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MOVIE(디알무비)에서 기획한 TV 애니메이션.
1997년 제 3회 SICAF에 파일럿 영상과 관련 모형이 출품된 국산 합체로봇물이다. 합체로봇이지만 적과 아군 모두 기계적인 느낌이 강하며, 당시 국내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했다.
손오공과의 완구 연계 등, 제작되었다면 국내 로봇 애니메이션 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남길 수 있었겠지만 여러 사정으로 좌초되었다.
웹에서 단편적으로 떠도는 이야기들로는 IMF 자금난 설. 연계 불협화음설 등 여러가지가 있다.
마크로스 플러스의 동화작업에 참여한 노하우 덕인지 마크로스 시리즈가 연상되는 디자인과 연출이 많다. 또한 합체로봇의 합체 시퀀스와 실루엣은 언듯 ZZ건담이 연상되는 한계도 보인다.
- 참고항목 : 흑역사/목록/만화와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