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야 미노루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라카와 타로/현경수.

29세의 의사로, 테리토리 능력에 눈을 뜬 후 센스이 시노부에게 포섭된다.

능력은 '닥터'로 영역은 반경 100m. 자신이 원하는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작중에선 사람 몸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만들어 영역 내의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또한 양손을 수술도구화시켜 사람을 베어버릴 수도 있고, 뇌 내의 호르몬을 조작해 통증을 느끼지 않으며 잘려 나간 신체의 일부조차 간단히 봉합시킨다.

우라메시 유스케겐카이를 제외한 일행을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후 이를 빌미로 유스케를 협박한다.
하지만 간호사로 변신한 야나기사와 미츠나리에 의해 얼굴에 황산을 맞으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고, 마지막에는 해독제로 속인 포도당을 주면서 기습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무로타 시게루에게 마음을 읽혀 들통나면서 무산. 결국 열이 머리 끝까지 오른 유스케에게 죽도록 얻어터지고 심장박동이 정지하나, 겐카이가 심장을 때려 간신히 목숨은 건진다.

이후 경찰에 붙잡혀 감옥에 갇혔지만 탈옥,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얼굴을 고친 후 '심령 도장'을 차리게 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었다는 후일담이 추가되었는데... 정말 센스이보다도 더 비열한 연출의 악당이었음에도 왜 다시 나쁜짓을 하지않고 급선행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다.

참고로 작중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안경을 쓴 미인 간호사가 이를 목격하자 곧바로 가슴을 베어 죽였는데, 이 미인 간호사가 해당 에피소드의 유일한 희생자였다. 미인박명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