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이널 판타지 7)

파이널 판타지 7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신라 컴퍼니 소속 정보감찰부 산하 특수부대 턱스의 리더. 연령 불명.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턱스의 리더 정도 되니만큼 전투 능력은 프로급. 마황처리는 받지 않았지만, 그래도 준 솔져급이라 생각된다. 전투방식은 핸드건을 사용한 근~중거리 사격전.

크라이시스 코어 시점에서 잭스 페어와 만났다. 철부지 같은 잭스와 냉정하고 침착한 청은 잘 어울리는 팀이었으며 제법 많은 임무를 같이 수행했다. 니블헤임에서 세피로스가 폭주해버린 사건, 잭스와 클라우드가 호죠 박사에 의해 감금되어 3년동안 모습을 감춘 이후로 둘은 다신 만날 수 없었지만 잭스 대신 에어리스를 지켜주며 그녀가 잭스에게 보낸 편지들을 맡아두고 있었다. 게임 후반부 놀이터에서의 대화로 보아 수없이 배신당하던 잭스가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신뢰하던 동료였다.
잭스 최후의 순간까지 그를 신라보다 먼저 찾아내서 구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결국 편지는 전해주지 못한 채로 남고 말았다.

파판 7 게임 본편에서는 상부의 명령을 받아 클라우드 일행을 견제하는 데 주력한다. 다만 청과의 전투는 본편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단독행동으로 세피로스의 뒤를 쫓지만 반대로 세피로스에게 칼침 맞고 리타이어(...). 크라이시스 코어 당시부터 에어리스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 근데 당신 좋다고 쭐레쭐레 따라다니는 신참부하 있잖아? 복받은게야 당신.

어드벤트 칠드런에서도 재등장하긴 하는데... 시작부터 대공동에서 카다쥬 패거리의 습격을 받아 리타이어. 레노와 루드를 탈출시키고 본인은 일리나와 함께 카다쥬에게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당했다. 거의 반죽음당한 상태에서 빈센트 발렌타인이 구출해내는 데 성공, 후반의 미드갈 전투 때 참전한다(... 라기보단 넷 건 한방 쏘고 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