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바람의 검심)

傀王. 한국판에서는 카이오의 표기인 '괴왕(傀王)'을 잘못 읽어서'귀왕'으로 나온다.

바람의 검심 TV판 등장인물. 성우는 故나카무라 히데토시/박지훈.

아마쿠사 쇼고의 최측근으로 직업은 선교사. 대머리에 상당히 무서운 인상을 지녓으며, 괴상한 의상과 지팡이가 특징.

메이지가 되기 전 막부 시절때 어정번중이 감시하던 가장 위험한 인물이다. 그것도 이유가 있는데, 카이오의 어머니는 천주교 신자였고, 그것 때문에 일본에서 쫓겨나 대륙에서 카이오를 낳다 죽고 말았다. 그리고 혼자서 지옥같은 생활을 하며 살아왔다고. 힘들게 성장한 카이오는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하던 일본을 증오하며 막부 말기의 동란을 틈타서 국내에 잠입하는데 성공한 뒤로, 호시탐탐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뒷세계에서 상당한 파워를 보여준터라 어정번중이 눈여겨 봐뒀다고.

궁극적인 목적은 신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아마쿠사 쇼고를 이용하여 천주교 신자들을 결집시킨 다음, 일본을 식민지로 만들려는 외국세력과 결탁해 쇼고를 순교자로 만들어 대반란을 일으키는 것. 일본을 열강의 식민지로 만들어서 자신이 그 식민지의 왕으로서 군림하려고 마음 먹었다.

내통중이던 메이지 정부 육군 간부와 결탁하여 쇼고를 위기에 빠뜨리고 자신은 몸을 피하려고 하였으나, 결국 쇼조가 사노스케에게서 받은 작열탄을 맞고 폭사.

부하들이 다수 있다.

카이오의 부하들

  • 미겔 라몬(ミゲル羅門)
성우: 이에무라 유키시게/오인성
복면을 쓰고 해골 모양 옷을 입은 남자. 밤중에 군대의 도착을 목격한 켄신을 벼랑 위에서 철선으로 습격. 살해하려고 하지만 몸이 엇갈리는 바람에 벼랑에서 떨어지려는 찰나 켄신의 검격을 맞고 패배한다.
  • 야곱 하치조(ヤコブ八蔵)
성우: 마츠무라 타케시
선글라스를 쓴 초로의 남자. 카이오와 함께 탈출하려고 하지만 작열탄에 휘말려 숯덩어리가 된다.
  • 산도 쇼니(山東省貳)
성우: 오오쿠라 마사아키/오인성
엘스턴의 비서이지만 카이오와 내통한 대머리 남자. 켄신에게는 첫 만남부터 경계받고 있었다. 카이오의 지령으로 구미열강의 지원이나 교섭을 행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엘스턴이 사요와 만난 뒤, 계획의 실패를 두려워해 엘스턴을 총격하지만 사요가 엘스턴을 감쌌기 때문에 실패. 결국 분노한 사노스케에게 당했다.
  • 구엘
성우: 츠루오카 사토시
네덜란드 영사관에 있던 괴상한 남자. 사노스케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크다. 카이오로부터 지하에 갇힌 사요들을 해치우라는 명령을 받고 왔다. 가시 박힌 철구로 사노스케들을 쫓지만, 미사오와 야히코의 합동공격에 당했다.
  • 크리스
성우: 카네마루 쥰이치
구엘과 함께 네덜란드 영사관에 있던 금발의 남자. 사요의 메달리오를 카이오에게 전해 주었다. 산도와 함께 현장으로 향했지만, 사요들과 만나자 계획의 실패를 두려워한 산도가 엘스텐을 총격, 사요가 막았기 때문에 산도는 사노스케에게 당했고, 직후 도전했지만 마찬가지로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