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나미 카를라

틀:츠키나미 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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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IABOLIK LOVERS의 등장인물. 츠키나미 카를라(月浪カルラ)[1]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18세, 183cm, 65kg, AB형. 좋아하는 음식은 생햄, 취미는 회화(그림) 수집. 공인 속성은 귀축, 도S, 나태, 지성, 폭력적, 여동생 모에. 지성과 이성을 겸비한 뱀파이어의 시조로 사디스틱한 폭력성을 감추고 있다고 한다. 형제로는 동생인 츠키나미 신이 있다. 시조로서 압도적인 힘을 지니고 있지만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나태한 성격이 되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주인공에게 접근한다.

상당히 강압적이다. 특히 동생 신에게도 엄격해 동생은 형인 자신을 우러러보는 존재로 여겨 동생을 배려해주지 않는다. 드라마 CD에선 장남이라는 입장에서 동생들 문제로 골치를 썩는 두 을 휘둘려지는 자였냐며 한심하게 본다. 루키, 슈과 함께 한 매력적인 오빠 대결에서 유이를 상대로 공부를 가르쳐주는 오빠 상황극에서 그나마 유이에게 무언가 해주려던 두 장남과 달리 냅다 머리채를 잡고 내 동생이면서 이런 것도 못 푸는 거냐며 화를 내는 모습만 봐도 평소 신이 어떤 식으로 다뤄지고 있는지 훤히 보인다. 이에 다른 형제들도 동정하더라

동생과 마찬가지로 항상 자신이 시조라는 사실을 엄청 강조하는데, 위에 드라마 CD에서 출연한 '형'의 들에게 여동생 모에 속성이 있다는 게 밝혀지고 결론적으로는 시조에게 물려받은 성향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가자 '나... 나는 아니 시조는 절대 여동생 모에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라고 당황해하면서 도망쳐버린다. '이걸로 한 명 줄었군'이라며 좋아하는 최강 여동생 모에 슈

위에 서술된 좋아하는 음식과 취미로 인해 집이 재정난에 빠져있는 듯, 동생 신도 생햄은 넘어가더라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추상화는 끊어줄 수 없냐고 간청했다.

동생인 신이 표현한 마계적으로 가장 불량한 스타일과 가장 적합한 모습을 하고 있다.

2 과거

크로네의 말로는, 태어난 순간부터 시조가 가진 힘을 능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여기에 나오는 남캐답게 아버지에게 교육이랍시고 엄청난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동생인 신은 아버지한테 늘 사랑받아왔는데 자신은 그러지를 못하고 늘 학대만 받아왔기에 한 번이라도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걸 위해 상급 마법을 아버지에게 보여주다가 이유도 모르게 불에 달군 쇠에 데이는 등, 어지간히도 괴로운 일을 당해온 모양. 그럴 때마다 말을 걸어준 게 어머니 크로네였는데, 과거에는 어머니처럼 성격이 자상하고 따뜻한 듯 했다. 코델리아의 아버지이기도 한 비보라의 왕, 브라이의 신하를 해친 신을 용서해 달라며 머리를 숙이기까지.[2] 칼 하인츠 말로는 아버지 기스바하보다는 크로네를 닮았다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오히려 남편을 더 많이 닮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시조들의 왕이었으며 칼 하인츠와 브라이를 상대로 순혈족들과 함께 전쟁을 일으키려는 자신을 설득하려 하고 본심을 눈치챈 아내를 카를라에게 시켜 지하감옥에 가둘 정도로 잔혹했다.[3] 카를라는 지하감옥에 갇힌 어머니의 부탁으로 엔데자이트로 감염된 피를 묻힌 나이프로 찔러 그에게 병을 옮긴 후에 찔러 죽인다. 아버지가 죽은 후에 시조들의 왕이 되지만 백성이 없는데 왕인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카를라와 신을 제외한 시조는 모두 전멸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속한 일족이 비보라 일족의 왕인 브라이와 칼 하인츠와의 전쟁에서 순혈족들의 배신으로 진 데다가 엔데자이트까지 앓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엔데자이트로 죽었으며, 카를라 또한 엔데자이트를 앓고 있다.[4] 덤으로 아버지를 죽인 사건 때문에 신이 카를라를 더더욱 원망하게 된다. 후에 Maniac 루트에서 밝힌 바, 시간이 흘렀어도 카를라는 동족인 시조를 막 대한 아버지를 용서할 수가 없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게임

본인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서 악역으로 나온다. 장남이어서인지 메인 히어로인 아야토, 사카미키 가의 장남인 슈, 분석파이자 침착한 레이지의 루트에서 라이벌로 나오고, 특이하게 스바루의 루트에서는 신과 함께 라이벌로 대치된다.

