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 개요
스마트폰 앱 카카오톡의 초대받으면 나갈 수 없다는 이상한 채팅방에 대한 괴담. 이 글에서 실체가 알려졌다. 카톡지옥, 카톡감옥, 카톡쏘우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이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은 나가게 해달라고 떠드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12시에 개짖는 소리를 음성 메시지나 동영상으로 올리면 나갈 수 있게 했다는 말에 나오는 개 짖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벌써 정신을 놓은 사람의 대화, 웰컴 투 헬이라는 대화, 새로 초대된 사람의 절규가 어우러져 지옥의 채팅방(...)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당시 이러한 채팅방은 10여개 남짓, 초대된 사람의 수는 한 방에 800명을 넘기도 했다는 듯.
대개 이 방에 들어온 사람은 5개 유형이 있다고 한다. 대개 1에서 5로 차례차례 변모한다(...).
- 재밌어한다.
- 화낸다.
- 애원하거나, 빈다.[1]
- 탈퇴는 하지않지만 읽지도 않는다.
- 미친듯이 탈퇴하지만 결국 강제로 복귀.
물론 카카오톡에는 그룹채팅방 알림을 끄는 설정을 할 수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정도의 채팅방이라면 실제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매우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배터리 닳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충전기를 꽂아도 충전이 안된다. 따라서 그냥 무시하기도 곤란하다. 실제 채팅방에 감금하는 수준의 과장이 필요없다 하더라도, 장난이라기에는 꽤나 악질인 장난인 셈이다.
사실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다시는 안쓰면 해결된다. 하지만 일이나 기타 다른 이유 때문에 삭제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에게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급 해결책이다. 안습.
업데이트로 초대거부 기능이 생겼다. 이것때문에 고통받는 위키러는 참고하자. 카톡이 없으면 문자나 라인을 쓰면 되지. 그냥 계정을 새로 만들자
여담으로, 이거와 이걸 말하는 게 아니랄까봐 엉덩국이 이를 주제로 한 만화를 그렸다.
기사로도 나왔다. 링크
2 탈출 방법
현재로서 완전한 탈출방법은 나가기 버튼 오른쪽에 있는 톱니바퀴 누르면 밑에 초대거부 및 나가기가 있는데 그거 누르면 된다.[2] 단, 아직 PC는 안된다.[3]
초반에 카카오톡 감옥이 탈출이 불가능했던 것은 대화 초대를 거절할 수 없는 카카오톡의 시스템 특성 때문으로, 2014년 12월 8일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이 새로 추가된 이후로는 초대거부를 하면 된다. 아래는 재초대 거부기능이 생기기 전에 나왔던 감옥 탈출 방법이다.
- 모르는 사람의 채팅방에 초대되면 무조건 대화방에서 나가고 대화 내용도 삭제하라.
- 직쏘로 보이는 사람을 친구로 추가해서 차단한다. 단, 같은 방에 있던 누군가가 초대하면 도로아미타불. 한 방의 직쏘 또한 한 명이 아니기 때문에 다 거르기도 힘들다. 반드시 빠져나가겠다면, 대화방의 사람들을 모조리 친구로 추가한뒤 차단하자.
- 방을 나간 것을 직쏘가 파악하기 힘든 시간, 늦은 새벽이나 점검 직후에 탈출한다.
- 번호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의 전화번호를 대면 탈출할 수 있다고 낚는 대화가 있는데 절대 낚여서는 안된다. 직쏘가 자신의 번호를 아는 순간 연락처에 추가해버리기 때문에 탈출은 불가능하다.
직쏘 개새끼 해봐 - 되도록이면 채팅방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누군가 친구로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 이미 초대된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설정에서 아이디 랜덤 검색 허용을 끄고 자동친구추천을 해제하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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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자를 개인방으로 끌고와 두 배의 고통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