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성씨 중 하나
2 드래곤볼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작에서 나온 캐릭터는 아니고, 드래곤볼Z외전 사이어인 절멸계획에서 나온 오리지널 캐릭터다. 바윗 덩어리에 손발이 달린 듯한 기괴한 외모에 색깔도 핫핑크로 아름답다(...) 생긴 것에 걸맞게 머리가 매우 나쁜 개그 캐릭터. 개그 캐릭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테마곡도 보기 드문 코믹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 게임에서 자신만의 테마곡을 가진 유일한 적 캐릭터이기도 하다. 심지어 최종 보스 고스트 라이치조차 자신만의 테마곡은 없건만... (최종 보스전 BGM은 진 최종 보스인 해치핵과 공유하고 있다.)
고스트 라이치의 명령을 받아 화산에 기계장치를 설치하고 기계장치에서 독가스를 퍼트려 사이어인과 인간들을 다 죽이려고 했다.
그 후 기계장치를 파괴하려는 피콜로와 유적에서 만나는데 피콜로의 이름을 읽지 못해 피크로라고 읽어대지를 않나 절대로 기계장치를 설치한 장소는 말하지 않을거라면서 그걸 자기 입으로 다 불어버리는 푼수짓을 해주신다. 이 때 위에 언급한 그 개그 음악이 나온다(...) 쪽이 팔린 카와즈는 화산으로 튀어버린다.
카와즈가 알아서 불어준 덕분에 쉽게 기계장치를 찾지만, 그 순간 카와즈가 나타나 피콜로의 근처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피콜로는 죽은 목숨이라고 선언하면서 폭탄을 터트린다. 피콜로가 경악하면서 당황하지만 정작 폭탄은 기계장치에 설치되어 있었고, 카와즈는 매우 친절하게 자기가 기계장치를 박살내 버린 꼴이 되었다. 그리고 열받은 카와즈는 피콜로와 전투에 들어간다.
카와즈의 생김새는 필드에서 흔히 만나는 일반 졸개와 색깔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다. 심지어 카와즈와 똑같이 생긴 적 졸개 중 가장 랭크가 높은 놈은 색깔마저 카와즈와 정확히 똑같은 핑크색이고 이빨 색깔만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보면 같은 캐릭터로 착각하기 딱 좋다. 하지만 카와즈는 생긴것에 안 맞게 5000이라는 어마어마한 HP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게임 내 모든 적 캐릭터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준.[1] 그리고 이 때 피콜로의 HP는 그 절반인 2500으로, 회복 아이템 없이는 카와즈와 붙어서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피콜로와 싸울 때는 좀 버티면 어이없게도 자폭을 하면서 피콜로에게 약간의 타격만 주고 자기는 죽는다(...)[2] 역시 바보 캐릭터다운 최후이다.
이게 아쉬운 플레이어들을 위한 특별 요소인지, 최종 맵에서 코트가든 1대를 쓰러뜨리고 예전에 카와즈를 만났던 장소로 돌아가 보면 다시 한 번 대결할 수 있다. 이 때는 자폭을 하지 않으므로 정정당당하게 5:1로 싸워볼 수 있다. 진짜 1:1로 싸워보고 싶다면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붙어보자. 웃음이 싹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