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나

파이널 판타지 7에 등장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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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우측의 여캐.

신라 컴퍼니 정보부 특수임무실행부대 턱스의 신참 대원. 짧은 금발과 턱시도 정장이 나름대로 커리어우먼을 표방하고 나왔지만 실상은 그저 도짓코. 본인은 FM을 표방하고 나서지만, 군기가 빠질대로 빠진 선배 레노, 루드 사이에 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있었다. 주인공 일행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컴팩트로 콧잔등을 두드리며 도망치는 모습에 압도당한 플레이어가 많았다. 나중 가면 혼자 나서다가 돈 콜네오에게 잡혀가 험한 꼴 당할 뻔도...

턱스의 리더 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청이 세피로스에 의해 요단강 건너기 직전의 빈사상태에 빠지자 그를 클라우드 일행의 짓으로 오해하고 미친 듯이 덤벼들기도 한다.

디스크2 후반에 선택지에 따라 싸워볼수도 있는데, 어째선지 루드나 레노보다 강한데다 HP도 높다.

여담으로, 비포 크라이시스의 여성 권총 턱스 캐릭터의 여동생이다.

AC에서도 재등장.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초반 대공동에서 청과 함께 카다쥬 일행에게 사로잡혀 별의 별 고문을 다 당한 듯. 그러다 빈센트 발렌타인에게 구조되어 미드갈 전투 때 재참전. 헬기에서 손을 흔드며 "센빠이~!!!"하는 모습이 꽤 귀여웠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