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렛라면

초콜릿을 녹여 급속 냉각 후, 가루가 된 초콜릿을 라면위에 뿌려 먹는 영국이색요리. 와갤요리 아니고?
초콜릿을 중탕하여 녹인 후, 급속 냉각을 하면 초콜릿은 쉽게 가루가 된다.
이 초콜릿 가루를 다 끓인 라면위에 뿌려서 면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초콜릿 라면의 기본.

분식집 라면이 보통 라면에 설탕을 첨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분을 추가하여 생각보다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유지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에게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소모되는 초콜릿은 보통 밀크초콜릿 1블럭 ~ 3블럭 사이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첨가하지만 많이 넣을 경우 국물맛에 상당한 변화가 생겨 소량만 첨가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와 다른 레시피로, 다 끓인 라면을 중탕한 초콜릿에 비벼 먹는 레시피도 있다.
남자의 자격 라면대회 편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걸 맛본 멤버들의 반응은 대략 "야. 그래도 우리 입맛에는 참 안 맞지 않아?"

그리고 초콜릿 대신 악마의 잼 누텔라를 넣어서 만드는 '누텔라면'이라는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누텔라 특유의 헤이즐넛 향 덕분에 독특한 풍미가 난다고. 단 만약 다이어트 중일 경우에는 누텔라면에는 호기심도 가지지 말자. 한 번 맛보고 다 먹어버리면 그건 아무도 책임 안 진다.

또 다른 레시피로는 짜파게티를 끓이는 과정에서 초콜릿을 넣어 만드는 '초파게티'라는 것도 있는데 스펀지에서 '최악의 라면'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반응처럼 호오가 극명히 갈리는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