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hlhelm, Bund der Frontsoldate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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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의 우익 보수 정치단체.
2 이념
철모단은 프로이센 군국주의에 대한 복고주의를 이념으로 했다. 반 민주주의, 반 바이마르 공화국, 반 바이마르 헌법의 입장을 관철하였다.
3 역사
1918년 12월 25일, 재향군인 프란츠 젤테 (Franz Seldte)가 마르데부르크에서 철모단 전선군인동맹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1930년 전성기에는 단원수가 5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 무렵 독일 최대의 민간 준군사조직이었다.
1931년, 나치당과 독일인민당(Deutschnationale Volkspartei, DNVP)[1], 기타 보수 우파 정당과 연합하여 하인리히 브뤼닝 총리와 바이마르 공화국 비판 운동에 참가했다.
아돌프 히틀러는 당시 철모단의 조직이 내무 거대했기 때문에, 자신의 나치당이 거대한 보수 우익 연합체의 일부 조직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하여 이를 경계했다. 또한 전통주의적인 프로이센 재향 군인이 많았던 철모단원들은 나치당의 과격한 반유대주의 사상과 사회주의에 가까운 경제 사상에 대해서 혐오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나치당과의 동맹 관계는 곧 청산되었고, 독일 국가 인민당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했다.
1932년 대선에서 철모단과 독일 국가 인민당의 디스타베르그를 통일 후보로 내세웠지만 참패했다. 1933년 총리가 된 아돌프 히틀러는 젤테에게 입각을 권유했고, 젤테는 히틀러 내각의 노동장관이 되었다.
1933년 6월 21일, 철모단은 나치당 돌격대(SA)에 흡수되었다. 젤테는 돌격대 대장(SA-Obergruppenführer)으로 임명되었다. 1934년 국가사회주의 독일 전선전사연맹(Nationalsozialistischer Deutscher Frontkämpferbund)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1935년에는 완전히 해산되었다.- ↑ 당시 미디어 재벌 알프레트 후겐베르크의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