3.1.1 DARK FATE에서

카를라가 유이에게 접근한 이유는 시조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함으로, 유이가 시조 코델리아의 심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려 든다. 카를라와 신이 작중에서 등장하는 뱀파이어들 중 유일하게 유이의 피를 맛없어 하는데 그럼에도 뱀파이어의 흔적을 없애고 피를 정화하겠답시고 계속 마셔댄다.

Dark 루트에서는 욕실에 쓰러져 있던 자신을 발견한 유이를 보고 죽일 기세로 덤벼드는 등, 초반에는 잔인하고 냉철한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나중에는 유이가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하거나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이 있다고 할 때는 특별히 허락해주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Maniac 루트 후반 때 도서관에 간 유이가 메르츠(리히터)에게 억지로 안기고 도망쳐 나오는 바람에 그때 베인 냄새를 눈치 챈 카를라는 유이의 목을 조르며 심문하지만 결국 유이는 기절해버리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 즉 실망에 잠시 당황하다가 유이를 지하감옥에 가둔다. 유이를 한동안 고문하며 유이와 접촉한 뱀파이어에 대해 알아내려고 하지만 유이는 끝까지 사실을 말하지 않고 쇠사슬로 자살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에 카를라는 유이에게 접근한 이유, 정화의 의미 등을 밝히는데, 갑자기 유이의 사슬을 끊더니 여기서 안아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로 덮친다(...) 그러나 도중에 엔데자이트의 증세에 피를 토하다가 쓰러지고 그걸 본 유이는 도움을 청하러 나가 메르츠의 도움으로 카를라를 만마전[5]으로 데려간다. 유이는 그런 카를라의 곁에 있으려고 하나 카를라는 필요없다고 유이에게 성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Ecstasy 루트에서 유이는 아직도 성에 남아있었는데, 카를라를 돕기 위해 성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크로네의 일기장을 찾게 된다. 그것을 읽고 카를라의 과거에 대해 어림잡아 짐작하게 된다. 카를라는 아직도 남아있는 유이를 보고 못마땅해하지만 결국 유이를 성에 남아있게 허락해준다. 여기까지 오다가 갑자기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게, 카를라의 성격이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다. 수집한 회화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거나, 유이의 어깨에 기대다가 목에 입맞춤을 한다거나... 사실상 그 잔인하고 냉정한 카를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성격이 많이 유해졌다. 후반부에 카를라는 유이에게 자신이 죽으면 신에게 가라고 하나 유이가 끝까지 말을 듣지 않자 협박을 해서 겨우겨우 보내버리지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이후 왕으로써 어울리는 최후를 맞기 위해 검을 들고 칼 하인츠와 싸우려 그의 성으로 향한다. 한편, 유이는 메르츠와 함께 성에서 나와 어느 오두막집에서 쉬고 있는데, 이때 메르츠가 리히터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나중에 심장이 도려내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 리히터를 내내 의심하고 있던 신의 도움으로 벗어나 칼 하인츠의 성으로 향한다. 후에 카를라는 유이와 만나지만 신이 갑자기 카를라의 상대는 칼 하인츠가 아니라 자신이라고 말한다.

신이 짐작하고 있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고백한 후, 카를라는 유이를 걸자는 신과 싸운다. 그러나 병 때문인지 카를라가 밀리고 절체절명의 순간, 유이가 형제의 사이로 들어와 가로막는다.

