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기리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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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카타기리 아이리 (片桐愛梨)

1 소개

나만이 없는 거리의 히로인. 성우는 아카사키 치나츠. 실사 배우는 아리무라 카스미. 사토루와 같은 가게에서 일하는 여고생.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할 때는 평범하게 말하지만 상대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자기 자신을 아이리라고 부른다. 피자를 시켰더니 여고생이 배달 쾌활하고 씩씩하며 가식없는 성격이지만 의외로 속이 깊고 어른스러운 면이 있다.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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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06년

사토루가 아이를 구하고 자신이 다치는 것을 우연히 목격, 이를 계기로 사토루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장을 보고 나오던 사토루와 사치코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또한 진범도 이를 보게 된다. 작 중 가장 눈썰미가 뛰어난 사치코의 언급으로 보면 아이리도 사토루에게 감정이 있었던 듯.

2.2 2006년

첫번째 리바이벌 후
우연히 점장의 집 근처를 지나다가 점장의 집에서 도망쳐 나오던 사토루를 만나 자신의 방으로 피신시킨다. 사토루에 대한 방송은 이미 본 상태였지만 사토루가 사치코를 죽였을 리 없다고 믿어주었고 심적으로 궁지에 몰렸던 사토루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리바이벌 하기 전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를 믿어주었던 사람.

일단 자신의 방에 사토루를 숨기고 아르바이트를 나간 아이리는 사토루를 믿어주라는 점장의 말을 듣게 되는데 그것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점장을 주먹으로 한방에 넉다운 시키고 집이 위험하다 판단해 사토루와 다리 밑으로 피신하게 된다. 그 후 잠시 사토루가 입을 옷을 가지러 방으로 돌아갔을 때 집에 화재가 일어나게 된다. 진범은 사토루의 근무시간을 알기 위해 피자 가게를 찾았었고 거기서 아이리에게 목격되었었다. 진범은 아이리와 사토루가 가까운 사이임을 보았었기에 자신이 근무시간을 확인한 것을 아이리를 통해 사토루가 알게 될 것을 우려하여 아이리를 미행하여 그녀의 방에 불을 지른 것. 아이리는 다행히 사토루에 의해 구조되고 병원에서 나와 사토루와 연락하게 되어 자신이 목격한 진범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다리 밑에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아이리를 미행한 경찰에게 사토루가 잡히게 되는 단초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사토루는 자신을 믿어준 아이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이후 리바이벌이 일어나게 되고 이 후 과거가 크게 바뀌면서 두 사람의 접점이 소멸하게 된다.

2.3 2004년

두번째 리바이벌 후
이 때의 아이리는 사토루와의 접점이 없어 사토루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 병원에서 사토루와 마주치게 되고 초기에 언급했었던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사토루가 다시 1년여간 잠에 빠지게 된다. 사토루는 아이리와의 만남을 통해 기억의 단편을 찾게 되고 아이리가 자신에게 소중했던 존재였음을 떠올려 다시 그녀를 찾게 된다. 하지만 사토루는 아이리를 찾은 순간 모든 기억이 돌아오면서 자신 때문에 아이리가 위험에 빠졌던 것을 기억해 내고 진범을 막을 각오를 되찾게 된다. 그리고 말없이 아이리와 헤어진다.

사건이 모두 해결 된 후 2012년, 사토루와 아이리는 서로를 믿어주었던 다리 밑에서 재회하게 되고 같은곳을 향해 나아가는 발자국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3 기타

원작에서는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사토루의 정신적인 성장의 계기와 잃어버린 기억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후반부 등장 장면 및 아이리를 향한 사토루의 심리묘사가 대거 잘려나가며 비중이 많이 축소되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을 접한 팬들은 아이리를 사토루의 조력자 이상으로 인식하기 힘들어지고 덩달아 사토루가 카요와 이어지지 않은 결말을 유난히 아쉬워하게 되는 것. 그나마 분량 조절이 잘 되었다 평가되는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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