리즈와 개조를 따로 해야해서 비용부담도 큰데다가 합체 횟수 10회 제한이라는 페널티까지 있어서 안 쓰는 경우도 많다.

5.4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초반부에 하자르 곳초에게 발려서 상반신만 남아있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반격을 시도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고 관광당하며 파괴. 그 뒤를 반프레이오스가 잇는다.

5.5 슈퍼로봇대전 OG

류세이 루트 한정. 연비가 구리지만 최강의 폭발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낮은 스펙과 저질스러운 개조 한계 때문에 피하지도 못하고 내구성도 약한, 그야말로 한방 말고는 믿을 것 없는 기체가 되어버렸다. 서로간에 신뢰보정을 받는 SRX팀의 특성상 명중, 회피에 보정을 받으면서도, 그 정도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스펙이 안습하다. 어찌 보면 SRX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린 작품.

물론 화력을 버리긴 아까우므로 평소에는 분리해서 싸우다가 보스급 상대할 때만 SRX로 합체해서 화력을 폭발시키는 것이 전력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합체시에는 세명이 다 PP를 얻는다는 특징 때문에 합체해서 어거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천상천하 염동폭쇄검은 강하지만 염동력 요구레벨이 너무 높아서(LV8) 막 합체가 가능해졌을 시에는 쓸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의할 것.

최대의 단점은 바로 별로 인기없는 류세이 루트에서만 운영할 수 있단 것이다.

OGs에서는 가운 제노사이더가 부활하면서 연비 측면에서 확 숨통이 틔였다. 거기다 풀개조시 강화파츠+1의 보너스가 생겨서 저질스러운 스펙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염동기체와 같이 트윈을 짤 때의 염동 레벨+1 보너스 덕택에 염동폭쇄검 해금타이밍이 기존보다 훨씬 빨라져 더 사정이 낫다. 개조제한이 풀리는 스페셜모드부터는 매우 위력적인 기체가 된다.

5.6 슈퍼로봇대전 OG2

합체 제한은 없으나 아야가 들어오는 시기가 늦어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시기는 중반부쯤. HTB캐논이 SRX와 R-GUN의 합체기로 변경되었다.

스펙이 오르고 지형대응도 SSAS로 바뀌는 등 성능면에서는 OG1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었다. 분리해서 싸울 필요성이 전혀 없으므로 R시리즈는 아예 무개조로 놔두어도 충분할 정도. OG1에 비해서 천상천하염동폭쇄검의 개조효율이 저질이 되었지만 합체기로 추가된 천상천하 일격필살포의 위력이 매우 절륜하므로 화력면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권.

PP를 3배로 벌기 때문에 육성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며 합체기를 소유하고 있는(왜곡필드를 뚫을 수 있는) 축복받은 기체 중 하나인데다가 정신커맨드를 쏟아붓기도 좋으므로 보스전 용으로 꼭 키워야 하는 기체가 되었다. 특히 EX-HARD모드의 경우는 SP회복과 어태커 찍는데만도 허덕대는 다른 주력기체들에 비해 PP육성이 매우 용이하며, 개조효율이 더러운 대신 기본공격력이 높아서 무개조로도 충분히 높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천상천하 일격필살포의 특성에 힘입어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여담으로 이 작품부터 SRX의 합체제약 요소가 사라졌다.

OGs에서는 염동폭쇄검의 개조효율이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기체에 배리어관통이 추가되고 아군의 전반적인 화력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필요성은 OG2때만큼 절실하지는 않게 되었다. 하지만 PP를 3배로 번다는 장점이 크고 합체기가 OG2때보다 훨씬 강해졌기에 여전히 주력. 트윈과 원호공격으로 합체기쇼를 벌이면 OG2에서는 도저히 잡을 수 없었던 HP 50% 가량에 도망치는 보스급조차 떨굴 수 있다. 육성에 따라서는 단독으로도 10만 데미지를 능히 뽑아낼 수 있는 괴물같은 성능.

5.7 슈퍼로봇대전 OG외전

초반부터 합체가능.

OGs와 같은 감각으로 쓸 수 있고 수행과 함께 하는 PP벌이는 여전히 고효율. 하지만 스토리상 SRX팀의 비중이 거의 없는데 반해 최대 다섯기(SRX+R-GUN+ART-1)나 잡아먹게 되는 출격수의 부담도 크고 류세이(R-1)와 마이(ART-1)한테도 합체기인 천상천하 염동연격권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숫자 하나 잘못 찍어서 사기캐가 돼버린 수라신콤파치블 카이저등 쟁쟁한 기체들이 대거 들어오는 덕분에 여기에서는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격필살포는 여전히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고 출격수 부담은 크지만 대신 3인분 정신기를 활용할 수 있는데다가 라이나 마야를 보조용으로 키워 SP를 키워주는 방향으로 가면 다인승 기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정신기 활용이 꽤 빡빡한 OG시리즈에서 꽤 활용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후반부에 HP 회복 대를 달고 나오는 보스급 상대로 1턴킬하기에는 SRX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기체도 없는게 현실이다.