뱀파이어 엔딩에서는 신이 카를라를 죽이려는 순간 리히터가 갑자기 나타난다. 리히터는 이성을 잃은 채 카를라의 목을 베려고 하지만 유이가 카를라를 감싸다가 가슴을 찔리고 리히터는 카를라에 의해 죽게 된다. 유이는 죽어가면서 카를라에게 털어놓는데, 본인은 살아있어도 계속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고 도망칠 수 없다고,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걸로 만족한다고 한다. 그런 유이에게 카를라는 유이를 사랑한다고 소리치지만 결국 유이는 기쁘다면서 쓰러진다. 신은 카를라에게 실망했다고 하나 카를라의 솔직한 마음을 알게 되고 그런 형을 인정하게 되어 두 형제는 화해한다. 카를라는 자신이 죽기 전에 칼 하인츠에게 머리를 숙여 부탁해서 유이를 살려내기로 한다. 그리고 카를라는 머리를 숙이는 일보다 유이를 잃는 게 더 두렵다고 생각한다.

그 후, 유이는 시조의 성에 있는 침대에서 깨어나고 곁에 있던 카를라한테서 여태까지의 일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카를라는 유이가 좀 더 떼를 써도 된다는 말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고 하는데, 자신이 받은 교육에는 그런 것이 없었고 동요하고 있었다고 한다. 후에 밝혀진 바, 유이의 피를 마신 이후로 병의 진행이 멈췄다고 한다. 둘이서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신이 들어오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말에 알아서 하라고 하지만, 갑자기 타락한 왕이 되어버리는 것도 곤란하다고 신에게 디스당한다(...) 뱀파이어와의 화해는 성공했지만 다른 마족들의 와해, 시조의 후계자에 대한 일이 남아있다고 하자 카를라는 유이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라고 청혼한다. 그걸 본 신은 어쩔 수 없다면서 방을 나가버리고... 또다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찾아오면서 엔딩이 마무리된다.

맨서번트 엔딩에서는 짜증에 폭발한 신이 싸움 도중에 유이에게 다가가 폭력을 휘두르는데, 카를라와 유이, 둘에게 폭력을 휘둘러가며 신은 이성을 잃은 채 날뛰게 된다. 그대로 유이를 인질로 붙잡은 채 카를라에게 유이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냐고 재확인을 하지만... 카를라는 유이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를라의 짧고도 긴 설명과 사연이 나오고... 그걸 들은 신은 갈 데까지 간 것인지 결국 두 사람을 죽이게 된다. 죽는 순간까지 함께 손을 잡은 카를라와 유이를 보면 정말 아련하다. 신은 후에 유이의 심장을 꺼내지만 칼 하인츠에게 살해당하고... 칼 하인츠는 죽은 두 사람을 보면서 독백을 남기는데, 마지막에는 유이에게 운명을 부술 수 있을 때까지 참으라고 말한다.

브루토 엔딩에서는 카를라가 본래의 차가운 성격으로 돌아와 버린다. 그걸 본 신은 자신이 바라온 이상의 형이라면서 기뻐하고 끝내 왕에게 칼을 들이댔다는 죄로 목을 베인다. 다음으로 유이 때문에 땅으로 떨어질 뻔했다고 유이가 자신을 현혹시키는 마녀라며, 유이의 심장을 찔러 유이를 죽인다. 카를라는 이것으로 자신은 해방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월식을 놓쳤으니 다음 월식 때를 기다리며, 자신들의 자손들과 함께 습격해오겠다는 독백을 함으로써 마무리.

3.2 애니메이션

3.2.1 MORE, BLOOD

첫 등장은 사카마키 가와 무카미 가의 매치가 있는 OVA 편의 끝자락. 그리고 재등장은 1화 제일 첫 부분. 그렇다고 해도 1분 간당간당하게 나왔다 그 후로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11화의 끝에서 등장. 엔드카드에서는 신과 같이 나왔다. 그리고 12화에서도 끝에서만 살짝 등장(...)
  1. 알파벳 표기 Carla. 어떤 곳에서는 카루라로 읽기도 한다.
  2. 이게 신이 카를라를 향한 동경심을 무너뜨린 발단이기도 하다.
  3.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거는 아니지만 이 시기에는 상당히 미친 상태였다.
  4. 아버지가 죽기 전에 카를라에게 옮긴 것이라고 한다.
  5. 카를라의 회상을 보면, 이 방에서 크로네가 카를라의 상처를 치료해줬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