캑터스 밸리

영어 명칭Cactus Valley
제작자Ferisii
지형 유형파에톤
이용 가능 크기156x156 (192x192)
인원4 (1, 5, 7, 11)

2015 Season 2 래더 맵.

1 블리자드의 설명

캑터스 밸리 역시 팀리퀴드 지도 경연 대회 결선 진출작이며, 이번 시즌 결선 진출작 중 내부적으로 가장 좋은 평을 받는 지도입니다. 지도 제작에 있어서 독특한 4인용 지도를 만드는 것은 독특한 2인용 지도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울 뿐만 아니라, 2인용 지도가 경연 대회에서 입상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인데요. 저희는 지도 목록에 다양한 형태의 지도가 균형 있게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캑터스 밸리는 매우 독특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으며, 두 번째 및 세 번째 확장 기지의 위치가 다양하다는 점이 어떤 영향을 불러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선호하는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지도 내 공격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중앙을 통한 짧은 공격로는 빠른 진출이 가능하지만 젤나가 감시탑을 통해 상대방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으로 향하는 공격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병력을 숨기기에 더 용이합니다. 캑터스 밸리가 최근 저희가 봐온 4인용 지도들과 매우 다른 느낌을 준다는 사실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 상세

예전 돌개바람과 비슷한 형식의 맵처럼 보인다. 차이점이라면 맵 크기가 줄어든 정도. 밸런스는 돌개바람처럼 비슷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돌개바람이 래더맵 사용 후반 때 테란의 애프터버너로 테란의 승률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테란에게 조금 더 유리할 것 같기도 한 맵이다.

2015년 시즌 2에서 벨런스가 잘 맞는 맵이지만 의외로 저그에게 불리한 면이 많다. 앞마당에서 다른 멀티까지 나가는 세 갈래 길목이 좁은 편이고 다른 멀티와 본진까지의 거리도 멀어 드랍을 방어하기 굉장히 어렵다. 또한 멀티 쪽 넓은 평지를 피해 언덕을 이용해 싸워주면 저그가 손해를 보기 쉽다. 언덕이 많고 건물 숨기기도 좋은 편이라 토스나 테란에게 초반에 좋은 부분이 있다. 특히 앞마당에서 중앙으로 나오는 입구가 상당히 좁기 때문에 저프전에서는 토스가 이 지역에서 전투를 하면 거의 항상 이득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전적은 전형적인 상성맵이다[1]. 2015년 래더 시즌3에 추가된 대시 앤드 터미널, 문라이트 매드니스, 브리지헤드와 같이 특정 빌드 또는 전반적으로 날빌이 굉장히 강력한 맵들에 대비되는 일반적인 맵이면서도 어느 정도 재미있는 요소들을 갖춘 맵이라, 시즌3 맵들 가운데에는 가장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다.

사실 감염충이 추락한 곳이라 카더라
  1. 스타1 기준으로는 역상성맵이 옳은 표현이겠으나 2015년 7월 현재 스타2의 밸런스는 프로토스가 프저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 정도만큼은 아니지만 테란이 테프전에서, 저그가 저테전에서 미세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