5.8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하필 류세이가 ART-1에 탑승한 채로 Another Century's Episode R로 날아가버린 사이 SRX팀과 R 시리즈 전 기체가 라 기아스로 소환당하는 바람에 R-1에는 마이가 탑승해 있어서 SRX로는 합체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 발생. 류세이와 ART-1은 류네 루트에서 합류한다. 이런 관계로 초반에는 사용 불가.밸런스 패치[5]

라 기아스에서 돌아오면 류세이와 SRX팀이 합류함에 따라 합체가 가능해진다. 당연히 이때부터 바로 일격필살포 사용 가능.

성능은 매우 강력. 일단 트윈 시스템 덕분에 시작부터 둘 씩 짝지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출격수 두자리만으로 R-GUN을 포함한 SRX팀 전원이 출격 가능. 과거 출격수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다.

기존의 강점 또한 충실하여, 메인 파일럿 류세이가 팀원들에게 받는 막대한 신뢰보정에 힘입어 낮은 운동성에도 불구하고 회피에 능하다. 장갑보다 운동성에 투자하는 쪽이 더 효율이 좋을 정도. 또한 무장 염동폭쇄검은 잣슈의 갈가드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유일무이한 장갑 다운 Lv.2 무장이며, 일격필살포는 더 이상의 표현이 필요 없는 최강 데미지의 무기이다. 전체적으로 파워가 너프된 2차 OG에서 도망치는 보스를 잡기 위해서는 SRX가 이래저래 필수적. 특히 플레이어가 우주 루트를 택한다면 탱커 겸 어택커가 SRX뿐이라 반드시 키워야 한다.

5.9 문 드웰러즈

합체 페널티는 없지만 대신 염동무기가 염동력 Lv. 4 부터 사용가능해진지라 초반에는 합체해도 아주 큰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성능은 여전한지라 작정하고 쓰면 못쓸 상황은 아닌 상태.

6 상품화

  • 2006년 11월 코토부키야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코토부키야제 치고는 꽤나 저렴한 3000엔으로 가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분리/합체는 재현되지 않았으며 스케일도 논 스케일로, 세워두면 다른 1/144 슈퍼로봇대전 기체와 큰 차이가 안난다. 물안경은 초기 샘플에서는 클리어처럼 나왔지만 실 제품은 클리어가 아닌 검은색 파츠로 재현되어 있다.
  • 2007년 3월 보크스에서 교체식으로 변형, 합체를 재현하여 발매되었다. 주문 생산품으로 당시 국내 예약 가격은 60만원대였다. 교체식인 탓에 합체후에는 잉여부품이 수북하게 남지만(R-1은 머리,팔,발목과 무장, R-2는 몸통,R-3는 등짐을 제외한 소체만 남는다.) 합체 후의 볼륨감 하나로 용서될 정도.

파일:Attachment/SRX/R-1.jpg
보크스제 R-1 부속내용물
파일:Attachment/SRX/R-2.jpg
보크스제 R-2 부속내용물
파일:Attachment/SRX/R-3.jpg
보크스제 R-3 부속내용물

파일:Attachment/SRX/SRXcomparison.jpg

코토부키야제 SRX와 보크스제 SRX의 비교
  1. 마리온이 관절부를 강화한 방식은 게슈펜스트 Mk-Ⅲ, 즉 알트아이젠의 서브모터를 대형화시켜 SRX의 파츠에 이식하는 것. 바꿔 말하면, 대형화시킨 데다 아무리 몇 번 밖에는 기동이 불가능하다고는 해도 그 기동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거체의 SRX를 가동시킬 정도의 압력을 견뎌 내는 서브모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알트아이젠의 관절부 소모도가 높다는 의미가 된다(...) 하긴 리볼빙 스테이크나 벙커를 보면 그럴 만 하다마는.
  2. 신에서는 3턴, 알파에서는 10회, OG1에서는 류세이루트 한정 등.
  3. 디자인을 잘 살펴보면 AM 건너를 개수했다는 걸 알게 된다.
  4. 손잡이도 달려있다.
  5. 작중에서는 류세이가 ACER쪽으로 넘어간 사이 연습전(2차OG 1화) 용도로 조정되어 재조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되어 있으나 라 기아스 파트 종료 직후 지상 복귀시 바로 합체 가능했던 걸 보면 아무리 봐도 밸런스패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