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리거

Kalreegar.png
매스 이펙트 2의 등장인물. 쿼리언으로, 탈리 조라의 영입 미션에서 등장하는 해병이다. 셰퍼드가 헤이스트롬에서 죽은 쿼리언들의 무전기로 연락을 받으며 첫 등장한다.

첫 대면하는 순간은 탈리가 있는 곳 앞에서 게스 거신을 처리할 때. 싸움으로 인해 환경 슈트에 손상이 생겨서 항생제로 땜빵을 하고 버티고 있지만 건강 상태가 오락가락한다. 헤이스트롬의 태양이 태워먹지 않은[1][2] 로켓 런처로 자살 특공을 하려 하기도 한다. 이 때 파라곤 액션이 뜨는데, 이것을 선택하면 자살행위라고 말리게 된다. 파라곤 액션을 선택하면 게스 거신을 처리한 후에도 칼 리거는 살아남는다. 하지만 파라곤 액션을 선택하지 않고 자살 특공을 방조한 채 전투에 임할 시, 게스 거신을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지면 사망한다고 한다. 탈리의 충성도 미션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파라곤/레니게이드 수치가 높지 않아도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뜨는데 그 조건중 하나가 이 아저씨를 생존시키는 것.

칼 리거가 생존했을 시엔 탈리의 충성도 미션 도중 들르는 이주 함대에서 만날 수 있다. 헤이스트롬에서 있었던 일의 보고를 하고 탈리의 편을 들고자 하지만 높으신 분들이 잘 듣지 않는듯. 이 때 쿼리언은 병사보다는 기술자에 더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한다.[3] 하지만 해병은 해병이기에 높으신 분들이 쏘라면 쏘라는 마인드인 듯.

생존시 3에서 메일로 소식이 전해진다. 튜리안 모성에서 전투 중에 아군을 대피시키고 쿼리안 부대와 함께 전멸했다.
  1. 헤이스트롬의 태양은 비정상적으로 나이를 먹고 있어 직사광선이 살을 태울 정도다. 실제로 해당 미션에서 햇빛이 비치는 곳을 지나다보면 실드가 삐삐거리며 점점 닳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탈리는 이 비정상적인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헤이스트롬에 온 것.
  2. 참고로 이 지역의 이상현상은 다크선 현상이라 하여 원작자 본래 의도대라면 매스이펙트 트릴로지의 모든 역사의 원인이 될 가장 중요한 복선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작자를 방출하면서까지 몽니를 부린 덕에 의미없는 단순한 사건이 되어버렸다.
  3. 환경 슈트에 손상이 생기면 치명적이라는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적이 굳이 공격하지 않아도 감염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