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아마테라스와 라키시스 사이에 태어난 A.K.D.의 최후의 여제. 풀 네임은 '아마테라스 멜 그란드 포츈 에이더스 5세'. 이미 인류가 아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체형은 우리들과는 매우 다른 것 같다. 출생시부터 이 모습이었고, 7777년 이후에는 불명이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곳에 출현하여 두 사람을 지켜볼 때도 자주 있다. 그 밖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던 어머니(라키시스)를 구해주기도 했다.
아마테라스와 라키시스마저도 GG를 치고 K.O.G.와 함께 어딘가로 보내버렸을 정도로 대단한 왈가닥. 이때 부모가 동봉한 편지에는 감당할 수 없는 왈가닥인 우리 딸내미를 보낼 테니까 잘 부탁해요!라고 쓰여있었다. 누가 쓴 건지는 불명. 그리고 그녀가 쓰고 있는 모자는 바로 어머니 라키시스가 플로트 템플에 올때 쓰고 있었던 바로 그 모자. 어머니한테서 빼앗아 왔다고 한다.[1](...)
이름의 유래는 나가노가 좋아하는 고전 SF 유년기의 끝에 등장하는 오버로드 캐럴렌. 영문 표기도 KALLEN이라 카렌이 아니고 칼렌이라고 읽는 게 옳고, 첫 등장시에도 '카를렐 칼렌'이라고 읽게 하느라고 'カ=ルル=レル=カレン'이라고 표기하는 악전고투를 치러 놓고 나중에 일본어는 왜 r과 ㅣ구분이 안 되느냐고 투덜댔는데... 이를 어쩌나. 어딘가의 나라에선 그 수고도 무색하게 '카=루루=레루=카렌'이라고 써 놓는 짓을 저지른 적이 있다. 거기다가 DESIGNS1에선 한자로 華蓮(카렌)이라고 썼다가 譁憐(카렌)이라고 썼다가 오락가락하는 것이 본인도 r과 ㅣ구분은 포기해 버린 모양.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 오프닝에서 단행본 12권을 닫아서 가지고 가 버렸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1권 클라이맥스의 땅 속에서 솟아오르는 나이트 오브 골드 장면인데... 정작 땅 속에서 튀어나온 것은 마그나 팰리스. 즉 역사를 바꿔서 GTM 개편을 일으킨 주범이 이 녀석이다!- ↑ 허리에 찬 보검, 기모노 허리띠, 그리고 결혼식 모자는 아마테라스 가의 3대 가보다. 빼앗았다기보다는 85대 여제로 승계했으니 당연히 물려받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