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케하시 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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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架橋 明日 (かけはし みらい)
카케하시 미라이

데스노트를 제작한 오바타 타케시오바 츠구미의 신작 만화 플래티넘 엔드의 주인공.

2 상세

카케하시 미라이는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게 된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이지매를 당하고, 집에 돌아가면 고모네 가족으로부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이쯤 되면 타인을 미워하고 세상을 증오할만 하지만, 스스로 완고하게 '증오'의 감정을 갖지 않으려 노력한다. '차라리 이 세상에서 내가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

이는 '사람을 싫어하는일,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금기해야한다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가르침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카케하시 미라이는 12명의 신 후보 중 한명이 된다. 최후의 한명이 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죽게되는 모순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또한 자신이 죽지 않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게된다. 따라서 전개를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카케하시 미라이는 스스로 누군가를 죽이거나 해를 가해야한다. 따라서 카케하시 마라이가 흑화되어가는 과정이 만화의 핵심이기도 하다.
(사도스러운 왕도!)

3 작중행적

어릴 적 부모님이 사고로 죽고 고모 부부에게 맡겨진 후, 온갖 학대를 받으며 자라 성격이 상당히 어둡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식날, 인생을 비관해 투신자살을 한 후 천사인 나세에게 구해지면서 나세로 부터 '천사의 날개'와 '천사의 화살'을 받게 되는데....... 하지만 2화에서 묘사된 모습은 의외로 평범한데 자신이 신 후보라는 말을 듣고서도 그저 평범한 행복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며 가급적 능력을 쓰고싶어하지 않는다.

야가미 라이토의 안티테제에 가깝다. 유복한 가정에 좋은 머리로 치밀한 행동을하는 나르시시즘 성향의 라이토와 달리 불우한 가정에 감성적이고 충동적이며 비관적이고 도덕적인 행위를 지향한다. 이건 전후 사정을 듣고 신후보[1] 에서 사퇴를 부탁하나 사퇴는 사망을 의미한다는 말에 정당한 복수에 가까운 자신의 행동조차 화살을 사용한 자신의 죄라고 생각하고 자살 직전에 빵을 훔치려다 다시 돌려 놓는 행위에서 알수 있다.사람을 원망하고 괴롭힐 바에야 자신이 괴롭힘당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괴롭히는데 동참했던 사키를 용서하는등 관용적이고 희생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또한 야가미 라이토의 경우 히로인인 아마네 미사가 일방적으로 본인을 좋아한 것과 달리 카케하시 미라이는 히로인인 사키를 일방적으로 좋아한다. 사랑을 받는 쪽은 상대에게 그다지 호감을 내비치지 않는 것도 같다. 하지만 사키는 라이토보다 훨씬 정상적인 인물이다 다만 작중 천사가 붙은 인물들은 모두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는 불행한 인물들이므로 사키의 속사정은 밝혀지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데스노트보다는 바쿠만의 마시로 모리타카와 비슷한 느낌이다.

4 기타

카케하시 미라이의 흑화 동기 중 가장 설득력있는 추측은 무카이도 나나토의 희생이다. 일찍 부모를 잃어 주변에 어른이 없던 주인공에게 무카이도 나나토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 무카이도 나나토는 이미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고, 죽음 앞에 두려움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때마다 죽지말라고, 농담으로도 죽어도된다는 말 하지말아달라고 정색한다.

하지만 이미 11화에서 무카이도 나나토와 함께 메트로폴리맨을 공격 할 수 있었으나, 카케하시 미라이가 주저하며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는 훗날 카케하시 미라이의 죄책감을 증폭하기 위한 시퀀스라는 것
  1. 라이토를 생각해보자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데스노트를 마구 사용하고 스스로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고 발광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