الكعبة
정방형 즉 큐브(cube)를 의미하는 단어로, 메카하면 떠오르는 검은 색의 신전이다. 이 신전에는 성스러운 물건인 검은 돌(al Hajar al Aswad)이 박혀있는데, 이 검은 돌은 이슬람 신화에서 천사 지브릴(그리스도교의 가브리엘)이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에게 이 돌을 주었고 카바신전의 모퉁이 돌이 되었다고 전해져 온다. 당시에는 흰 돌이었으나 이 땅에 내려오면서 인간의 죄와 맞닿으며 검은 돌이 되었다고. 다만 실제 역사 기록상으로는 AD 400년 이후에 등장한다.
검은 돌 | 이렇게 박혀있다. |
이 돌의 정체는 운석이며, 지름 약 30cm의 꽤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 하나의 구체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각 나있는데 930년에 이곳을 침공한 까르마시안(Qarmatian)이 이 돌을 가져가면서 깨진 것. 이후 되찾고 난후에 은으로 만든 끈으로 묶어 놓고 은으로 된 못을 박아서 고정시키고 있다.
메카에 성지 순례온 순례자들은 이 돌에 입을 맞춘후 카바 신전을 빠른 속도로 4번, 천천히 3번을 돈다. 총 7번을 도는데 만약 횟수를 빼먹는 다던지, 시간이 늦어 제대로 하지 못햇을 경우에는 은총을 받지 못한다고 믿기 때문에 모든 신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행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