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의 문의 등장인물. 해적판에서의 이름은 장희빈. '얼음의 귀공자'라는 별명을 지닌 공수도 협회 귀도관의 에이스이다.
그야말로 천재라는 말이 어울리는 남자, 츠쿠모전에서 처음으로 공격을 '막았다'. 그 전까지는 상대의 공격을 전부 간파하고 한 끝차로 피해낸 것. 그 격투센스는 공수도를 배우지 않았던 과거에도 대학교 공수부원 2명을 떡실신 시킬정도로 천재적이었다.
더 무서운 것은 그 떡실신한 공수부원의 얼굴에 나이프를 찌를 정도로 잔혹하리만치 냉정한 성격. 괜히 '얼음의 귀공자'란 별명이 붙은게 아니다.
노력이란 걸 싫어하는 천재에 잘생긴 얼굴로, 여자 팬이 들끊는 전형적인 재수없는 캐릭터(...)지만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맞부딪칠수 있는 상대인 츠쿠모를 알게 된 뒤 오의 '보살장'을 완성시키게 된다.
전 일본 이종격투기대회 준결승전에서 츠쿠모와 대결, 보살장이 츠쿠모에 의해 간파당한 상태에서 갑자기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러 보살화(...)되어서 엄청난 러쉬로 츠쿠모를 핀치로 몰아갔지만, 수라의 경지에 이르렀던 츠쿠모를 넘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이후 산으로 들어가 수련에 전념, 엔딩 부분에서 다시 츠쿠모에게 도전할 것을 결의하며 그 전단계로 츠쿠모에게 도전하는 또다른 사람, 카이도 아키라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메가드라이브판 수라의 문에서는 원작처럼 최종보스 후와 호쿠토직전의 상대로 등장. 호포가 사용가능하지만 냅다 질렀다가는 보살장에 처맞고 바로 골로 가기 때문에 절대 쓰지 말자(...)[1]
회피율이 엄청나게 높지만 이때쯤이면 두가지 기술을 한번에 쓰는 '러쉬'메뉴가 생겼을 것이므로 그냥 마구 질러주는게 낫다. 단 정권은 쓰지 말것, 원작처럼 아참으로 반격당한다. 일단 원작처럼 용파를 발동시키면 용파 깨기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이후 보살장을 걸어올때 첫번째는 '떨쳐 끊는다'를 선택한 뒤[2], 다시 두번째로 걸어올때 생기는 '보살장 깨기'를 선택하면 원작대로 보살장을 간파하고 호포를 먹이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문제는 이 이벤트로 우쿄의 체력이 상당히 깎이지만(무려 50이나 깎인다), 그 전에 첫번째 보살장 간파 이벤트로 츠쿠모의 체력도 상당히 깎여 있다는 것. 이후는 딱히 공략법이 없으니 알아서 잘 하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