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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첫등장. 아이비스의 파트너. 성우는 하세가와 토모코.
1 2차 알파의 츠구미
프로젝트TD의 시스템 개발 치프 겸 내비게이터 후보. 정신적으로 상당히 성숙한 여인이다. 피리오 프레스티와는 그와 꿈을 같이하는 연인 관계이며 그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DC의 패망후 대부분의 관계자가 연구를 그만둔 상황에서도 그녀와 슬레이,아이비스만은 피리오와 함께했다.
아이비스의 파트너이기도 하며 그녀의 내비게이터 일 때는 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 날카로운 판단을 내려 아이비스 더글라스를 보좌한다. 요리,청소,빨래등 각종 가사에 매우 능하다. (아이비스가 전혀 못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망가진 아이비스가 동료들에게 함부로 행동해서 인망을 잃을때도 대신 열심히 중재 하고 있다.
평소에는 남 거들기를 좋아하는 착한 여자고 성격도 좋고 다 좋은데 자신의 본심을 남에게 잘 드러내지 않으며 때때로 비정할 정도로 타인에게 상처를 후비는 독설을 말하고, 사람을 자기 뜻대로 유도하는 그 능글능글한 모습 때문에 일부 팬들은 '속이 검은 여자', '진정한 악녀' 라고 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남들보다 먼저 세상의 쓴 맛을 알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니다.
2 OG의 츠구미
OG2에서는 당초 피리오가 애착을 보이는 아이비스에게 질투심이랄까 아이비스의 낮은 성적을 비아냥대는 등 그다지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시스템 개발자의 입장으로서 실력 넘버1인 슬레이 프레스티를 프로젝트TD의 핵심 파일럿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스트 파일럿도 몇 없는 주제에 항상 아이비스를 퇴출시키려고 안달을 내며 아이비스가 아무 소리 않고 받아주기만 하니까 더더욱 기고만장.(2차알파에서 아이비스에게 최선을 다해 보좌하던 츠구미만을 봐왔던 플레이어들은 OG2를 하고 쇼크를 받았을 정도로 차갑다.)
그러나 테슬라 연구소를 탈출할 때 아이비스의 열의에 찬 모습을 보고 피리오가 평소 말한 '아이비스의 가능성' 을 발견해내고 이후로는 그녀를 인정해 파트너가 되어 함께한다. 초반엔 아이비스에게 '타카쿠라 치프' 라고 불렸지만 파트너가 된 뒤에는 친해져서 '츠구미' 라고 불리게 된다.
2차알파에서는 도망치듯 DC를 떠난 아이비스의 재기를 돕기 위해 그녀와 같이 나와서 그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노력하지만 완전히 인생막장이 된 아이비스에게 노력은 좀처럼 먹히지 않았고 그래서 답답했는지 때때로 심한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 덕에 아이비스는 훌륭하게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평소 예쁜 옷을 좋아해서 자작을 할 정도이다. 평소 자신의 패션도 레이스가 달린 하늘하늘한 패션으로 타인에게 비슷한 분위기의 드레스를 입히는 것이 취미이다. 아이비스와 슬레이도 피해를 입은 적이 있으며, 2차알파에서는 이루이, 3차알파에선 세레나, 엘마, 제오라 등에게 자신 취향의 옷을 입히려다가 상대를 난처하게 만든 적이 있었다. 제2차 OG에는 미오의 복장이 미오가 스스로 어레인지한 복장인것도 파악했는데, 코르셋 벨트와 부츠를 착용하고 어깨의 뱃지("필살"이라고 쓰여진)를 단 모습이 참신했다고 했다.
OG2와 알파의 결정적인 차이는 알파에선 안경을 쓰고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애인 피리오가 죽기 전에 남긴 유품이다. (즉 그가 평소 쓰고 있던 안경.) OG2에선 애인인 피리오가 살아있기 때문에 안경을 쓰고있지 않다. 그러나 OG외전과 제2차 OG사이에 피리오가 병으로 죽어서 제2차 OG에 와서 알파처럼 안경녀가 되었다. 또한 OG외전부터 내비게이터로서 아이비스와 함께 아스테리온AX에 탑승했지만, 제2차 OG에 와서야 OG시리즈에선 처음으로 그녀의 컷인을 볼수있게되었다. 다만, 아이비스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의 파일럿 슈츠를 입은 상태로 탑승해서 논란도 있다.
기본적으론 네비게이터지만 리온 시리즈를 조종하는 훈련은 받고 있으며 아이비스와 슬레이만큼은 아니지만 얼추 다룰 수가 있다. (하지만 전투력은 팀TD 중 최저.) 그래서 3차알파에선 그녀가 알테리온을 대신 조종해서 운반하는 부분도 있었고 우주 비행 중엔 3인의 팀TD가 번갈아가면서 조종했던 것 같다.
OG2에선 이러한 언급이 없었으나 OGS판 OG2 14화에서 그녀가 가리온에 타고 실전 훈련에 참여하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이 설정이 확립됐다. 이 이벤트는 '나는 전쟁터에 나갈 일 없으니까 괜찮아' 하고 맘놓고 사는 츠구미의 위기의식 부족을 염려한 피리오의 의도로 행해진 것으로, 츠구미는 막상 실전 전장에 던져지자 굉장히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충격요법 이후 전쟁의 두려움을 인식하고 각오를 굳혀 이후로는 피리오가 원하던대로 정신차리고 살고 있다.
여담이지만 14화에서 가리온을 타고 스팟참전할시의 능력치는...영 좋지 않은 능력치다. 다른 작품에서는 서브파일럿으로 나오는것에 비해 현재까지는 그녀를 파일럿으로 사용할수있는 유일한 시나리오인데, 가리온의 소닉 브레이커 사용시 전투대사도 2종류가 있으니 기회있으면 들어보자.
이름의 유래는 테라다의 증언에 의하면, 영화 '블랙 레인'에서 (아이비스) 마이클 더글라스의 파트너로 나왔던 일본의 국민배우 타카쿠라 켄에서 성을 따왔고, 이름의 츠구미는 새 '개똥지빠귀'에서 따왔다.
탑승기는 가리온, 아스테리온AX(네비게이터 담당), 알테리온(네비게이터 담당), 베가리온 (잠깐 조종한 적 있음), 하이페리온 (네비게이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