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1 대전 충남대학교 병원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대사동 640)에 위치한다.

충남도립의료원을 국립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관하여 1972년 7월 1일 개원하였고, 1984년 10월 중구로 신축 이전하였다. 1988년 3월 1일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95년 8월 21일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1998년 7월 소아병원을 개원하고 종합의료정보망 가동식을 열었다.

1999년 4월 광역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고, 2001년 5월 대전·충청권역 응급의료센터를 개원하였으며, 7월에는 내분비내과연구실이 국가지정연구실에 선정되었다. 2004년 4월부터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가동하였고, 2005년 조직은행을 설립하였으며, 대전지역 암센터가 설치되었다. 2006~2007년에는 충격적일 정도로 낙후된 본원 병실을 포함한 병원 내부 시설도 건물 하나를 새로 건설하는 수준으로 리모델링했다.

연건축면적 8만 9,326㎡이며, 본관·소아병원·임상교수연구동·응급의료센터·기숙사·행정동·장례식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소화기·심장·호흡기·내분비대사·신장·혈액종양·류머티스·감염)·외과 등 24개이며, 일일수술센터·심혈관센터·인공신장실·종합건강증진센터·조혈모세포이식센터·임상시험센터 등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6월 현재 병상수 및 기타 기준상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서 가장 큰 병원이며 대전광역시의 유일한 3차 상급종합병원이다.

2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 (예정)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은 총사업비 2680억 원(국비 30%, 병원 70%)이 투입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첫 종합병원이다.

지하 3층, 지상 11층, 500병상 규모로 지하 2층에는 장례식장과 주차장이, 지하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지상 1∼3층까지는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 지상 5∼10층까지 병동이 각각 들어선다. 건립부지는 동측으로는 방축천변, 서쪽로는 오가낭뜰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은 세종시의 성장단계별 인구규모와 구조, 질병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특성화된 진료와 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심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여성센터, 항암치료센터,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의료혁신연구센터, 건강증진센터와 같은 11개의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설치돼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 병원 본원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대전·세종·충청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을 대체, 흡수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 건립사업이 2012년 7월 건립추진을 결정한 이후 2014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2015년 5월 토지매입 계약체결에 이어 2016년 7월 매입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2016년 12월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입찰)을 진행,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 2017년 4월에 착공했으며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에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